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강 과거를 기억하라(5:18-21)
5:18-21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강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 영광을 빼앗기고 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거하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
이제 드디어 다니엘의 설교가 시작되었습니다. 18절에 보니까 "왕이여"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장면을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다니엘 앞에는 벨사살 임금이 있고, 바벨론 도성의 귀인 일천 명이 있고, 수많은 왕후들과 빈궁들도 있고, 또 바벨론의 술사, 술객, 점쟁이들, 이른바 바벨론의 박사들이 다 다니엘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니엘의 말을 직접 들어야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벨사살 임금입니다. 왜냐하면 벨사살 임금에게 모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왕이여"라고 하면서 시작한 것입니다.
계속 보시겠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벨사살 임금이 왕으로 제아무리 높은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은 벨사살 임금이 예루살렘에서 취하여 온 기명에 술을 부어서 찬양한 바벨론의 신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 만든 바벨론의 신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에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나라를 주셨고, 나라와 백성을 다스릴 수 있는 큰 능력과 권세를 주셨고, 모든 사람 앞에서 명성과 영광도 주셨고, 위엄도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느부갓네살 임금이 가지고 있는 나라, 권세, 영광, 위엄은 누가 주신 것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사람이 잘나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은 하나님께 받았을 따름입니다.
19절을 보십시다. 하나님이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얼마나 큰 권세를 주셨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무슨 말입니까? "벨사살 왕이여, 잘 들으소서. 당신의 부친 느부갓네살 임금은 당신처럼 바벨론의 도성 하나를 다스렸던 임금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뜻을 내포하고 있는 말입니다. "백성들과." 복수입니다. 수많은 여러 나라의 백성들입니다. 또 "나라들과"라고 했습니다. 한 나라가 아닙니다. 또 "각 방언하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떨며 두려워할 정도의 권세를 가진 임금이었다는 것입니다. 당신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느부갓네살 임금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졌는데 당신은 왜 그렇게 교만하냐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계속 보십시다.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큰 권세를 주셔서 자기 뜻대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의 말은 곧 법이었습니다. 말만 하면 사람의 몸을 쪼개기도 하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기도 하고, 또 풀무불에 집어던져서 죽이기도 했습니다. 또 다니엘과 세 친구 나이 열 여섯 살, 얼마나 어립니까? 그렇지만 말 한 마디로 모든 도를 다스리고, 또 바벨론 각 도를 다스리는 높은 지위에 세우기도 하는 엄청난 권세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제가 물어봅니다. 실제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는 분이 누구입니까? 성경 몇 군데를 찾아봅니다. 시 75:7입니다.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하나님께서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십니다. 또 신 32:39을 찾아보시겠습니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
한 군데 더 보겠습니다. 삼상 2:7입니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사람을 임의로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권세입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 임금이 자기의 위치를 망각하고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 인간 이하의 모습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다음에 느부갓네살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십시다. 본문 20절입니다.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느부갓네살 임금이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자기 힘으로, 자기가 잘나서 그렇게 된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뜻이 강퍅하여." 마음이 돌같이 단단해졌다는 뜻입니다. 옥토와 같이 부드러워서 겸손하고, 내 의견이 옳으면 다른 사람의 의견도 옳은 줄 알고 고개를 숙여야 할 텐데 돌같이 마음이 강퍅해서 자기 고집만 내세우고 자기 말이 법인 것처럼 행했습니다. "교만을 행하므로 그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 영광을 빼앗기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셨던 왕위,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셨던 영광을 다 빼앗아 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21절을 보니까 "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사람의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정신병에 걸려서 짐승의 마음을 받아서 짐승처럼 살고, 짐승처럼 행동을 하니까 사람 중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았습니다. 7년 동안 정신병으로 고생했습니다. "또 들나귀와 함께 거하며." 그래서 짐승과 함께 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라고 했습니다. 행동까지 짐승처럼 했습니다.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낮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밤에도 역시 짐승처럼 살고 짐승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러니 하늘 이슬에 젖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통해서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이었습니까? 사 1:3 말씀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짐승에게 가서 배우라는 것입니다. 짐승보다도 못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짐승처럼 살면서 짐승에게 배우라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망각해 버렸습니다.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자기가 잘 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교만을 꺾기 위해 하나님이 느부갓네살 임금을 7년 동안 정신병으로 고통 당하게 하셨습니다.
언제까지 그랬습니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 7년 동안 고통을 당하고 나서 비로소 느부갓네살 임금은 회개하고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에 C. S. 루이스라고 하는 유명한 저술가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신앙적인 글을 통해서 많은 사람에게 신앙적인 감화를 끼친 인물입니다. 이 C. S. 루이스가 한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꼭 기억하세요. "하나님은 평소에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씀을 하시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부드러운 음성에 사랑하시는 자들이 귀를 기울이지 않을 때는 이따금씩 확성기를 틀어놓은 듯한 큰 소리로 말씀하신다. 그것이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다." 부드러운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고난을 통해서라도 우리를 깨닫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임금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칠 년 동안 정신병을 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항복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인간의 교만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마음을 높이고 뜻이 강퍅해서 교만하지 말고 마음을 낮추시고 겸손히 사시며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셔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오늘 하루가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강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 영광을 빼앗기고 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거하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
이제 드디어 다니엘의 설교가 시작되었습니다. 18절에 보니까 "왕이여"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장면을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다니엘 앞에는 벨사살 임금이 있고, 바벨론 도성의 귀인 일천 명이 있고, 수많은 왕후들과 빈궁들도 있고, 또 바벨론의 술사, 술객, 점쟁이들, 이른바 바벨론의 박사들이 다 다니엘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니엘의 말을 직접 들어야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벨사살 임금입니다. 왜냐하면 벨사살 임금에게 모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왕이여"라고 하면서 시작한 것입니다.
계속 보시겠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벨사살 임금이 왕으로 제아무리 높은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은 벨사살 임금이 예루살렘에서 취하여 온 기명에 술을 부어서 찬양한 바벨론의 신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 만든 바벨론의 신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에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나라를 주셨고, 나라와 백성을 다스릴 수 있는 큰 능력과 권세를 주셨고, 모든 사람 앞에서 명성과 영광도 주셨고, 위엄도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느부갓네살 임금이 가지고 있는 나라, 권세, 영광, 위엄은 누가 주신 것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사람이 잘나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은 하나님께 받았을 따름입니다.
19절을 보십시다. 하나님이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얼마나 큰 권세를 주셨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무슨 말입니까? "벨사살 왕이여, 잘 들으소서. 당신의 부친 느부갓네살 임금은 당신처럼 바벨론의 도성 하나를 다스렸던 임금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뜻을 내포하고 있는 말입니다. "백성들과." 복수입니다. 수많은 여러 나라의 백성들입니다. 또 "나라들과"라고 했습니다. 한 나라가 아닙니다. 또 "각 방언하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떨며 두려워할 정도의 권세를 가진 임금이었다는 것입니다. 당신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느부갓네살 임금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졌는데 당신은 왜 그렇게 교만하냐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계속 보십시다.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큰 권세를 주셔서 자기 뜻대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의 말은 곧 법이었습니다. 말만 하면 사람의 몸을 쪼개기도 하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기도 하고, 또 풀무불에 집어던져서 죽이기도 했습니다. 또 다니엘과 세 친구 나이 열 여섯 살, 얼마나 어립니까? 그렇지만 말 한 마디로 모든 도를 다스리고, 또 바벨론 각 도를 다스리는 높은 지위에 세우기도 하는 엄청난 권세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제가 물어봅니다. 실제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는 분이 누구입니까? 성경 몇 군데를 찾아봅니다. 시 75:7입니다.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하나님께서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십니다. 또 신 32:39을 찾아보시겠습니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
한 군데 더 보겠습니다. 삼상 2:7입니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사람을 임의로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권세입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 임금이 자기의 위치를 망각하고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 인간 이하의 모습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다음에 느부갓네살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십시다. 본문 20절입니다.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느부갓네살 임금이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자기 힘으로, 자기가 잘나서 그렇게 된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뜻이 강퍅하여." 마음이 돌같이 단단해졌다는 뜻입니다. 옥토와 같이 부드러워서 겸손하고, 내 의견이 옳으면 다른 사람의 의견도 옳은 줄 알고 고개를 숙여야 할 텐데 돌같이 마음이 강퍅해서 자기 고집만 내세우고 자기 말이 법인 것처럼 행했습니다. "교만을 행하므로 그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 영광을 빼앗기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셨던 왕위,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셨던 영광을 다 빼앗아 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21절을 보니까 "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사람의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정신병에 걸려서 짐승의 마음을 받아서 짐승처럼 살고, 짐승처럼 행동을 하니까 사람 중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았습니다. 7년 동안 정신병으로 고생했습니다. "또 들나귀와 함께 거하며." 그래서 짐승과 함께 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라고 했습니다. 행동까지 짐승처럼 했습니다.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낮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밤에도 역시 짐승처럼 살고 짐승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러니 하늘 이슬에 젖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통해서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이었습니까? 사 1:3 말씀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짐승에게 가서 배우라는 것입니다. 짐승보다도 못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짐승처럼 살면서 짐승에게 배우라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망각해 버렸습니다.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자기가 잘 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교만을 꺾기 위해 하나님이 느부갓네살 임금을 7년 동안 정신병으로 고통 당하게 하셨습니다.
언제까지 그랬습니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 7년 동안 고통을 당하고 나서 비로소 느부갓네살 임금은 회개하고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에 C. S. 루이스라고 하는 유명한 저술가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신앙적인 글을 통해서 많은 사람에게 신앙적인 감화를 끼친 인물입니다. 이 C. S. 루이스가 한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꼭 기억하세요. "하나님은 평소에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씀을 하시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부드러운 음성에 사랑하시는 자들이 귀를 기울이지 않을 때는 이따금씩 확성기를 틀어놓은 듯한 큰 소리로 말씀하신다. 그것이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다." 부드러운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고난을 통해서라도 우리를 깨닫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임금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칠 년 동안 정신병을 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항복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인간의 교만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마음을 높이고 뜻이 강퍅해서 교만하지 말고 마음을 낮추시고 겸손히 사시며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셔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오늘 하루가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메모 :
'성경강해 > 다니엘(박상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다니엘서강해/제57강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5:25-28) (0) | 2016.03.13 |
---|---|
[스크랩] 다니엘서강해/제56강 벨사살을 질책함(5:22-24) 5:22-24 (0) | 2016.03.13 |
[스크랩] 다니엘서강해/제54강 왕의 예물을 거절함(5:17) (0) | 2016.03.13 |
[스크랩] 다니엘서강해/제53강 벨사살이 다니엘을 멸시함(5:13-16) (0) | 2016.03.13 |
[스크랩] 다니엘서강해/제52강 다니엘이 벨사살에게 나아옴(5:13-16) (0) | 2016.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