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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갈라디아서(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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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6:11-18 갈라디아서 6:11-18 찬송가 150장 ‘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으니 (11-16절)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게 전하는 마지막 당부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쓸 때 여러 어려움으로 인하여, 대필자에게 편지의 내용을 전하여 이를 대신 기록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기록 방식과는 다르게 갈라디아서의 마지막은 사도 바울이 대필자를 통하지 않고, 직접 펜을 들어 기록하면서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한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11-12)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여기서 사도바울이 설명하는 참된 신앙이란 ‘율..
갈라디아서 6:1-10 갈라디아서 6:1-10 찬송가 496장 ‘새벽부터 우리’ 나누어서 지는 짐과 홀로 지는 짐(1-5절) 갈라디아서 1:1-5까지가 도입부(인사)이고, 1:6-6:10까지가 본론부이며, 6:11-18이 종결부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본문이 본론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가져야 할 믿음의 자세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갈라디아서는 율법주의에 대해 경계하고 있는데, 율법주의의 큰 특징은 사람을 자유하게 하지 않고 얽어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주의는 실패의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다른 법을 말합니다. (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율법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법, 주님께서 주신 삶의 원리를 따르면 실패하지 않을 ..
갈라디아서 5:16-26 갈라디아서 5:16-26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갈라디아서 5장과 6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들의 자유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유는 바르게 누리지 못할 때 자칫 방종으로 흐를 수 있기에 사도 바울은 이를 주의해야 함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율법으로는 죄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오직 믿음으로만 죄에서 자유를 얻게 되는데, 주님을 믿음으로 자유인이 되었다면 자유인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제 본문은 자유인에게 율법의 할례 준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무가치하게 만드는 육체의 일이며 성령님을 거스르는 일인 것과 자유인은 자신의 몸을 육체의 일을 하는데 내버려 두며 방종하지 말고 자유인답게 사람을 사랑하며 섬길 것을 권고합니다. 오늘..
갈라디아서 5: 2-15 갈라디아서 5: 2-15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할례의 무익함(2-6절)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 율법이 아닌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율법을 온전히 지켜낼 수도 없으며 결국 하나님의 편에서만이 구원을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사람이 율법을 지켜 얻어낸 공로나 능력은 구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게 된다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구원은 은혜입니다. 값없이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자녀삼아주시고 천국백성으로 인정해주십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망가뜨리려는 세력이 갈라디아 교회로 유입되었습니다. 그들은 믿음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
갈라디아서 4:21-5:1 갈라디아서 4:21-5:1 찬송가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바울은 계속해서 갈라디아 교회에 퍼져있는 잘못된 복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1:6). 우리가 계속 보고 있다 시피, 잘못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즉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율법도 지켜야 하고 특히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가르침이었습니다(6:12).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지키지 않는 이유로 박해를 했습니다. 사도바울도 유대인들에게 어떤 박해를 당했는지 고린도후서 11장에서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는, 베드로 조차 그 박해를 피하기 위해 외식적으로 행동했을 정도로..
갈라디아서 4:12-20 갈라디아서 4:12-20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믿음의 여정을 앞서 걸어가는 우리들이 믿음의 후손들에게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러한 표현을 종종 사용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표현은 한편에서는 자신감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간절함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에도 바울은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한다”는 말과 함께 권면을 이어갑니다. 이는 오늘 본문을 기록한 목적을 아주 잘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이 율법주의 선동자들의 주장에 휩쓸려 바울의 복음을 저버리고 그들을 따라가려는 상황에서 바울은 그들과 맺은 과거를 상기시키고 자신과 같이 참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들과 맺었던 본래의 관계를 회복하..
갈라디아서 4장 1-11절 갈라디아서 4장 1-11절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첫 전임사역을 시작하면서 10명의 청소년 임원들과 제자훈련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3과쯤 진행하면서 구원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은 10명중에 한 명을 제외하고서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도 사역을 하면서 많은 청소년, 청년들을 만나 심방을 하며 구원상담을 해보았을 때 평균적으로 10명중에 7-8명 정도는 분명한 신앙의 고백이나 구원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자신이 요즘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많이들 주십니다. 이처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적 문화에는 익숙하지만 복음의 참 의미는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
갈라디아서 3:23-29 갈라디아서 3:23-29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율법의 역할-초등교사(23-24절) 어제 말씀을 나눈 바와 같이 갈라디아서 3-4장은 ‘믿음을 통하여 의롭다 함을 받게 되는’ 진리인 ‘이신득의(以信得義)_이신칭의(以信稱義)’를 변증하기 위하여 율법과 언약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갈라디아 교회 사람들이 거짓 교사들의 바르지 못한 가르침에 현혹되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가 아브라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_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을 그들의 조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왕으로 오심을 강조하는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유대인인가?”라고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