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따라 행하라(삼상10:7)

기회를 따라 행하라(삼상10:7)

2011.07.31

인생의 삶 속에서 기회가 정말 중요하다. 내게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면 성공하고 그 기회를 놓치면 실패하게 된다. 어떤 면에서는 기회가 타이밍이다. 마치 야구 경기에서 좋은 볼이 올 때 방망이를 끌어당겨 치던지 밀어서 치던지 절묘하게 그 기회를 살려서 칠 때에 홈런 아니면 안타를 쳐서 점수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 올 때 망설이면 삼진아웃을 당한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인생 삶에도 삼진아웃 제도가 엄연히 있다.

그것은 바로 기회다.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출루하여 베이스를 밟고 홈으로 들어올 수 있지만 타이밍을 놓치면 아웃을 당할 수밖에 없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말씀하셨다. “기회를 따라 행하라”고 하셨다. 이 말씀의 의미는 이제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으니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선한 일을 행하라는 것이다. 기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어떤 기회를 주시는가?

 

1. 구원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고린도 후서 6장 2절에 보면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하셨다. 구원받는 것도 기회가 있다. 주어진 기회를 잃지 않아야 된다. 사도행전 24장25절에 보면 바울이 총독 벨릭스에게 의와 절제와 심판에 관한 복음을 전할 때 두려워하여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하고는 다시 부른 기록이 없다.

그러나 누가복음 23장 42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 한 편 강도는 예수님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라는 신앙고백을 하므로 구원받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받을 기회를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주신다(행16:31-34) 우리가족과 이웃의 구원의 기회를 위해 기도하자.

 

2. 은혜 받을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고린도 후서 6장 2절에 보면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라고 하셨다.

은혜를 아무 때나 주시는 것이 아니다. 주시는 기회가 있다. 지금 이 시대야말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마지막 기회에 우리가 살고 있다. 사도행전 2장 17절에 보면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라고 하셨다. 바로 이 시대가 말세다. 이번에 김천 예수원에서 열리는 전교인 수련회야말로 은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이번 수련회 주제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이다. 우리 모두 회복의 은혜를 받자(영성, 믿음, 건강, 기쁨, 즐거움, 물질, 환경, 가정)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 베풀기를 원하신다(사55:1, 6, 출33:19)

 

3. 섬김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고린도 후서 6장 2절에 보면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라고 하셨다.

본문 7절에 “기회를 따라 행하라”는 말씀은 기름부음 받은 왕으로써 당당한 권세와 명예를 가지고 선한 일 즉 섬기라는 것이다. 사울은 얼마든지 선을 행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행하라 hc;[; (아사) 일하다, 행하다, 만들다, 이루다, 형성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을 행하자. 갈라디아 6장 10절에 보면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고 하셨다. 선을 행함으로 섬기는 기회가 곧 복 받는 기회다(히13:2, 갈6:7) 로마서 15장 27절에 바울은 “영적은 은혜를 받았으니 육적인 것으로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기회, kairov" (카이로스) 시간적 - 적합한 때, 좋은 순간, 결정적인 순간, 알맞은 때,

 

 이 외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주신다. 전도할 기회, 헌신할 기회, 회개할 기회, 기도 할 기회, 심을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기회가 있다. 기회는 언제나 양면성이 있다.

그 기회를 잘 사용하면 복이 되고, 악용하면 큰 화가 된다. 좋은 기회를 육체의 기회를 삼지말자(갈5:13) 악용하지 말자(막6:21-28) 놓치지 말라(마27:22-26)

모든 주어진 기회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라(고전10:31, 사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