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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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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4. 주일 낮예배 설교문
본 문 : 마태복음 25 : 19 - 30
제 목 : 칭찬 받은 사람과 책망 받은 사람
찬 송 : <새>174, (325) 449, 496, 552.
복음송 : 주님 내게 오시면(찬미예수 2000. No,1310)
할렐루야!!
오늘도 이 시간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에게 우리 하나님께서 말세에 성도들에게 충만 충만하게 부어 주시마고 약속하신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가을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진다는 것은 겨울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추수도 절정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서서히 금년 한해도 마무리를 해야 할 때가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세월의 무상함을 보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겠습니까? 바로 영원한 영생에 들어갈 수 있는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고 하였습니다.
저는 언젠가 우리 교인들 중에 자기가 죽으면 입고 갈 것이라고 수의를 준비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또 자손들이 미리 부모를 위해서 준비해 놓으면 부모들이 오래 산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자손들이 부모님의 수의를 준비하지 않는답니다. 왜 그럴까요 오래 살까봐 그런답니다. 참 웃어야 할지 씁쓸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사람의 몸값이 얼마나 가기에 적지 않은 돈을 드려서 수의를 장만합니까?
죽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시체를 위해서는 많은 돈을 들여서 수의를 준비해 놓으면서 장차 천국에 갈 때 입어야 할 세마포 예복은 어찌하여 준비하지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잔치 자리에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결박하여 내어 쫓으라고 하였습니다.
(마22:11-13)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 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가을을 맞이하여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는 믿음의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천국에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마25장의 열 처녀 비유의 말씀에서도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밤새도록 신랑을 기다렸지만 기름이 없다는 이유로 등불이 꺼졌다는 이유만으로 잔치 자리에 들어가지 못하고 어두움에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마25:11-13)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참으로 세월이 빠릅니다. 어느새 오늘이 10월도 거의 지나가고 있습니다. 금년 2010년이 달력으로는 두 달이 남았지만 우리교회는 11월까지를 회계 마감을 하기 때문에 금년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나머지 한 달 동안에 우리들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 한 달 동안에 주님이 재림하실 지도 모르고, 내 수한(壽限)이 다되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정말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였다가 쫓겨나는 사람이 되어서도 안 될 것이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와 같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과 저주를 받아 바깥 어둠에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처지가 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아니면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에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3) 는 주님의 추상같은 책망을 받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교훈 하신 달란트 비유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주인으로부터 칭찬과 상급을 받은 종이 있는가 하면 주인으로부터 책망을 받고 또 있는 것도 빼앗기고 어두움에 쫓겨나는 종도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목적은 세상에서 우리 성도들이 얼마나 충성하고 헌신을 하느냐에 따라 장차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상을 받을 수도 있고 책망과 저주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책망하는 소리보다는 칭찬하는 소리를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성도들을 살펴보면 장차 주님 재림하셨을 때에 하나님 앞에 가서 행한 대로 심판을 받을 때 칭찬 받는 사람과 책망 받는 사람으로 분리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분리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양과 염소를 분리하듯이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분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25:31-33)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곡식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고 있지만 추수 때가 되면 반드시 가라지는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던져 넣는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마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다 같이 복음 찬송을 부르겠습니다.
주님 내게 오시면(76)
1. 세상 부귀 안일함과 세상 근심하다가
주님 나를 찾으시면 어떻게 만날까
주님 내게 오시면 나 어찌 대할까
멀리 방황하던 나 불쌍한 이 죄인
이제 주만 생각하며 세상 근심 버리고
두손들고 눈물로써 주만 따라가오리다
2. 세상일에 얽매어서 세상일만 하다가
주님 나를 부르시면 어떻게 만날까
주님 내게 오시면 나 어찌 대할까
멀리 방황하던 나 불쌍한 이 죄인
이제 주만 생각하며 세상 권세 버리고
오직 주만 바라보며 주만 따라 가오리다.
3. 지금까지 내가 한일 주님께서 보시고
훗 - 날에 나를 보고 무어라 하실 까
주님 내게 오시면 나 어찌 대할까
멀리 방황하던 나 불쌍한 이 죄인
이제 주만 생각하며 세상 영광 버리고
십자가를 내가지고 주만 따라 가오리다.
1. 칭찬 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 있는가를 詳考해 보겠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33년 동안 계시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중에 칭찬을 받은 사람은 불과 몇 명이 되질 않습니다.
(1) 예수님은 가버나움 마을의 백부장을 칭찬하셨습니다.
마태복음 8장에는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마을에 가셨을 때 그 마을에 주둔하고 있는 백부장이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집 하인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고 사실을 고하면서 고쳐 줄 것을 간구 하였습니다. 이때 주님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고 하셨지만 백부장은 한사코 주님이 오시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고 사양하면서 ‘이곳에서 말씀만 해 주셔도 내 하인이 낫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주님은 그 백부장을 칭찬하셨습니다.
(마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면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의 병이 깨끗이 나았다고 하였습니다.
(2) 예수님에게 향유를 부어드린 마리아를 칭찬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루는 베다니 마을에 가셨습니다.
나사로의 집에서 식사를 하실 때에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였더라. 고 하였습니다. 이때 이를 시기한 사람들이 그것을 허비하고 낭비한다고 책망을 하자 예수님께서는 마리아를 칭찬하셨습니다.
(막14:8-9)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이 얼마나 복되고 감사한 축복의 말씀입니까? 물론 마리아가 예수님의 장사를 염두에 두고 한 일은 아닙니다. 그것이 이와 같이 축복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예수님께 대한 충성과 헌신이 이와 같이 축복으로 연결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늘의 우리들도 마리아와 같은 행함의 믿음이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아 멘!>
(3) 예수님은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시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과 제자 열두 명 일행은 가이샤라 빌립보 지방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이 임박해 오자 은연중에 제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시고자 “이 세상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엘리야 세례요한 예레미야 선지자라고도 하고 또 새로 나타난 선지자라고 한다고 대답하자 이번에 예수님은 다시 질문하기를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이때 시몬 베드로가 기다렸다는 듯이 담대하게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하자 예수님은 만족해하시면서 베드로를 칭찬하셨습니다.
(마16:17-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4)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두 렙돈을 헌금한 여인을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가셔서 연보 궤에 헌금하는 것을 유심히 보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연보를 넣고 있었습니다. 부자는 자랑이나 하듯이 전대를 풀어 많은 돈을 넣었습니다. 그때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 것을 예수님이 목격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눅21:2-4)
(5) 초대교회 처음 세움 받은 일곱 집사는 외인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도행전 6장에는 초대교회에서 처음으로 교회의 집사를 뽑아 세우는 기록이 있습니다. 오순절날 성령을 충만히 받은 사도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전도를 하자 교회는 날마다 크게 부흥이 되었고 감당할 수 없도록 많은 일들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칭송 받는 사람 일곱을 뽑아 구제와 봉사를 맡기고 사도들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초대교회의 집사의 자격 중에 주목해야 할 부분이 칭송 받는 사람이라는 부분입니다. 적어도 교회의 집사요 권사요 임원쯤 되었다면 교회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교회 밖에서의 외인들에게도 칭송을 받는 사람이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불신자들에게 조롱을 받고 지탄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5:13) 고 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신자로서의 맛을 잃어버리면 결국 불신자들에게 밟힐 뿐이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2. 책망 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 책망을 받았습니까?
(1) 예수님은 제자들이 믿음이 없을 때 책망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타신 배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광풍이 일어서 배가 금방이라도 침몰될 것과 같은 위기에 처했습니다. 배안에는 물이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와중에서도 얼마나 피곤하셨던지 잠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 중에는 갈릴리 바다에서 자란 사람이 여러 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갈릴리 바다의 내용도 잘 알고 이와 같이 풍랑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압니다. 배를 젓는 기술도 누구 못지않게 월등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경험이나 기술, 지식과 힘으로 이 풍랑을 이겨 낼 수가 없었습니다. 12명이 지혜를 짜고 온 힘을 다 했으나 헛수고 였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을 깨웠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원망과 불평 섞인 소리로 예수님을 깨웁니다.
지금 자기들은 어떻게든지 배를 몰아 살아보려고 애쓰고 있는데 태연하게 잠자고 있는 주님의 모습이 오히려 야속했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믿음 없는 것을 반성하기보다는 태연한 주님을 이상하게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깨어 일어나신 주님은 말씀 한마디로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이다지도 믿음이 없느냐?” 고 꾸짖으셨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당연히 주님께 책망을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2) 베드로는 주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한다고 말씀하실 때에 이를 말리다가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일행이 가이샤라 빌립보 지방을 여행하실 때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는 고백을 들으신 주님은 비로소 십자가의 고난당한 후에 삼일 만에 부활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돌발 사태가 발생을 하였습니다.
(마16: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하자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라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신 말씀이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3) 도마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믿지 못하다가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이 있는 다락방에 오셨을 때 도마가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 후에 도마에게 제자들이 주님이 부활하셔서 이곳에 오셨다고 하자 도마는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내가 그 손의 못자 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 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고 하였습니다.
그 후 여드레가 지난 어느 날 다시 주님이 제자들에게 오셨는데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20:27)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4)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외식하다가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23:13절 이하의 말씀에는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책망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3절)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5절)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3절)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5-26절)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27-28,33절)
3. 그러면 오늘의 우리들은 어떻게 하여야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까?
(1)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칭찬을 받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열심히 일하였기 때문에 칭찬을 받았고 또한 상까지 받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사람에게는 그만한 응분의 보상이 따르는 법입니다.
우리가 짓는 농사도 열심히 일한 만큼 가을에 거두는 추수의 기쁨이 있습니다. 농사를 짓는 농사꾼들이 가을의 추수가 없다면 누가 힘들여 농사를 짓겠습니까? 한여름 뙤약볕에서 비지땀을 흘리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잘 참고 인내하는 것은 바로 가을의 추수의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2) 충성하는 사람이 칭찬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다섯 달란트 맡았던 사람과 두 달란트 받았던 사람은 주인에게 칭찬을 받았는데 바로 충성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21절)
우리의 신앙도 충성한 만큼 하나님 나라에서 상급이 있습니다.
(고전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겔33:20) “이스라엘 족속아 나는 너희가 각기 행한 대로 심판하리라”
(계2:23)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사도 바울은 고백하기를 우리가 달려갈 길을 마쳤을 때 주님께서 의의 면류관을 준비해 주신다고 하셨고(딤후4:8) 주님은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계2;10)
사도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바울의 이 고백이야말로 최후의 승리를 확신하는 말입니다. 조금도 미련이나 아쉬움이 없이 모두를 하나님께 다 드리고 그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의 면류관을 받는 확신 있는 말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 한 방울 남김없이 다 쏟으신 후에 “다 이루었다!” 고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바울은 자신 있게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노라” 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88세의 일생을 오르지 주님만을 위하여 “달려갈 길을 마쳤노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믿음을 지켰다”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음 지키기가 얼마나 어렵고 힘이 듭니까? 그러나 바울과 같이 끝까지 믿음 지키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 믿음을 지키기에 세상에서 울어야 할 때도 많고 고통을 혼자서 참고 견뎌야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후 승리를 얻는 그날 주님은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계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계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잘 한 사람은 분명히 하나님 앞에서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받는 영광은 풀의 꽃과 같이 쇠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받는 영광은 영원합니다.
(벧전1:24-25)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아무쪼록 우리 창정교회 성도 여러분들은 사도 바울과 같이 날마다 선한 싸움을 싸워서 이기고, 그리고 우리 일생 다할 때까지 우리에게 주신 사명의 길을 달려가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서, 주님 앞에 서는 날 우리 주님이 세마포 깃으로 우리 눈에서 눈물을 닦아주시며,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주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는 칭찬 듣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아 멘>
2010. 중국여행(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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