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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수님이 스카웃하는 사람! (눅 5;1-11)

예수님이 스카웃하는 사람!

 

                                                                  눅 5;1-11.

 

지난 주간 나는 밥 죤스가 쓴 <너는 나의 친구라>라는 책에 빠졌었습니다. 금세기 최고의 예언의 영을 받은 사람입니다. 지진, 쓰나미, 그리고 세계적인 사건들을 정확하게 예언하였습니다. 정말 정확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는 분입니다.

예언의 영을 달라고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9살 때였습니다. 미국 알칸소 시골 먼지 날리는 길을 걷고 있을 때였습니다. 예수님이 하얀 말을 타고 날라다니는 모습을 그에게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그 때부터 영계가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천국도 구경시켜 주시고, 지옥도 구경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언의 영을 받아 예언하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그렇게 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너무나 부러워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인간 차별하지 말고 저에게 그런 영을 주시옵소서!>

 

어떤 사람이 한적한 길을 따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갑자기 발길을 멈추고 무엇인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남의 집 정원 한 구석에 놓여 있는 아무렇게나 생긴 대리석이었습니다. 그는 주인을 찾아 가서 말했습니다.

<저 돌을 주실 수 없겠습니까?>

주인이 이상하여 물었습니다.

<저렇게 쓸모 없는 돌을 가져다 무얼 하시려고요?>

그가 말했습니다.

<저 안에 예술이 갇혀 있군요. 그것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서요.>

그 사람은 그 돌을 가지고 가서 최고의 조각품을 만들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최고의 미술가 미켈란젠로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그 시대마다 쓸모없는 대리석같은 사람을 스카웃하여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은 지원자를 쓰시지 않으시고 차출자를 사용하셨습니다.

 

모세 이야기

구약에서 가장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신 사람은 모세입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세부터 양을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80세가 되어 인생을 정리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너는 애급에 들어가서 내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여라.> 모세는 못 한다고 4번이나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노를 발하시며 가라고 호령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스카웃받아 애급으로 떠났습니다.

모세는 애급으로 가려고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민족의 지도자가 되려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적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바울 이야기

신약에서 가장 하나님이 크게 들어 사용한 사람은 바울입니다.

바울은 아시아, 유럽을 복음화시킨 최초의 선교사입니다. 그의 열정으로 기독교는 온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래서 바울을 실고 가는 배는 유럽을 실은 배였다고 토인비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단 한번도 선교사가 되겠다고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꿈에도 예수를 믿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도리어 예수믿는 이들을 핍박하고 심지어 잡아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그 날도 바울은 예수믿는 이들을 잡아 가두려고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주님이 강한 빛속에 나타나셨습니다.

<누구십니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너를 이방 선지자로 스타웃한다.> 바울이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스카웃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카웃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베드로 이야기

한 사람 이야기 더 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가장 크게 사용한 제자는 베드로였습니다. 베드로도 단 한번도 마음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은 생각을 가져본 일이 없습니다. 복음의 사도가 되겠다고 기도한 적도 없었습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그 날 그 날 고기를 잡아 생활하여 나가는 어부였습니다. 그 날따라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는 데 단 한 마리도 잡지 못 하였습니다. 실망속에 그물을 씻고 있는 데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는 목수가 어부에게 충고하는 것이 안 맞다고 생각하면서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리고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니 나를 따르라.> 예수님은 베드로를 스카웃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르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단 한명도 제자가 되겠다고 지원한 사람을 제자로 삼지 않으셨습니다. 12 제자 모두 스카웃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카웃하셔서 사람을 쓰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스카웃당한 교회

교회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있고 사탄의 교회가 있고 인간의 교회가 있습니다. 확실합니다.

 

1. 사탄 교회

사탄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 그 곳도 교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특별히 로스엔젤레스에서 샌디에고로 가는 그 중간에 이런 교회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탄이 하는 일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목사들이 넘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장로들이 타락하기를 사탄에게 빌고 있습니다. 폭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온 세상 교회들이 다 문을 닫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교회입니다.

 

2. 사람의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를 혼자 짓고 혼자 주인노릇을 합니다. 아니면 자기가 개척하고 자기가 주인공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교회입니다.

어느 회사 사장이 공장내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수시로 목사가 바뀌었습니다. 3개월만에 바뀐 적도 있었습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꾸었습니다. 예배당에 자기가 앉는 의자는 강대상 앞에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목사도 아닌 젊은 전도사가 부임하였습니다. 그 전도사는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예배드리러 나가서 사장이 오기 전에 의자를 밖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마침 사장 차가 창문가에 주차되어 있다가 박살이 났습니다.

사장이 들어 와보니 자기 의자가 없어졌습니다. 전도사는 쫓겨날 생각을 단단히 하였기게 강하게 말했습니다.

<사장님도 저 자리에 사원들과 같이 앉으십시오.> 사장은 처음으로 사원들 자리에 가서 앉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얼굴이 죽을 상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서 나가 보니 자기 차가 박살나서 공장으로 이동된 상태였습니다.

전도사는 사표를 써들고 사장실로 갔습니다. 사장이 전도사를 맞으면서 말했습니다.

<전도사님이 참 목자요. 고마워요. 같이 일해요.>

그리고 멋지게 같이 일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교회에서 사람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사람의 교회가 있습니다.

 

3. 하나님의 교회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는 진실로 하나님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사람을 스카웃하여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지난 주간 밥 존스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중에 가장 하나님에게 가까이 갔습니다. 하나님이 내 앞에 앉으신 것같았습니다. 둘이 대화하는 것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나는 나지막한 음성으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때 그 때 하나님이 사용하실 사람을 스카웃하셔서 사용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눈에 띄으시는 가요? 어떤 사람을 스카웃하셨나요?>

그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입니다.

 

열매가 좋을 사람

우선 열매가 있을 사람을 사람을 스카웃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보니 성경에서 하나님이 스카웃하신 사람들을 보면 모두가 열매가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스카웃하신 목적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스카웃하신 목적은 오직 하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급에서 인도하여 내어 가나안까지 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열매를 거두셨습니다.

하나님의 스카웃은 실패하지 않으셨습니다. 모세 때문에 실망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바울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하는 바울을 스카웃하셨습니다. 드라마틱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울만큼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파시킨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스카웃은 너무나 정확하였습니다. 놀랐습니다. 하나님이 바울을 보신 것은 역시 하나님의 눈이었습니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보지 못 하는 것을 하나님은 보셨습니다. 바울 자신도 자신이 그 정도로 복음을 증거할 수 있을 지는 몰랐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베드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어부 베드로가 하루에 3천명을 회개시키는 대 사도가 될 줄 몰랐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보실 수 있는 눈이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조용히 물었습니다.

<하나님! 어떤 사람을 스카웃하시나요?>

하나님의 대답은 이것입니다.

 

<열매가 있을 사람.>

 

스카웃하신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을 사람을 하나님은 선택하십니다. 그리고 나는 또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스카웃하실 때 또 무엇을 보십니까?>

하나님이 역시 대답하여 주셨습니다.

 

맹종하는 사람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자세는 세 가지 자세가 있습니다. 순종이 있습니다. 기쁨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복종이 있습니다. 하기 싫어도 따라 주는 것입니다. 맹종이 있습니다. 좋든지 싫든지 따지지 않고 무조건 따르는 것입니다.

어떤 심리학자가 이렇게 구별하였습니다.

남자가 여자 옷을 벗기는 데는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앞에서 아내는 기쁨으로 옷을 벗습니다. 순종입니다.

의사앞에서 선 아내는 남의 남자 앞이라 벗기 싫지만 그래도 옷을 벗고 진찰을 받습니다. 복종입니다.

강도가 총을 들으대고 옷을 벗으라고 합니다. 죽음앞에서 할 수 없이 옷을 벗습니다.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벗는 방법외에 다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맹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할 수도 있고, 하기 싫지만 복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차원을 넘어 그의 말씀이라면 생각하고 따지고 잴 틈이 없습니다. 무조건 따르는 맹종의 사람을 하나님은 스카웃하셨습니다.

 

모세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마다 모세는 맹종하였습니다.

홍해에 지팡이를 내밀라고 하실 때 수많은 군중앞에서 지팡이를 내어 밀었습니다.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맹종입니다.

물문제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반석을 지팡이로 치라고 명하셨습니다. 지팡이로 반석을 쳤습니다. 물이 쏟어져 나왔습니다. 이성에 맞지 않고 과학적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초과학, 초이성이었습니다.

맹종은 기적을 불러 옵니다.

 

바울도 그렇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가정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위하여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으로 다니며 오직 부활의 주님, 오직 천국, 오직 믿음을 외치며 다니는 모습을 그려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설교 준비하다 말고 울었습니다.

주님! 바울같게 되지 못 한다 하더라도 반만이라도 따라가게 하옵소서라고 울었습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후 11;23-28)

 

베드로도 맹종의 사람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시작부터 그랬습니다. 고기 한 마리 잡히지 않던 밤을 지내고 새벽에 그물을 씻을 때였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리고 그물을 깊은 곳에 내렸습니다. 얼마나 고기가 많이 잡혔는 지 그물이 찢어졌습니다. 그리고 두 배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나섰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행진입니다. 28장입니다. 그 중에 1장부터 8장까지는 베드로 행전입니다. 9장에 바울이 등장하여 28장에서 마칩니다. 9장부터 28장까지는 바울 행전입니다.

베드러 행전에서 베드로는 맹 활약을 합니다. 하루에 3천명을 회개시키는 날도 있었습니다. 앉은 뱅이를 일이킨 날은 5천명을 교회로 돌아 오게 하였습니다.

베드로도 맹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막강한 군사력으로 온 세계를 정복할 때에 생긴 사건입니다. 알렉산더 왕이 몇 명 안 되는 군대를 이끌고 견고하게 성을 쌓은 한 도시를 점령하려고 나섰습니다. 알렉산더는 도시의 왕을 불러내어 항복하고 그 도시와 군대를 알렉산더에게 바치라고 종용했습니다. 그러자 그 왕은 큰소리로 웃으면서 그 작은 군대로 무슨 싸움을 할 수 있겠느냐며 항복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알렉산더는 자신과 그 군대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겠다고 하며 군대를 일렬로 세운 후 낭떠러지의 꼭대기를 향해 행진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병사들은 아무 두려움이나 거침이 없이 한 사람씩 낭떠러지로 행군해서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열 명의 병사가 떨어져 죽은 후 알렉산더 왕은 행군을 멈출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 도시의 사람들은 저렇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도자의 명령에 따르는 군사들에게는 아무리 강한 요새도 견디지 못할 것을 깨닫고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욕심이 없는 사람

그리고 나는 또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스카웃하실 때 또 무엇을 보십니까?>

하나님이 역시 대답하여 주셨습니다.

<세상에 욕심이 없는 사람을 스카웃하였다.>

 

하나님은 세상에 욕심이 있는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영원을 볼 줄 아는 사람을 스카웃하셨습니다. 모세는 궁중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 때 말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히 11;24)

 

모세는 거절한 것이 많았습니다. 무엇을 거절하였습니까?

(1) 왕이 될 명예를 거절하였습니다.

(2) 자기를 죽음에서 살려주고 길러준 공주를 거절하였습니다.

(3) 부귀영화를 거절하였습니다.

(4) 행복을 거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을 스카웃하셨습니다. 지난 주간 밥퍼 목사로 알려지 최 일도 목사가 정년보다 11년 앞서 은퇴하였습니다. 은퇴금 4억원, 전세금 2억원을 교회에서 마련하여 주었습니다. 그 즉석에서 4억원을 헌금하였습니다. 그리고 1억원도 자녀가 결혼하여 나가면 헌금을 하고 죽으면 나머지 1억원도 하나님께 헌금하기로 하였습니다.

나는 최 목사님과 CTS에서 4인 4색을 같이 맡았었습니다. 나와 영성이 같아서 서로 좋아 하였습니다.

모세나 바울이나 베드로가 세상에 물질이나 부귀영화를 가지려고 한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깨끗한 사람을 스카웃하셨습니다.

이 세상 물질에 대하여는 사용권만 있지 소유권은 없습니다.

어느 재벌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상속권을 가지고 있는 자녀들이 속속 모여 들었습니다. 상속을 변호사에게 위임하였습니다. 변호사 한 명이 그 업무를 맡아 일하고 있었습니다. 상속자중 한 명이 자기에게 돌아 올 재산이 얼마나 되는 지 궁금하여 물었습니다.

<얼마나 남겼습니까?>

그 때 변호사의 대답이 의미심장하였습니다.

<다 남겼습니다.> 우리는 죽을 때 얼마를 남기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다 남기고 갑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 3;8-9)

 

하나님이 스카웃하신 사람들의 특징은 물질적으로 깨끗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금그릇이라도 더러운 것이 묻어 있으면 물을 따라 마실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더러우면 하나님이 스카웃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의 기도를 들어 보시면서 말씀을 그치려고 합니다.

<주님!

주님은 배신도 잘 하고 겁도 많은 베드로에게서 교회의 기초가 되는 반석을 발견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뢰의 아들'이란 별명을 가진 거칠고 급한 성격을 가진 야고보와 요한에게서 교회의 기둥을 발견하셨습니다.

주님은 사리 사욕에만 정신이 팔려있던 삭개오에게서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는 아름다움을 발견하셨습니다.

주님은 병약한 바울에게서 온 세계 선교를 발견하셨습니다.

주님은 나 같은 사람에게서도 틀림없이 무엇인가를 발견하실 수 있을 실 것입니다. 나에게서 무엇을 찾으셨는지 가르쳐 주시옵소서. 그리고 나를 스카웃하여 사용하여 주옵소서.>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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