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과 성도(에9:19)
2012. 01. 22.(권혁길 목사)
설 명절을 맞이하는 기독교인의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경을 중심하여 살펴보자.
성경에 나타나는 유대인의 명절을 크게 나누면 유월절(무교절), 오순절(칠칠절, 맥추절, 초실절) 초막절(장막절, 수장절), 부림절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절기를 어떻게 지냈는가를 성경에서 살펴보자.
1. 잔치를 베풀며 즐기는 명절이었다(에9:19, 22)
유대인들은 하만의 흉계로부터 구출 받던 날 즉 아달월 십사일을 부림절이라는 명절로 정하고 온 백성이 즐겁게 보냈다. 어느 나라나 멸절의 이미지는 즐거움이다. 우리도 또 한 해를 맞이한 2012년 새해의 설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맞이하자. 하나님은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이 즐겁게 살기를 원하신다(전5:19)
즐기며 hj;m]ci (쉬므하) 기쁨, 즐거움, 유쾌함,
본문, 에9:22절에 보면, 유대인들은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 한 날이 된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지냈다.
우리도 명절을 맞이할 때 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복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우리가 있기까지 우리에게 귀한 것 들을 물려주신 조상과 부모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온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즐기는 명절로 맞이하자. 하나님께는 예배로, 부모님께는 효도로, 가족에게 사랑으로, 이웃에게는 관심으로 뜻 깊은 명절이 되게 하자.
2. 서로 예물을 나누며 구제하는 명절이었다(에9:22)
본문, 에9:22절에 보면,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고 했다.
가까운 사람에게 그리고 평소에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선물을 주고받으며, 가난한 자들을 찾아 구제하는 명절로 맞이하자. 잠언 18:16절에‘사람의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며 또 존귀한 자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고’ 하셨으며, 19장 6절에는‘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고’하였다.
잠언11:24절에는‘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고 하였고, 잠11:25절에는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 지리라, 고 하였다. 선물과 구제를 통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기쁘게 하는 명절이 되자(행10:31) 자녀들과 함께 선물꾸러미와 구제물품을 가지고 이웃을 돌보는 것도 매우 아름다운 풍경이다.
3. 용서와 화해를 하는 명절이었다(마27:15)
명절은 용서와 화해의 명절이 되게 하자. 마27:15절에 보면,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전례가 있더니’라고 했다. 우리나라도 명절에 특별 사면을 하여서 군.관.민의 화합을 모색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우리도 명절을 맞이하면서 용서할 자를 용서하며, 화해 할 자와 화해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 엡4:26절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라는 말씀이 있다. 마5:23절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고 하신 말씀과 같이 가족이나 이웃 간에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으면 이번 명절을 맞이하면서 완전히 해결하고 새해를 맞이하자.
명절 eJorthv (헤오르테) 명절, 축제일,
4. 전도하는 명절이었다(요7:37)
요7:37절에,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고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명절이 되면 꼭 사람이 많이 모이는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셔서 전도하셨다.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요5:1, 7:10-14) 사람 많이 모이고 분위기가 좋은 명절은 전도하기 좋은 최고의 계절이다(딤후4:2)
예수님은 명절에 복음을 전하심은 물론이고 병자를 고치며(요5:1-15)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며(요2:13-17) 심지어는 유대인의 명절 기간에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우리는 예수님을 위하여 죽지는 못하더라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자. 고전10:31절에, ‘그런즉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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