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9.5. 완도군 금일도 금일제일교회(김상열목사님 시무) 에서 설교
(우)340-901 충남 예산군 삽교읍 창정리 183-1번지
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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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4.4. 부활주일 새벽 설교문
【부 활 주 일 새 벽】
본 문 : 요한복음 20 : 1 - 18
제 목 : 이 새벽에 부활의 주님을 만나자
찬 송 : 150, 154, 156.
할렐루야!!
오늘 우리 주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 믿는 모든 성도들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새벽에 부활하신 주님을 처음 만난 마리아처럼 주님을 만나는 놀라운 축복이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우리 인생에 있어서 만남이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모든 인생사는 만남에서부터 시작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를 잘 만나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면 불행한 삶을 사는 것도, 또는 부부간에도 남편을 잘못 만나서 일생동안 고생하는 사람이 있고, 부인을 잘 못 만나서 일생동안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친구를 잘못 만나서 물질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친구 때문에 잘못된 길에 빠져서 일생동안 죄인의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는 이웃을 잘못 만나서 불편한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은 이와 같이 모든 생활이 만남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모든 사람의 삶이 어떤 만남의 계기를 통해서 이루어지듯이 오늘 우리들은 이 새벽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야 할 줄로 믿습니다.<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은 마리아가 부활하신 주님을 처음 만나는 장면입니다. (누가복음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세 명의 여인들이 주님의 무덤을 찾아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리아는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틀 밤을 지새우고 사흘째 되는 날 새벽 미명에 어둡고 두려운 길이었으나 주님의 몸에 향유를 발라드리려고 주님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이미 무덤 문이 열리고 무덤을 지키던 군병들은 혼비백산하여 있고 예수님의 시신은 무덤 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리아는 무덤 밖에서 슬피 울고 있었습니다. 누가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 간 것으로 생각하고 울고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말씀하신대로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뒤에 서 계셨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너무나 슬퍼서 예수님을 동산지기인 줄로 알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실 때 그제야 주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선생님! 하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예수님의 품에 안겨 한없이 울고도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곧 마리아가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아직 하나님께도 가시지 않았는데 먼저 만났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처음 만나는 기쁨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리아는 어쩔 줄 모르는 기쁨과 환희를 억제하지 못하고 주님의 분부대로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달렸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 새벽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기 위해 본문 말씀 중에서 몇 군데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11절 말씀 “마리아는 무덤 밖에서 서서 울고 있더니…” 라고 하였습니다.
마리아가 평소에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며 따르던 사랑은 예수님의 무덤까지 연결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죽음을 각오한 믿음입니다. 우리들의 신앙도 죽음까지 각오하고 죽음에까지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무덤에 도착한 마리아는 예수님의 시신이 보이지 않아 슬픔을 억제하지 못하고 눈물이 폭발하였습니다. 여기서 마리아의 눈물은 예수님을 잃어버린 눈물입니다. 오늘날도 예수를 잃어버린 사람은 울어야 합니다. 애통을 하여야 합니다.
(마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통회하는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울면서 잃어버린 예수를 찾아야 합니다. 예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울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올라가실 때 여인들이 따라오며 우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눅23:28)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육친인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 유월절 명절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오는 길에 예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3일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전에 계셨습니다. 성전에서 찾아야 할 예수님을 길에서 찾고, 아는 이들에게서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도 산자 중에서 찾아야 할 부활하신 예수님을 죽은 자의 무덤에서 찾았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고난을 받으신 후 부활하여 갈릴리로 먼저 가리라” 고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을 비롯하여 아무도 그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던 것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의 그 말씀을 알아들었다면 갈릴리로 가서 예수님을 기다렸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마리아가 찾는 대로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고 그대로 무덤에 계셔서 그 무덤에서 마리아가 가져온 향유를 발라 드렸다면 오늘의 기독교는 있을 수 없고 또 우리들은 영원히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에 빠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심령이 이 시간 예수를 잃어버렸으면 다시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예수님을 잃어버렸다면 이 새벽에 다시 찾아야 합니다. 울며 애통하여 예수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암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2. 14절 말씀 “예수의 서신 것을 보나 예수 신줄 알지 못하더라” 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뒤에 계셔도 알지 못하고 겨우 동산지기인줄로 알았다고 하는 안타까움입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시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슬픔 때문에 부활하신 주님을 몰라보았습니다.
우리들의 영의 눈과 영의 마음에 세상의 근심과 걱정이 가득하면 우리 눈에 주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요21: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눅24:16)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도 저희의 눈이 가리어져서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도 예수님인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마14: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심지어는 예수님과 한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이 일어 금방 배가 파선될 것 같으니까 한배에 예수님이 함께 타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린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슬피 울며 예수님을 찾던 마리아의 슬픔은 기쁨으로 변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주시고, 찾는 이에게 만나주시고,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열어주시는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여러분들의 눈은 무엇으로 가리어졌습니까?
여러분들의 마음은 무슨 걱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이 시간 그 모든 근심과 걱정 두려움 슬픔이 변하여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3. 16절 말씀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니 돌이켜 랍오니여”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부르실 때 말씀으로 부르십니다.
요10;4절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목자는 양의 소리를 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아! 사울아! 하고 사울을 부르셨습니다.
이른 새벽 하나님은 성전에서 사무엘을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셨습니다.
풍랑 이는 폭풍 중에 물위로 걸어오셔서 “내니 두려워말라” 고 하셨습니다.
슬피 우는 마리아에게 마리아야! 하시고 다정하게 부르셨습니다. 마리아는 이 소리를 들을 때 주님의 음성임을 깨달아 알았습니다.
(아2:8)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은 마리아를 부르듯이 지금 우리를 향하여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들의 이름을 ○○야!! 하시고 부르십니다.
(시147:4)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 도다”
이제 주님께서 부르시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계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는 더 이상 빈 무덤을 향하여 울 필요가 없습니다. 마리아가 주님을 향하여 돌이키는 순간 기쁨과 평안함이 강물처럼 흘러 넘쳤습니다.
만일 지금까지 부활의 주님을 만나지 못하였다면 문제는 심각합니다.
빨리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잃어버린 성도는 빨리 주님을 찾아 기쁨과 평안과 은혜를 회복하고 아직도 부활의 주님을 만나지 못한 자들에게도 이 기쁨을 전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 이 부활의 새벽에 부활하신 주님을 반드시 만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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