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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직분론

[스크랩] 제직교육(1) - 제직이란?

 

제 직 교 육





    1. 제직이란?


장로회 헌법 제21장 제2조는 제직의 조직을 이렇게 규정했다.

“지교회 당회원과 집사와 권사를 합하여 제직회를 조직한다. 회장은 담임 목사가 겸무하고 서기와 회계를 선정한다. 당회는 각각 그 형편에 의하여 제직회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서리 집사와 전도사와 권사 전도인들에게 제직회원 권리를 줄 수 있다.”



    2. 직분의 의미와 근거

 

직분의 헬라어 ‘오이코노미아’는 ‘청지기’라는 의미이다.(고전9:17)

즉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세움 받은 봉사자들 일컫는 것이다.


종교개혁 이전 중세시대에는 집사(디아코노스)의 직분이 권위의 상징으로 잘못 인식되어 왔으나 종교개혁의 시작인 1517년 10월 루터의 선언을 시작으로 권위의 상징에서 '섬김·봉사'의 직분으로 변화되었다. 

직분은 목사의 추천이나 임명, 교회 성도들의 선거를 통해 세워지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세워지는 것이다.

로마서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 



    3. 설교: 직분을 잘한 자들은(딤전3;13)



세상직업은 육신이 깨지면 더 이상 지속할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영적 직분은 하늘나라에 가서도 지속이 된다. 지상교회에서 직분을 잘한 성도는 천상교회에서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게 되는 것이다.



    교회직분의 근거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뜻을 나타내시고, 뜻을 성취시키시며, 그리고 영광을 받으신다. 이 일들을 위해 하나님의 교회에 귀한 직분자들을 세우셨으며, 직분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임명하시고 성령으로 감당케 하시는 영광스럽고 복된 직분이다.(고전12:4-6) 



    직분의 책임


하나님의 교회는 몸의 지체처럼 영적 지체들이 모여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모든 사람에게는 영적 지체된 자신의 역할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달란트 비유를 통해 여러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는데 하나님은 믿음의 분량을 따라 알맞게 달란트를 주신다는 것이며(롬12;3), 받은 달란트 곧 받은 직분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것이며, 끝에 가서는 회계를 하여 합당한 상벌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아들이 십자가의 수모와 고통과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은혜이다. 이 은혜를 통해 구원받고 영광스런 직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달란트 받은 자처럼 행동한다면 최후의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직분을 성공시켜야 한다.

마25:28-30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한달란트 받은 자는 직분을 팽개치고 열심히 모았던 세상 물질들과 하나님이 주신 한달란트는 다른 사람이 누리게 되고 자신은 어두운 데어 쫓겨나는 저주를 받고 말았다.


아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할 직분을 망각했다. 아간의 직분 실패는 모든 재산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까지 사망으로 끌고 가는 저주가 되고 만 것이다.(수7:24)


사도 직분의 책임을 감당치 못한 가룟유다의 최후를 보라! 

행1:17-20, 25 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예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게 되어 본 방언에 그 밭을 이르되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직분과 축복


직분은 하나님의 선택으로 되어진 것이다. 사도바울은 롬1:5에서 “은혜와 사도직분”이라고 자신의 직분이 은혜로 된 직분임을 밝히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은 아무나 받을 수 없는 하늘의 관직이다. 이 귀한 직분에 충성하는 성도는 육적축복과 영적축복을 동시에 누리게 된다. 

딤전3;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를 얻게 되는데 세상에서도 좋은 지위를 누리며 살고 나중 하늘에서도 좋은 지위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직분을 잘한 자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게 되는데 영적 일들을 수행할 수 있는 믿음의 충만한 은사들을 얻게 되는 것을 말한다.



    성도의 본업과 부업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 받은 성도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이 되었다.

영이 다르고, 신분이 다르고, 소망이 다르고, 시민권이 다르다. 


성도일지라도 아직 세상에 있기 때문에 세상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세상에 잠시 있을 동안 필요한 부업 같은 것이다.

성도의 본업은 복음의 영광스런 직분을 감당하는 것이다.


마귀는 부업이 본업 되게 하고 본업이 부업되도록 미혹한다. 이 미혹에 잡히게 되면 한달란트 받은 자의 최후가 될 수 있다.


본업에 성공하면 부업은 자동적으로 성공하게 되는데 에서처럼 미련하고 어리석고 망령된 자들은 본업을 팽개치고 부업에 매달리다 한달란트 받은 자처럼 완전 망하는 것이다.


오늘 성경 본문은 분명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는가?


마태복음6:33 말씀도 본업을 성공시키면 세상 부업은 저절로 형통하도록 해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어느 학교의 교사가 다단계에 빠져 교사직을 불충실하다가 물의를 일으켰다고 한다. 이 사람은 무엇이 본업이고 부업인지를 구분 못하는 소경이다. 

 


    이렇게 하여 인정받고 축복누리는 직분자 되라


 

1)직분자는 성전기도생활에 충실해야 한다.


직분자는 아이성 전투에서 승리할 때까지 기도의 단창을 거두지 않았던 여호수아처럼(수8:26) 기도의 단창을 들어야 한다. 최소 ‘하루’ ‘한번’ ‘한시간’은 성전기도생활을 해야 한다. 



2)직분자는 공예배 중심의 생활이 되고 주일을 온전히 성수해야 한다.


사업하는 어떤 장로님은 주일에 자기만 교회에 가고 직원들은 일을 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직원들로부터 욕을 먹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자기가 먹는 욕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범죄행위이다.



3)직분자는 온전한 십일조를 믿음으로 본교회에 드려야 한다.


십일조의 영광을 가로채는 망령된 자들이 많다. 십일조 선악과라고도 하는데 십일조는 사람이 건들어서는 안되는 하나님의 것이다. 십일조로 선교비를 보내는 등 임의로 사용하여 십일조에 본이 되지 못하는 직분자들도 있다. 직분자는 온전한 십일조를 본 교회에 드리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밥은 대충 먹을지라도 십일조는 정확해야 하나님께 정확한 축복을 받는 것이다. 옷은 대충 입을지라도 신앙생활은 확실하게 해야지 확실한 축복을 받는 것이다.


식당을 운영하는 어느 권사님이 계시는데 같은 교회 성도들도 그분이 식당을 운영하시며 열심히 신앙생활하신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같은 교회를 출석하는 집사님 한분이 그 식당에 취직을 하게 되어 식당주인인 권사님의 소문이 온 교회에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집사님이 취직을 해서 보니 식당 손님이 엄청 많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권사님은 주일성수를 철저히 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라면 절대 주일성수를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어느 날 식당이 한가할 때 권사님과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는데 이야기 도중 십일조 이야기가 나왔는데 집사님이 자신은 십일조를 정확하게 한다고 하자 권사님은 정확한 십일조를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집사님이 권사님이 되셔가지고 정확한 십일조를 안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나무랐더니 권사님이 하시는 말씀은 자신은 십일조를 정확하게 계산해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액수를 세면 그럴 것 같아서 큰돈이지만 믿음으로 집어서 드리는데 하나님은 놀랍게 식당을 번창시켜 주신다는 간증을 듣고 또 한번 놀랐다고 한다. 이 집사님은 자신도 나름대로는 신앙생활을 괜찮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권사님의 모습을 보고 너무 부끄러움을 느끼고 권사님의 식당에 취직을 해서 어떻게 성경을 지키며 살 것인지를 권사님을 통해 배웠다고 한다.  



4)직분자는 스데반, 빌립, 루디아처럼 섬김과 봉사와 충성의 모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이 지장 받도록 세상일에 피곤해서는 안된다. 세상 일로 피곤하여 직분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영적 문제이다. 영적 치매환자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헷갈리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5)직분자의 가정은 행복해야 한다.


딤전3:4-5의 말씀을 보면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찌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 보리요)”라고 하셨다. 


말2:13-16 말씀을 보면 부부관계 실패가 하나님과의 관계 실패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직분자 가정은 절대 돈 따라 직장 따라 세상따라 사는 불쌍한 가정되지 말고 교회 따라 성령인도 따라 사는 가정이 되면 절대 축복받는다.



6)직분자는 온가족 예배를 드려야 한다.


빨리 전도하여 온가족이 한자리에서 예배할 수 있는 축복을 만들어야 한다.



7)직분자는 담임목회자를 기쁘게 해야 한다.


담임목회자가 기뻐할 수 있는 일들이 많겠지만 가장 기뻐하는 일은 설교를 듣고 난 뒤 그것을 실천하는 것을 볼 때이다.


사도바울도 이것을 첫 번째의 기쁨과 감사로 여겼다.

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롬1:8)


 

    직분과 삶의 미래


성도의 미래는 직분을 어떻게 감당하느냐에 있다.

직분성공은 성도의 건강, 가정, 물질, 명예, 자녀, 후손까지 연결된 축복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 본업과 부업 구분을 잘하여 본업인 하나님의 영광스런 직분을 성공시켜 하나님의 보너스로 부업까지 축복받아 영광스런 복을 후손들에게까지 물려주는 믿음의 축복자들이 되라.

 

 


출처 : 은산복지선교센터
글쓴이 : 황금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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