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과 해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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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라함 링컨이 의회에서 연설을 하려고 하는데 한 의원이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라고 비난했습니다. 링컨은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되물었습니다. “거참, 내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 같은 중요한 자리에 왜 이 못생긴 얼굴을 갖고 나왔겠습니까?” 의원들은 박장대소했고 그 의원은 슬그머니 자리에 앉아야 했습니다.
![]() 우리 역사에서도 해학의 정치인이 적지 않았습니다.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했던 이항복도 그런 분이었습니다. 이항복은 임진왜란 때 동인, 서인이 피란을 가서도 당쟁을 그치지 않자 이렇게 일갈합니다. “제가 참 큰 실수를 했습니다. 이렇게 잘 싸우는 동인들로 동해를 막게 하고 서인들로 서해를 막게 했으면 왜놈들이 어떻게 이 땅에 발을 붙였겠습니까. 뒤늦게 이를 깨닫게 되니 원통합니다.” |
출처 : 정용달 관세사
글쓴이 : 정용달관세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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