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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늘 문을 여는 신앙생활

하늘 문을 여는 신앙생활
본문 : 창세기 28장 16 - 19절 마경훈 목사

본문 : 창세기 28장 16 - 19절(개역개정)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우리의 생활 가운데 하늘의 문이 열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농사를 지어도 땅에서 농부들이 수고만 한다고 열매가 풍성한 것이 아닙니다. 하늘이 열려서 때에 맞게 이슬도 내려주고, 비도 내리고, 적당한 햇빛도 비춰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하늘 문이 열리는 비결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1. 부모의 신앙유산으로 하늘 문이 열립니다.
창 28장에 보면 벧엘에서 야곱이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하늘 문이 열리는 체험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의 복에 대한 약속을 받습니다. 야곱은 그런 체험을 한 후에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야곱에게 하늘 문이 열리게 된 것은 첫째는 사다리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둘째로 오늘 주제와 연관시켜서 보면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신앙 때문입니다. 창 28장에서 야곱은 아직 변화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는 아버지를 속이고 형의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이 일로 형 에서가 자기를 죽이려고 하자 야반도주하는 중입니다. 그는 늙어서는 경건한 신앙인물이 되지만 아직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에게 하늘 문을 열어주시고 큰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야곱에게 하늘 문이 열린 이유는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경건함 때문입니다. 창 28:13절에 보면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소개하시는데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에게 하늘 문이 열린 것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신앙유산인 것입니다.
세계 역사를 보면 믿음으로 산 사람들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증거들이 풍성합니다. 영국의 역사를 보십시오. 영국은 과거에 해적들의 나라였습니다. 그들이 대륙을 침략해서 크리스천 귀부인들을 납치해 갔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들이 눈물 흘리며 자식을 낳아 키웠으며 그 결과 해적이 변하여 신앙의 믿음의 민족, 신사 나라가 되고 부국이 되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후에 청교도가 신앙을 찾아 신대륙으로 가서 신앙위주로 나라를 일으킨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대부분의 미국사람들이 신앙을 버리고 세속화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그들의 후손들은 지금의 조상들이 뿌린 씨앗의 열매를 따게 될 것입니다. 남미 쪽에는 신앙이 아닌 금과 보석을 찾아 간 유럽인들이 세웠는데 엄청나게 가난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한과 북한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옛날에는 북한이 남한보다 더 잘 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격차가 생겼나요? 정치도 문제지만 그 이전에 영적인 문제입니다. 북한은 우상숭배의 땅입니다. 남한은 교회가 있고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차! 이점입니다. 세계지도를 펴서 살펴보십시오. 잘사는 나라 선진국 문명국은 기독교를 기반으로 해서 세운 나라이지만, 못사는 나라 굶어죽고 헐벗은 나라 미개국 후진국은 우상숭배 하고 주일 성수 안하는 나라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나도 복을 받고, 후손들도 자자손손 복을 받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열심이 공부시키는 겁니까? 땀 흘려 일하는 겁니까? 다 좋습니다. 그러나 참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말씀에 순종하는 온전한 신앙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게 허사입니다.
성경은 자녀들에게 신앙유산을 물려주라고 강조하지만 실제 우리의 신앙생활은 자녀들의 영적 교육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잣나무는 심은 지 30년은 되어야 제일 윗가지에 열매가 한 송이 열린다고 합니다. 내가 심어놓으면 자녀들과 손주들이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믿음으로 살지만 별 열매가 없는 것 같아도 실망하지 말고 믿음으로 사십시오. 하나님은 후손들에게 하늘 문을 열어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으로 사십시오. 그리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하늘 문을 열어주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축복은 행함으로 받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은 하나님 앞에 씨앗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 그 씨는 머지않아서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돌려줄 것입니다.
신 28:1 이하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복이 나옵니다. 다양한 복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1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 하늘 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지갑이 열리게 하는 자녀가 있고 부모의 지갑을 닫히게 하는 자녀가 있습니다. 누가 부모의지갑을 열수 있습니까?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자녀에게 지갑이 열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떤 사람이 입양을 위해 고아원을 찾았습니다. 고아원에서는 두 아이 중의 한 아이를 택하라고 해서 아이들을 보러 갔더니 마침 두 아이가 2층 침대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양부모 될 사람은 그 아이들을 향해 손을 벌리고 “뛰어내려볼래.”라고 하자 한 아이는 겁 없이 뛰어내렸지만 한 아이는 뛰어내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뛰어내린 아이가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말씀대로 믿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복이란 히브리어로는 ‘아쉬레’라는 말입니다. 그 뜻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즉 성부 성자 성령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 때 그것이 복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실까요?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3.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하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십일조 설교를 하면 설교하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듣는 사람도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십일조를 돈 문제로 보기 때문입니다. 강문호 목사님은 십일조 이야기는 돈 이야기가 아니라 축복 이야기로 봐야 하고 십일조 설교는 부담스러운 설교가 아니라 신나는 설교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옳은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3:10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말씀합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이 하늘의 문을 열고 복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십일조를 제일 잘 하는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조 농사를 지으면 조를 세어서까지 온전한 십일조를 3500년 동안 드렸습니다. 가장 부요한 민족은 세계적으로 유대인입니다. 세계적으로 돈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미국 40대 재벌 중 24명이 유대인입니다. 박 재봉 목사님이 십일조 드린 4,000 명을 조사하였습니다. 3,990명이 복을 받았습니다. 10명은 온전한 십일조가 아니었습니다.
이 중표 목사님이 살아 계셨을 때 어떤 분이 십일조라면서 3천 1백 몇 만원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렇게 많은 십일조를 가지고 온 사연이 있었습니다. 가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몇 달 동안 기도하여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전에는 기도하기만 하면 산뜻하게 해결을 받곤 했는데 이제는 전혀 응답이 없으니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 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내 것을 도적질하였다”, “나는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적이 없는 데요”, “남편이 몇 달 전 퇴직할 때 퇴직금 3억원을 받았는데 십일조는 내 것인 데 바치지 않았다”고 하시더랍니다. 그분은 그 때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은행에 가서 십일조를 드리려고 돈을 찾는 데 하나님이 마음에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몇 달 전에 드려야 하는 데 이제 바치니 이자도 있다” 그래서 이자까지 계산하여 십일조 드렸다고 합니다. 십일조는 하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기도 응답이 안 되거나 더디면 십일조를 점검하여 보어야 합니다.
몽골은 목축하는 나라입니다. 몽골에서 겨울 땔감으로 가장 좋은 것은 소똥입니다. 여름 내내 소똥을 말려 둡니다. 겨울에 아궁이나 난로에 소똥 한 개를 넣어 두면 밤새 은은히 타면서 훈기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석탄은 금방 타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소똥은 겨울을 나기에 필수품이고 비싼 땔감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초신자가 선교사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선교사님! 십일조는 돈으로만 하는 것인가요?” 선교사가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십일조는 소 10마리 나면 한 마리가 십일조이고, 양이 20마리나면 2마리가 십일조입니다.” 그 성도는 말했습니다. “알았어요” 그리고 다음 주에 교회에 와보니 온통 소똥 냄새였습니다. 강대상에 소똥을 한 가마 올려놓았습니다. 냄새가 진동하였지만 십일조의 축복기도를 해줬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음날부터 동네 모든 소들이 그 집 마당에 와서 똥을 싸고 갔습니다. 놀라운 수입입니다. 하나님은 십일조를 통하여 축복하십니다.
강문호 목사님이 강원도 산골에서 집회를 하실 때 있었던 일입니다. 호텔도 여관도 없어서 어느 성도 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대단히 부잣집이라 집이 컸습니다. 그래서 그 집을 강사 숙소로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제일 어른이 할머니였습니다. 루마치스 관절염으로 걷지를 못 하고 몇 달 동안 누워 계신 할머니였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숙소로 오면 할머니가 목사님을 옆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도 오늘 말씀을 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전 시간 설교를 할머니에게 다시 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십일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할머니가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나는 다리를 낫게 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오랫동안 기도하였는데 안 돼요. 이제 왜 그런지 알았어요. 십일조를 몇 년 동안 안 드렸어요. 그래서 하늘 문이 막힌 겁니다” 목사님은 “그럼 십일조 생활을 다시 하셔야 되겠네요” 할머니는 목사님의 손을 잡으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사람의 돈을 떼어 먹었어도 갚아야 하는 데 하나님 돈을 떼어 먹고 이제부터 십일조 드리면 돼나요! 그 동안 떼어 먹은 십일! 조도 드려야지요” 그리고 그 동안 안 드린 십일조가 얼마인지 계산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이튿날 할머니는 당시 600만원을 드렸습니다. 당시 600만원이면 왠만한 집 한 채 값입니다. 그 후 할머니는 회복하고 걸어서 교회 다니게 되었고 그분의 딸이 강목사님 교회에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4. 올바른 신앙고백을 하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언어의 능력이 있습니다. 잠 18:21에는 사람의 살고 죽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사람에게 언어의 힘이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행복 그리고 성공을 만드는 언어]라는 박필목사님의 책을 보면 언어의 능력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첫째, 언어는 육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뇌 속에 있는 언어 중추신경이 모든 신경계를 지배한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어치료법도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에게 “나의 혈당치는 정상이 되고 있다”라고 반복해서 말하게 하면 실제로 혈당치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둘째, 언어는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킵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는데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말로서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셋째, 언어는 행동을 지배합니다.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 사람들은 하더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 사람들은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넷째, 언어는 환경과 운명을 지배합니다. 어떤 말을 하고 어떤 말을 듣느냐에 따라서 환경이 달라지고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언어는 자아상을 변화시킵니다. 인간에게 자아상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자기를 어떤 존재로 보느냐에! 따라서 언행심사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여섯째. 언어는 하나님도 움직입니다. 민 14:28에 보면 하나님께서 열두 정탐꾼의 말이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시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던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고,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던 2명의 정탐꾼은 그들의 말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마 16:16에 보면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위대한 신앙고백을 합니다. 그 고백은 예수님이 구약 성경에서 약속하신 구세주이시며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고백을 받으신 예수님은 베드로를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에게 놀라운 복을 주셨습니다. 마 16:19에 보면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천국열쇠를 주었다는 말은 올바른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에게 천국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 문을 열기를 원한다면 생활 속에서 신앙고백을 잘 하십시오. 현실과 사람과 자신의 무능력을 보고 부정적인 말을 한다면 하늘 문이 닫힐 것입니다. 비록 현실은 어렵고 자신의 능력은 부족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을 고백한다면 그에게는 하늘 문이 열릴 것입니다.

5. 기도하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마 18:18,19에 보면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하늘 문을 닫고 여는 열쇠를 사용하는 비결이 기도라고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기도로 하늘 문을 닫고 열었던 간증의 주인공입니다. 엘리야가 비가 오지 않기를 기도하자 하늘 문이 닫히고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다시 비가 오기를 구하였을 때 하늘이 열리고 하늘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영국의 자선사업가 조지 뮬러 목사님은 오직 믿음의 기도로써 6천여 명의 고아를 길러냈습니다. 어느 날 고아원에 양식이 떨어졌다고 식당 담당자가 뮬러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인데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그 때 뮬러 목사님의 대답은 엉뚱한 것이었습니다. “염려할 것 없네. 식사 종을 치고 아이들을 식당에 모으게” 종을 치자 아이들이 우르르 식당에 모여들었습니다. 식탁 위에는 빈 그릇만 즐비하게 놓여 있었습니다. 뮬러 목사님은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제 머리 숙여 일용할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식사기도를 드립시다” 아이들이 수군대기 시작하였습니다. “빈 그룻을 놓고 무슨 기도야?” 이 소리를 들은 뮬러 목사님은 다시 말했습니다. “염려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곧 주실 것입니다” 아이들이 고개를 숙이자 뮬러 목사님은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막 끝나자마자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어떤 낯선 신사가 인부들의 손에 큰 통 몇 개를 들려 들어섰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뮬러 선생님, 오래 전부터 무엇인가 도와 드리려고 생각했는데, 오늘에야 이것을 가지! 고 왔습니다” 그 통들 속에는 빵, 야채, 고기 등의 음식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죠지 뮬러 목사님은 기도로 하늘 문을 열었던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오금동에 있을 때 약 80명이 제주도 무료효도관광을 한 일이 있습니다. 몇 달을 기도하고 준비해서 비행기를 탔는데 일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주도 부군에 비바람이 심해서 우리가 탄 비행기는 제주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광주공항으로 회항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교우들은 비행기 안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셨습니다. 광주공항에 가까이 갔을 때 갑자기 일기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바람에 우리가 탄 비행기는 제주공항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들어보니 그 날 제주공항에 들어간 비행기는 우리가 탄 비행기가 유일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하늘의 문을 열어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내일부터 태국선교와 중국선교 그리고 오순절 성령축제를 위하여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릴레이로 금식하며 기도하고, 새벽에 기도하고, 낮에도 기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는 하늘 문을 여는 기적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6. 선교하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는 초대교회 당시에 있었던 소아시아지역의 일곱 교회에 주시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성경학자들의 일곱 교회에 대한 해석이 다양합니다. 그런데 가장 공통적인 해석이 있다면 일곱 교회를 신약시대의 일곱 시대로 보는 견해입니다.
그 견해대로 일곱 교회를 보면 에베소 교회는 초대교회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박해시대입니다. 버가모교회는 국교시대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암흑시대입니다. 사데 교회는 종교개혁 시대를 보여줍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선교시대를 말합니다. 선교시대를 이끌었던 나라는 미국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미국의 초대 수도가 필라델피아였습니다. 아직도 세계선교 대국은 미국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종말시대이며 혼합주의시대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선교시대와 혼합주의 시대의 중간기인 듯합니다. 그런데 계 3:8에 보면 주님께서 선교시대를 보여주는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서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즉 선교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린다는 말입니다.
행 2장에 보면 하늘 문이 열리고 바람 같은 성령,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신 이유는 전도와 선교를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하늘 문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시자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큰일을 설교했고 그날 3천명의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한국경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놀랍게 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한국을 선교대국으로 쓰시기 위하여 하늘 문을 여셨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120여 년 동안 한국교회는 세계교회가 주목할 만큼 부흥 성장했습니다. 한국교회의 부흥성장 역시 하나님께서 세계선교를 위하여 하늘 문을 열었기 때문에 일어난 부흥성장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해외선교가 되었든 국내전도가 되었든 하나님이 감동주시면 전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국에도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이 많은데 꼭 외국에까지 가서 선교를 해야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느냐 얼마나 멀리 가야 하느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감동주시면 선교든 전도든 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늘 문이 열립니다. 전도하고 선교하면 하늘 문이 열리는 이유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감동이 오면 선교든 전도든 순종하십시오.
어느 목사님이 지방에서 부흥회 약속이 있어서 기차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너무 피곤해서 ‘기차 안에서 잠 좀 자야 되겠다.’ 생각하고 잠을 청하는데 비몽사몽간에 “네 옆에 있는 자에게 전파하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거, 내가 꿈을 꾸었나?’ 생각하고 다시 잠을 자려고 하는데 또 똑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아! 이것은 영적 지시인가 보다.’ 그래서 자기 옆에 앉아있는 사람을 쳐다보니까 아주 풍채가 좋은 시골 할아버지가 앉아서 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첫째는 대학 교수이고, 둘째는 기업 회장입니다. 집안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데 들어보니 도저히 예수 믿을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목사님이 예수 믿으라고 강권했습니다. 싫다는데도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니까 할아버지가 목사님에게 “예수 믿는 목사들은 인격도 없수? 싫다고 했으면 싫은 줄 알아야지. 예수를 기차간에서 믿으란 말이야?”라고 말하면서 화를 내시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자리를 옮기시는 겁니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까 할아버지가 매점에서 사 오셨는지 소주 한 병과 오징어를 들고 다시 오셔서 “아까 화를 �! 뻤� 미안했어. 늙으면 노여움이 많지? 그런데 우리 소주나 한잔 합시다.”라고 하시더니 딱 따라서 목사님한테 주시는 겁니다. 목사님은 “감사합니다. 그런데 목사들은 술을 안 먹습니다. 할아버지 드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할아버지는 “에이, 누가 보나? 한잔 마시란 말이야! 아무도 없는데 뭐. 마셔도 괜찮아!” 하면서 자기도 마시고 오징어도 찢어서 주시며 자꾸만 권하시는 겁니다. 나중에는 목사님도 화가 나서 “아니, 내가 한번 싫다고 하면 싫은 거지, 안 먹는 술을 자꾸 먹으라고 하시는 겁니까?”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그것 봐! 하기 싫은 것을 자꾸 하면 화나지? 나더러 예수 믿으라 그러지 마!” 뭐, 보기 좋게 당한 겁니다. “당신이나 잘 믿어!” 그렇게 되니까 같이 앉아서 여행을 할 수가 없잖아요? 빈자리가 많으니까 다른 곳으로 가서 ‘어휴, 오늘 내가 부흥회 하러 가면서 쫄딱 망했구나.’ 괜히 씁쓸하고 실패한 것 같은 생각도 나고 자리에 앉아있는데, 어느 역에서 열차가 정차하게 되었는데 보통 1분 정도 기차가 서 있다가 떠나는 역에서 10분이 지나도록 떠나지 않는 겁니다. 그러더니 경찰들이 오고 구급차가 오고 ! 야단이 난 것입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왜 안 떠나는 겁니까?” 알고 보니 그 할아버지가 기차 안에서 돌아가신 겁니다. 그래서 시체 처리를 하느라 늦어진 겁니다. 이 목사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 오늘 데려갈 영혼이라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그렇게 하셨는데 내가 조금만 더 지혜롭게 하였다면 그 할아버지의 영혼은 구원하는 것인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가 귀찮게 하는 사람이라고 욕을 먹는 일이 있어도 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하늘 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신앙유산을 물려주도록 신앙교육에 힘을 씁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할 때 하늘 문이 열리는 줄 아시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대로 사십시오. 온전한 십일조 생활로 하늘 문을 열리고 하늘의 복을 받아 누리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말을 할 때는 믿음의 말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기도생활을 하시고 전도하고 선교에 헌신하셔서 하늘 문이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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