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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8.1.주일밤설교>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생활

 

 (우)340-901    충남 예산군 삽교읍 창정리 183-1번지
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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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8.1. 주일 밤예배 설교문
          
본  문 : 누가복음 9:22-26, 사도행전 14:19-22
제  목 :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생활
찬  송 : <새>323, 336, 339, 341, 459, 461.
복음성가 : 쓴잔(128)

 

       할렐루야!!
       오늘 저녁에도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성령의 역사가 충만하게 임하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다 같이 찬송을 한 절 부르겠습니다.
                 <341장1절>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 가도다
       이제부터 예수로만 나의 보배 삼겠네
       세상에서 부귀영화 모두 잃어 버려도
       주의 평안 내가 받고 영생 복을 얻겠네
       다 같이 한 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생활」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에 대하여 질문을 하신 데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더냐?” 이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대답하기를
        “예, 선지자라고 합니다. 예레미야라고도 합니다. 헤롯왕에게 목 베어 죽은 세례요한이 살아왔다고도 합니다.”
        이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은 제자들의 의견을 물으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들은 나를 누구로 아느냐? 나를 누구라고 믿고 따라 다녔느냐?” 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기다렸다는 듯이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참으로 흡족해 하셨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알든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3년씩이나 동거 동락하면서 천국의 비밀을 가르쳐 준 제자들의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을 보시기 위해 세상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질문을 하신 것입니다.
       열두 명의 제자들 중에 오직 베드로 한사람이라도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고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오늘도 우리 창정교회의 여러 성도들 중에 베드로와 같이 예수를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르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베드로와 같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것을 고백할 때 우리 주님은 기뻐하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이와 같이 제자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확실한 믿음이 있는 것을 확인하신 예수님은 비로소 십자가의 고난을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러 예루살렘으로 간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눅9:22)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말씀하시고 무리들에게도 십자가를 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눅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바로 주님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아골 골짜기라도 따라가고, 겟세마네 동산이라도 따라가고, 골고다까지라도 따라가겠습니다. 라는 고백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어떤 고난과 환난도 예수의 이름으로 견디고 승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십자가는 고통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믿고 신앙생활 할 때 얼마나 고통이 많고 환난이 심합니까? 그 고통과 환난을 참고 예수 이름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그 고통의 십자가는 피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영생의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갈 때에 환난과 고통은 필수적입니다.

        셋째, 십자가는 쓴잔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십자가의 고통을 앞에 놓고 이 쓴잔을 내게서 옮겨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마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다 같이 복음성가를 한 절 부르겠습니다.(128)
        주님의 쓴잔을 맛보지 않으면 주님의 쓴잔을 모르리
        주님의 괴로움 당하지 않으면 주님의 고통을 모르리
        주님의 심자가 져보지 않으면 주님의 죽으심 모르리
        주님의 쓴잔은 내 것이며 주님의 괴로움 내 것이며
        주님의 십자가 내 보물이라 또한 그의 부활 내영광이리라

 

       이 복음성가는 뇌성마비인 송명희 씨가 작시를 하고 95년 7월에 우리교회에 와서 간증집회를 하신 김석균 전도사님이 작곡을 한 찬양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찬양을 통하여 은혜를 받고 주님의 십자가의 쓴잔을 체험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창정교회의 성도 여러분들도 주님의 쓴잔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모든 일들은 어떤 목표를 성취하기까지 쉽게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까? 한여름 뙤약볕에 가꾸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모진 태풍도 겪어야 합니다. 비바람도 견뎌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고통보다는 안전을 좋아합니다. 불안보다는 평안을 원합니다. 가시보다는 화려한 꽃을 좋아합니다. 십자가보다는 면류관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장미꽃에는 가시가 있습니다.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려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올라가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 멘>

        그러면 오늘 말씀 중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 받기를 바랍니다.

 


1.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23절에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라고 하였습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가 사는 것입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마땅히 죽어야 할 자기가 죽지 않고 꿈틀거릴 때 마땅히 용서해야 할 형제가 용서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우리의 인생이 예수 중심의 인생으로 바꿔져야 하고, 예수 중심의 생활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제까지의 내가 살아온 모든 인생은 모두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임재 하여 나를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온전한 생활을 말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내 중심대로, 내 고집대로, 내 욕심대로, 나 편한 대로, 내가 기분 좋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고,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가 살아야 하는데 반대로 예수를 부인하고 자기가 사는 것이 오늘의 실상입니다. 
       내가 죽고 예수가 살아야 합니다. 내가 살아날 때에 예수님은 근심하시고 성령은 탄식하십니다.

 


2.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예수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입니다.

 

        본문 24절 말씀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우리의 생명을 누가 주었습니까? 바로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또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누가 살려 주었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살고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생명을 주님을 위해서 바쳐야 합니다. 세상의 헛된 것에 우리의 생명을 버리면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을 얻으리라”
        이 믿음 때문에 스데반이 돌무더기 속에서 죽어가면서도 기쁨으로 순교를 하였고 예수님의 열두 제자가 모두 기쁨으로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세계의 기독교 역사를 보면 기독교는 순교의 역사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처음 복음이 전파되면서 토마스 선교사를 비롯하여 수많은 선교사가 순교의 피를 흘렸고, 수많은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순교를 하였습니다.

 


3. 십자가를 지는 것은 예수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 즉 복음을 부끄러워하면 예수님도 장차 재림하실 때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를 부끄러워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눅9: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마10: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잠시 시험에 빠져서 예수님을 세 번 모른다고 부인하였다가 얼마나 가슴 치며 방성대곡하고 회개하였습니까? 그런데 오늘의 우리들은 세 번이 무엇입니까? 시도 때도 없이 주님을 부인하고 예수를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습니다.
        예수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를 시인하고 예수를 증거해야 합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십자가는 날마다 져야 합니다. 날마다 진다는 것은 어느 일정한 한 때 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언제든지, 그리고 항상, 쉼 없이 지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로마에서 사형집행을 하는 형틀입니다. 그러나 주님도 지셨으니 나도 지고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 앞에 가는 그 순간까지 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가 무겁다고 힘들다고 벗어놓지 마세요. 내 몫에 태인 십자가를 내가 지지 않으면 누가 지겠습니까? 예수님이 다시 져야 하겠습니까? 다 같이 한번 따라하시기 바랍니다.『내 십자가는 내가 지겠습니다』

 

       <예> 로마에서 기독교인들을 잡아서 처형을 할 때 베드로는 로마를 떠나서 피난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주님이 마주 걸어오고 계십니다. 베드로는 깜짝 놀라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가?” 하고 물으니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네가 십자가를 지지 않기 때문에 내가 다시 십자가를 지러 로마로 간다” 고 하십니다. 그 말에 베드로는 “아닙니다. 제가 가겠습니다” 하고 되돌아 로마로 가서 체포되어 십자가 형틀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말하기를 “우리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내 어찌 바로 질 수가 있겠는가 나를 거꾸로 달아주시오” 그래서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날마다 십자가 지고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아 멘>

제주 신라호텔내에 있는 영화 "쉬리" 의 한 장면인 쉬리벤치에서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아모스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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