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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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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3. 주일 밤예배 설교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본 문 : 시편 100 : 1 - 5
제 목 : 감사해야 할 대상
찬 송 : <새>300, 428, 429, 456.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은총이 이 시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물 붓듯 부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결실한 오곡백과를 추수하여 거둬들이고 감사하는 달입니다. 그래서 셋째 주는 우리 기독교의 큰 명절인 “추수감사절” 로 지키는 것입니다.
“감사한다”라는 말은 원어로 ‘유카리스티아’ 인데 이 뜻은 “기뻐한다”라는 뜻입니다. 바로 감사는 기뻐하는 마음의 표현이며 또 기쁨으로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감사를 잃어버린 시대가 되었고 감정이나 감동이 메마른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감사라는 말만 나와도 민감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란 어느 한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감사를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 감사의 방법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감사할 것인가? 즉「감사의 대상」을 찾아보며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사도행전 17:23절에는 바울이 아덴에 갔을 때에 그곳에는 알지 못하는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진정으로 감사를 드려야 할 대상을 알지 못하고 허탄한 곳에다가 감사와 배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오는 무속에도 농사를 다 추수한 다음에는 고사를 지내는데 조상님들이 잘 보살펴 주어서 농사가 잘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상숭배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감사해야 할 대상은 누구일까요? 우리들의 주변에는 감사할 대상이 많이 있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배은망덕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1. 우리는 우리를 낳아서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를 해야 합니다.
5월 달의 어버이날도 아닌데 왜 갑자기 부모님에 대한 말이 나옵니까? 우리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와서 핍박을 받은 이유 중에 하나가 기독교는 부모를 모르는 불효의 종교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독교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엄연히 십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는 계명이 있습니다. 다만 부모에게 드리는 제사를 안 한다는 이유만으로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유교가 들어오기 전에 언제 부모님 제사 드렸습니까? 아닙니다.
부모님께 감사를 하여야 합니다. 부모가 없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얼마나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들의 주변에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어린아이들만이 살아가는 소년 소녀 가장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참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한다는 말은 곧 효도를 뜻하는 말입니다. 효도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무조건적으로 순종과 효도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곧 감사하는 것입니다.
2. 스승에게 감사를 하여야 합니다.
옛말에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임금과 선생과 부모가 한 몸과 같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전에는 선생의 그림자도 밟으면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은 그만큼 선생을 존경하고 대접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떻습니까?
요즘의 중, 고등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야단을 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어쩌다 벌을 주면 경찰에 신고를 하기도 한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① 가정교육의 부재입니다.
가정에서 부모들이 사회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느 집에서는 고3 수험생이 있는 집에서는 온 집안 식구들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쉬쉬하면서 눈치를 본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키워 놓으면 그 아이가 자라서 자기가 최고 인줄로 생각하고 어른도 몰라보고 윗사람도 몰라보는 불량배가 되는 것입니다.
② 극도로 만연된 물질 만능 주의 때문입니다.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③ 자기 이기주의 때문입니다. 나만 알고 남을 모르는 인식이 어려서부터 잠재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3. 가족에게 감사를 하여야 합니다.
가족이란 천국의 축소판입니다. 그러므로 가족은 행복의 원천이 됩니다. 가족이란 어려움이 있을 때에 서로 함께 어려움을 분담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이루어서 가족을 갖게 하셨습니다. 이 가족이 모여서 사회가 되고 사회가 모여서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족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4. 이웃에게 감사를 하여야 합니다.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사회라는 공동체 속에서 인간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회에 감사할 줄 모르고 사회를 파괴시키는 각종 범죄의 무리들이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나의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며 아껴 주어야 할 것이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회 속에는 우리의 이웃들이 모든 참여하여 저마다의 일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 농촌에서 농사를 지어 곡식을 생산하는 농부도 있고, 또 정치를 하는 사람, 교육을 하는 사람, 수천수만 가지의 직종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이웃에게 감사를 해야 합니다.
명심보감(明心寶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身被一生 常思織女之勞 一日食三 每念農夫之苦”
(신피일생 상사직녀지로 일일식삼 매렴농부지고)
이는 무슨 뜻이냐 하면 “몸에 한 가닥 실오라기라도 입었거든 항상 베 짜는 여인을 생각하고 하루 세기의 밥을 먹거든 늘 농부의 노고를 생각하라” 는 말입니다.
5. 자연에게 감사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셔서 우리 인간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관리하는 관리권을 맡겨 주신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는데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들은 이 자연을 훼손시키고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자연이 파괴되면 인간도 파멸됩니다. 이제는 자연을 보호하며 가꾸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말할 수 없이 오염되고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떤 과학자는 말하기를 “인류의 종말은 신의 어떤 심판에서가 아니라 인간이 저질러 놓은 자연 파괴로부터 오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자연에게서 모든 자원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인간도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우리는 자연에게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만약에 이와 같은 자연이 없다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은 하나도 얻을 수가 없을 것이고 또 인간도 살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는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여건을 만드신 후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자연에게 감사를 해야 합니다.
6. 마지막으로 인간은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 합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존재의 목적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은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모든 감사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감사하는 일도, 스승에게 감사하는 일도, 가족이나 이웃에게 감사하는 일도, 자연에게 감사하는 일도, 모두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인간의 본분입니다. 마치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것은 아무런 조건이나 이유가 없듯이 인간이 하나님을 섬기며 그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하는 것은 당연한 인간의 의무입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데 감사해야 할 대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에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보모나, 스승이나, 가족이나, 이웃,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감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참된 감사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라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로다” 할렐루야!! <아 멘>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려 드립니다. 저는 설교를 작성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싸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는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싸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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