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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려고(고후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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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려고(고후1:1-11)

2011. 09. 25.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중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바울과 같이 훌륭한 믿음을 가진 분도 많은 환난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그가 받은 고난이 얼마나 극심했는지 8절에 보면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라고 했으며, 9절에서는 ‘우리 자신이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라고 했고, 10절에서는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라는 표현을 한 것을 보면 바울 사도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서 중요한 고백을 한다. 9절에 보면, 이 엄청난 고난, 즉 환난을 당하는 것은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과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기에 이처럼 우리에게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원하실까?

 

1. 평강의 하나님이시다(2, 대하20:30)

바울은 2절에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부터 은혜와 평강이 임하기를 기원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나 고린도 교회가 너무나 큰 어려움 속에서 평강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도 사실상 평강의 복이 절실히 요구 되는 현실을 살고 있다. 평강의 적은 사단이다. 원래 에덴동산은 평강이 넘치는 곳이었는데 사단의 개입으로 에덴동산에 죄가 들어오게 되고 죄로 인하여 인류는 평강대신 고통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리심으로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셨고 평강을 누리도록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셨다(히10:19-20, 요16:33)

나 자신과 가정과 교회와 이 민족에게 참된 평강을 주실 분은 우리 하나님이시다.

평강 eijrhvnh (에이레네) 평화, 복지, 번영, 안식, 안전, 형통, 건강,

 

2. 자비의 아버지시다(3, 출34:6)

자비로운 아버지를 연상해보라. 정말 행복한 일이다. 하나님은 자비의 아버지시다. 우리를 동정하시며, 불쌍히 여기시며 돌보시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시다. 비록 나의 육신의 아버지나 어머니는 자비로우신 분이 되지 못하여 나에게 실망을 주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독생자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시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시다(롬8:32)

자비 oijktirmov" (오이크티르모스) 동정, 연민, 불쌍히 여김,

 

3. 위로의 하나님이시다(3-7, 살후2:16)

모든 사람들이 위로 받기를 원하나 위로해 주는 이가 없다. 비록 누군가 위로를 주지만 인간의 위로는 제한적이고 조건적이다. 우리의 눈물을 씻겨주시고 아픔을 달래주고 해결해 주실 분은 오직 우리의 위로가 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위로는 무제한 적이고 무조건 적이며 영원하다.

위로 paravklhsi" (파라클레시스) 권면, 격려, 간청, 위안,

 

4. 살리시는 하나님이시다(8-10, 욥33:4)

바울은 자신이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다고 했다. 그토록 큰 환난을 겪은 것이다. 그러나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그는 환난 중에도 행복했다. 죽은 자도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께서 살아있는 나의 문제쯤은 얼마든지 해결하실 수 있다(롬4:18-24)

다시 살리시는 ejgeivrw (에게이로) 일어나다, 죽은 자를 일으키다, 소생하다,

 

5. 건지시는 하나님(10, 시40:17)

바울은 고백하기를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후에도 건지시기를 바라노라고 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상황에서도 건지시는 분이시다. 건지시고 또 건지신다.

건지셨고 rJuvomai (뤼오마이) 구출하다, 구해내다, 보존하다, 구하다, 보호하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자기를 의지하지 말자. 세상이나 또 다른 무엇을 의지하지 말자.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고, 자비의 아버지로써 우리를 위로하시고 다시 살리시고 건지시는 하나님과 나를 위하여 보배로운 피를 흘리신 예수님과 나의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의지하며 말씀 안에서 살아가자(잠16:20 시115:9)

 

출처 : 로뎀목양회
글쓴이 : 권혁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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