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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2.5.주일밤설교> 얼마나 남겼는가?

(우)340-901    충남 예산군 삽교읍 창정리 183-1번지
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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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5. 주일 밤예배 설교문
                 
본  문 : 마태복음 25 ; 14 - 30
제  목 : 얼마나 남겼는가?
찬  양 : <새>218, 449, 597, 461.
복음송 : 가야하는 길(126)

 

       할렐루야!!
       오늘 12월 첫째 주일을 맞이하여 오늘 저녁에도 은혜를 사모하여 나온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다 같이 한 번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남겼느냐?」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12월은 결산의 달입니다. 모든 기업과 회사들이 결산을 합니다. 국가도 결산을 합니다. 교회도 결산을 합니다. 그리고 내년의 계획을 세웁니다.
       우리들의 신앙도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결산을 해야 합니다. 무엇이 부족했나? 무엇을 잘못했나? 잘한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잘 한 성도는 하나님께 칭찬을 들을 것이고 못한 성도는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달란트 비유의 말씀입니다.
        (마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라고 말씀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누구냐」고 하는 질문에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답해준 것이 25장의 10처녀의 비유이고 달란트 비유의 말씀입니다.
       열 처녀의 비유의 말씀의 뜻은
       “예수님의 재림은 틀림없이 있다. 그러나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게을리 하지 말고 준비를 하라” 는 말씀이고
       오늘의 본문 말씀 달란트 비유의 말씀의 뜻은
       “예수님의 재림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 재림이 있기까지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각자 자기에게 맡겨진 달란트를 유효하게 잘 활용하여 많은 이익을 남겨야 한다” 는 뜻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재림 곧 말세에 대하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는 동시에 예수님의 재림이 금방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하여 마음이 동요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포기하거나 무익하게 세월을 허송하면서 하늘만 쳐다보고 재림만을 기다리는 것도 올바른 신앙의 자세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1.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세 종류의 종들이 등장을 합니다.

 

       주인은 그 종들의 재능에 따라서 5달란트를 맡기고, 2달란트를 맡기고, 1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할 것은 재능에 따라서 맡겼다는 것입니다. 능히 다섯 달란트를 감당할 만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달란트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과를 보아도 많이 받았던 종은 많이 남겼지만 적게 받았던 종은 그것도 감당치를 못했습니다. 주인은 그 사람의 능력을 잘 알기 때문에 능력에 따라서 적게도 많이도 맡겼던 것입니다.
       문제는 자기가 받은 것만큼만 충성을 하면 됩니다. 여기에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에게 주인이 열 달란트를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그 종도 한 달란트만 더 남겼더라면 충성된 종이 될 수 있었습니다.
        (눅12:48)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2. 그러면 착하고 충성된 종은 누구입니까?

 

       종들 중에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종과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열심과 지혜를 다하여 장사를 한 결과 갑절로 이익을 남겼습니다.

 

(1) 주인은 그 종들의 이와 같은 행함을 보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충성이란 말은 “신용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이란 뜻입니다. 종에 대한 신용도는 주인으로부터 위탁받은 물건이나 돈을 어떻게 성실하게 사용하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인은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이나 두 달란트를 남긴 종이나 똑같은 말로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두 달란트를 남긴 종도 자기의 역량껏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상에서는 결과와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물량적인 것만 보고 그 삶의 업적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평가 기준이 다릅니다. 다섯 달란트를 능히 감당할 사람과 두 달란트를 감당할 사람, 그리고 한 달란트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의 평가 기준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이 만약 두 달란트나 세 달란트를 남겼다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하셨을 것입니다. 반대로 한 달란트를 맡긴 종에게 열 달란트를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한 달란트를 받은 자는 그 받은 것만큼만 충성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마치 어린아이에게 무거운 짐을 지울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시험을 보면 50점도 못 받는 아이에게 “너는 왜 1등을 하지 못하느냐” “100점을 왜 못 받느냐” 고 다그친다고 해서 그 아이가 1등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50점을 받은 아이는 그 다음 시험에서 10점만 더 올려도 대단한 결과입니다. 바로 그것을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고전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2) 작은 일에도 충성할 줄 아는 사람이 바로 충성된 사람입니다.

 

       19세기의 부흥사라고 하는 무디는 뒷골목에서 어린이들을 모아놓고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세계적인 부흥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눅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오늘날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직분을 맡았던지 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고 칭찬하실 것이며 더 큰 직분도 맡겨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하나님은 일하는 성도에게 직분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충성하는 성도에게 더 큰 직분을 주십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3) 충성된 종에게는 상급이 있습니다.

 

       본문 21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나님은 아무런 대가없이 충성만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적은 것을 충성하면 큰 것으로, 많은 것으로, 칭찬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고후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3. 그러면 악하고 게으른 종은 누구입니까?

 

        이 말씀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가장 적은 액수를 맡은 종이 책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많이 받은 사람은 그 책임감이 무거워서라도 열심히 일하고 적게 받은 사람은 그 책임이 약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특별한 사람들보다는 평범한 사람이 더 많이 있습니다. 이 평범한 사람들로 인하여 사회도 국가도 교회도 이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 본문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그것을 가져다가 묻어두었습니다. 자기가 받은 것을 경하게 여기고 예사롭게 여겨 묻어둔 것입니다. 유리하게 사용하지 못할 바에는 가만히 있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주인은 이런 종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 이라고 책망을 하였습니다. 자기에게 있는 어떤 작은 재능일지라도 개발하고 노력하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데 전혀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을 뜻합니다. 그리고 남이 많이 가진 것만 바라보면서 원망과 불평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적게 가졌으면 그 가진 것만큼만 노력을 하면 됩니다. 5달란트 받은 사람보다 1/5만 노력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기 싫으면 남이라도 하게 해야 합니다.
       본문 27절 말씀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나도 하지 않고 남까지도 못하게 하면 안됩니다. 최소한의 기본 변리라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님께 대한 성도의 기본자세입니다.

 


4. 악하고 게으른 종은 책망뿐만 아니라 피할 수 없는 가혹한 형벌을 받았습니다.

 

(1) 가진 것을 모두 빼앗겼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가진 직분을 소중하게 생각하십시오. 빼앗기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에서는 장자의 직분을 소홀하게 경하게 생각하였다가 결국 장자의 직분만이 아니고 축복까지 빼앗겼습니다.
       가롯유다는 제자의 직분을 배신하였다가 목숨까지 빼앗겼습니다.
       (계3: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2) 무익한 종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손해만 입히는 사람이 있고,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남에게 유익을 줄지언정 아무런 유익도 주지 못하고, 또 남에게 해나 입히는 그런 무익한 종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바깥 어두운데 내어 쫓겼습니다.

 

        그곳은 지옥입니다. 음부의 고통을 말합니다. 영원히 끝없는 고통입니다. 후회해도 소용이 없는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는 그곳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에는 충성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0년이 저물어 갑니다. 지나간 1년을 뒤돌아 볼 때 금년에도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달란트를 가지고 얼마나 남겼는지 자신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나는 이 시간 주님 앞에 설 때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될 수 있는가?
       아니면 어두움에 쫓겨날 수밖에 없는 악하고 게으른 종은 아닌가?
       아직은 시간이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아니 이 시간부터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충성을 하시기 바랍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하시기 바랍니다.
       직분을 빼앗기면 반드시 어두움에 쫓겨납니다.
       그곳은 멸망입니다. 지옥입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하는 곳입니다.
       누가 이런 곳에 갑니까? 직분을 빼앗긴 자가 갑니다.
       왜 직분을 빼앗깁니까? 충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창정교회 성도 여러분!!
       바라기는 우리 모두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맡겨진 사명, 맡겨진 달란트, 맡겨진 직분에 열심히 충성하고 헌신 봉사하여 주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많은 것으로 갚아 주리라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칭찬 받고, 상급 받고, 천국에 입성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아모스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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