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과 하나님의 역사 섭리
- 누가복음2:1~7
- 2007년 12월 23일 장안중앙교회 주일낮예배 최일환목사 설교
- 1 이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번 한것이라
-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 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 5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 되었더라
-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 7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 설교:
- 인간의 삶이 우연의 연속이라고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우리 인간은 우연 속에서 태어나고 우연 속에서 살다가 우연 속에서 죽는다는 것입니다.
- 그러나 적어도 성경을 믿는 우리 성도는 그 수준에서는 완전하게 벗어나야 합니다. 인간이 보기에는 우연처럼 보이는 일들일지라도 거기에는 하나님의 필연이 담겨 있습니다.
- 제가 성경을 검색해보니 “우연”이라는 단어가 7번 나오는데 실상 그것도 알고 보면 하나님의 섭리요 계획입니다.
- 롯이 보리 이삭을 주우러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가서 줍게 됩니다. 그것은 인간의 시각에서 보면 정말 우연입니다. 그러나 그 배후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 전쟁터에 나간 아합왕이 어떤 군사가 쏜 화살에 우연히 맞아 죽게 됩니다. 그것도 인간의 시각에서 보면 우연이지만 하나님의 시각에서 보면 엄청난 계획과 섭리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 그러기에 인간사 매사를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믿으면 확연히 달라지게 됩니다.
- 그러기에 적어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성도라면 우리 삶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 오늘 우리가 봉독한 말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나타남을 발견하게 됩니다.
- 한마디로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사건은 결코 우연히 이루어진 사건이 아니란 말입니다. 인류역사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오묘한 역사 섭리 때문입니다.
- 예수님이 탄생할 무렵 로마 황제는 가이사 아구스도였습니다.
- 그가 어느 날 전국에 영을 내렸습니다. 로마에 속한 나라 모든 백성은 다 고향땅에 돌아가 호적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 아구스도가 호적하라고 명령을 내린 것은 세금을 잘 징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속국으로 있었기 때문에 이 명령을 지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나사렛 동네에 살고 있던 요셉과 정혼녀 마리아도 호적을 하러 고향땅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 요셉은 다윗의 집 족속입니다. 요셉이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갈 때 마리아는 이미 잉태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만삭의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약 145km 되는 먼 여행길에 올라야만 했습니다. 임신을 핑계로 가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황제의 명령이기에 그럴 수 없었습니다.
- 그런데 그 사건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은 구약성경에 메시야는 갈릴리 나사렛에서 출생하는 것이 아니라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태어나도록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 구약성경 미가서 5장2절에
-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근본이 “상고에 태초”이신 분, 곧 메시야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이라고 성경이 예언하고 있었습니다.
- 이것을 알기에 나다나엘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냐고 한 것입니다.
- 그런데 만약 황제 명령이 없었다면 예수님은 요셉의 고향땅 나사렛에서 태어날 뻔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로마 황제의 마음을 움직여 전 국민에게 호적명령을 내리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 그러기에 가이사 황제는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호적명령을 내렸겠지만 그 배후에는 하나님께서 적절한 때 성탄의 역사가 성경의 예언대로 성취되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 그러기에 잠언 29:26절 말씀처럼
-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했습니다.
- 세상 역사와 우리 삶의 배후에는 만유의 머리요 주재 되신 하나님께서 선한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역사하고 계십니다.
-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또 그 핸들을 쥐고 계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당장 보기에 불편하고 힘든 일이 생길지라도 그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일이 좋게 될 것을 기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 현재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혹시 힘들고 불편하고 어렵지는 않습니까?
-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럴지라도 그 일의 배후에 하나님께서 선한 역사를 이루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이루어집니다.
- 그러기에 우리 성도는 성탄 사건 속에서 어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담겨 있는가를 살펴보시면서 우리는 이 시대에 어떤 시각을 갖고 살아야 할 것인가를 살펴 보시기를 축원합니다.
- 1. 세상 역사의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우리는 연대를 말할 때 BC는 기원전, AD는 기원후를 말합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읽으려면 BC는 Before Christ의 약자이고 AD는 Anno Domino의 약자입니다.
- 예수님이 태어난 그 때를 0으로 잡고 태어난 후로 1년 2년 3년..이렇게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겁니다. 반대로 예수님이 태어나기 이전은 -1년 -2년..이렇게 계산하죠. 숫자가 거꾸로 가는 겁니다. 그래서 -마이너스라고 하지 않고 BC라고 합니다. 즉 BC100년이란 주님 오시기 전 100년이란 말이 됩니다.
- 소크라테스는 예수가 태어나기 469년 전에 태어나서 예수가 태어나기 399년 전에 죽었습니다. 이것을 약자로 표시하면 BC 469~BC 399로 표기합니다.
- 그러기에 세계 역사의 전환점은 예수님의 탄생 시점입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서기 2007년이 아니라 주후 2007년입니다.
- 주님이 오신 후 2007년인 오늘,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지금도 역사의 초점은 주님에게 맞추어져 운행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그러기에 성경을 자세히 보시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일들은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게 됩니다.
- 예수님에 대한 예언 중에 베들레헴 탄생 사건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역 하나하나가 전부 약속을 먼저 하시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 주님이 약속하신 것 중에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사건 중 가장 큰 사건은 주님의 재림입니다. 그 재림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반드시 성취하실 것입니다.
- 그러기에 주님이 약속하신 것을 믿으신다면 그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그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면 그 분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기를 축원합니다.
- 인류 역사에 그보다 큰일은 없을 것입니다. 인류 역사에 그보다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 그러기에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역사의 초점으로 여기고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계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 1절로 3절을 보세요.
- 1 이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번 한 것이라
-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 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 그러기에 주님이 탄생할 때가 되어 로마황제 마음을 움직이시어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탄생한 약속된 메시야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 세상은 사람이 역사의 주관자이고 정치 지도자들이 역사의 주관자라고 믿지만 그러나 실상 세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고 그 초점은 예수님에게 있음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 2. 하나님은 세상의 만물을 주관하심도 알아야 합니다.
- 어떤 이는 하나님은 세계역사를 주관하실 때 큰 흐름만 주관하시고 작은 것은 인간에게 맡겼다고 하십니다.
-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이고 착각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운행하십니다. 인간에게 맡긴 것처럼 보일뿐이지 실상은 운행자는 하나님이십니다.
- 성경에 그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계십니다.
- 마 10:29에
-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값어치 없는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허락이 없으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참새까지도 모든 생명체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란 말입니다.
- 또 마 5:18에서는
-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다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모든 것을 운행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 한군데 더 살펴보면
- 로마서11:36에 보면
-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했습니다. 그러기에 세계역사뿐 아니라 각국의 역사도 심지어 각 개인의 역사도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주관하심을 믿으셔야 합니다.
- 지난주 우리나라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나름대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있습니다.
- 이승만 대통령은 국가의 기초를 세워놓았고
- 윤보선 대통령은 독재에 항거했고
-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를 발전시켰고
- 전두환 대통령은 경제를 안정시키며 올림픽 등 세계적인 행사를 치렀고
- 노태우 대통령은 북방외교정책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 등과 손을 잡게 했고
- 김영삼 대통령은 문민정부를 세워 군사정권을 종식시켰고
- 김대중 대통령은 국가 위기를 극복했고
- 노무현 대통령은 권위주의를 타파 했습니다.
- 이제 새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쟁력을 세계 강대국 수준으로 올려놓아야 할 중차대한 사명을 갖고 세워졌습니다.
- 어찌 보면 사람의 손에 선출된 대통령들이지만 지나고 보면 하나님이 각자 사명을 주셔서 할일이 있기에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사랑하셔서 순서와 절차를 밟게 하신 것입니다.
- 그러기에 역사의 주관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통령도 아닙니다. 만약 사람이 역사의 주관자라면 불안해서 하루도 못 살 것입니다.
- 어떤 분은 그리 말할 것입니다.
-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관자라면 왜 불의의 사고가 터지고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고 질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하시는 것일까요?”
- 그렇습니다. 때로는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러나 역사를 짧게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말도 안 되는 경우가 있으나 그러나 길게 보면 다 이유가 있고 뜻이 있습니다.
- 저 북쪽에 저렇게 악독한 정권이 국민들은 굶어 죽는데도 핵을 만드는 짓을 하는데도 그냥 두시는 데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것입니다.
- 바벨론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움직이신 하나님, 애굽의 바로 왕의 마음을 강퍅케 하신 하나님, 세계역사도 당신의 뜻과 섭리 가운데 운행하시고 개인의 역사도 당신의 뜻과 섭리 속에 인도하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 제 개인적으로 과거를 돌아보아도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신학교 때 교육전도사로 봉천동에 봉일 교회라는 곳에서 봉사를 했는데 사실은 그 교회 이력서를 낸 적도 없고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권사님과 식사를 하게 되어 대화중에 우연히 제게 사역할 교회 하나 소개할까요? 하시기에 그러지죠 했는데 그 사건으로 그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 그 교회에서 사역하다가 저희 집사람을 성도님들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그래서 결혼하여 25년을 살았습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으나 만약에 내가 그날 그 권사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래서 그 교회를 가지 않았다면 제가 집사람과 결혼을 했을 런지 모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지요? 우리 자식들은 없었던 말입니까?
- 아닙니다. 그 권사님과 식사가 우리 보기에 우연이고 그 교회에 가서 섬기게 된 것이 이우연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인도하심이었단 말입니다.
- 시편 127편을 아시나요?
-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 무슨 말입니까? 우리 가정도 개인도 국가도 다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말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면 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세밀하신 인도하심을 체험하며 하루 하루를 기대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것이든 원치 않는 것이든 하나님의 섭리 시각에서 바라보시기를 축원합니다.
- 3. 성탄 사건은 하나님의 완벽한 섭리와 계획이었습니다.
- 성탄 사건은 우연이 아닙니다.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인류 구원 역사를 통해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성탄의 최초의 암시는 창세기에 출애굽기에 여러 곳에서 예언되어 있으나 가장 구체적으로 예언된 것은 이사야 7장 14절에 기록되었습니다.
-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그것이 마태복음 1장 23절에 성취되었습니다.
- 한 가정의 가장의 생일은 자기 집안 식구들에게 기쁨이고, 왕정국가의 왕의 생일은 그 나라 국민들의 축제는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 세계 만민이 다함께 기뻐하는 세계인들의 명절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 예수께서 탄생하신 날은 온 세계인들의 명절이 되고 예수께서 태어나신 해가 세계역사의 기점이 되었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나 인위적으로는 되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 창3:15에서는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기로 했고, 창12:3에서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시기로 했으며, 민24:17에서는 야곱의 후손으로,
- 창49:10에서는 유다지파로, 사9:7에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미가5:2에서는 구체적으로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이사야 53장에서는 십자가에 처참하게 죽을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 모든 예언들이 그대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 인간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존재하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태어나시기 영원 전부터 계신 분이십니다. 그가 때가 차매 구원자로서 마리아의 태를 빌어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 빌립보서 2:6을 보면
-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라고 했습니다.
- 그러기에 세계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오신 그 사건이고 세계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그분이 우리 죄 값을 지고 십자가에 죽으신 사건입니다. 그러기에 성탄은 일류역사의 최고의 사건입니다.
-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그 사건이 누구나 다 기뻐할 사건은 아닙니다. 왜요?
- 눅2:14에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라 했습니다.
- 성탄의 사건이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그리고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임하는 사건입니다.
- 여기서 정말 무섭고 중요한 말은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라는 말입니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누굴까요?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은혜를 임은 사람들, 그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왜 세상 사람이라 하지 않았을까요? 왜 세상 만백성이라 하지 않았을까요?
- 이 말속에는 무서운 경고가 들어 있습니다. 기뻐하심을 입지 못한 사람들, 즉 예스를 구주로 영접하지 못한 백성들에게는 성탄의 소식은 평화의 소식이 아니란 말입니다. 무서운 심판의 소식이요 사인입니다.
- 그러기에 우리는 성탄을 맞아 그냥 마냥 즐거워하고 기뻐할 것이 아니라 그 의미가 무엇이며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고 계시며 우리가 어떻게 주님을 섬겨야 할지를 제대로 볼 줄 아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합시다.
- 누가복음2:1~7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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