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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교회성장

예배전 준비하는 마음박병훈

예배전 준비하는 마음박병훈|2006.08.17 16:46 |조회 958|신고

여러분은 언젠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장 많이 명령하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본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그것이 바로 '할렐루야' 즉 '하나님을 찬양하라'라는 말씀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경배와찬양),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즉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교회 되게 하는 본질 중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열방 중에 선포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만민 중에 즐거이 외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경우, 예배를 정말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배를 등한히 하거나 무관심한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어떤 순서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나 프로그램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곳곳에 있는 예배당과 설교의 홍수 그리고 각종 집회와 세미나 엄청난 규모의 대성회가 쉬지 않고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대한 듣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것은 "아! 이것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구나1"라고 고백되는 집회나 모임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마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마름을 가진 채 집회나 예배당을 떠나는 것이 목격되고, 사람들은 만났는데 하나님은 만나지 못했고, 프로그램은 보았는데 성령의 역사는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사람이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거나 느낄 때만 영적인 깊은 충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엄청난 돈을 들여서 예배당을 크고 웅장하게 짓는 것, 화려하고 완벽한 오케스트라와 오르간 소리에 맞춰 찬양을 부르는 것, 완벽한 음향시스템과 조명을 하려는 것 이 모두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만나기 위해서 아니겠습니까?
진정한 교회의 갱신과 회복이 참된 예배의 발견에서 시작되듯이 더 깊은 차원의 예배는 목장을 새롭게 하고 부흥과 사역의 배가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이 임재 하는 예배로, 생명력 있는 예배로 준비해 갈 수 있을까요?
성가대 혹은 예배사역자들인 우리가 이렇게 예배하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하고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예배의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너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교회와 그 아래 작은 모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와 사명이 있고 이를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구제와 봉사 그리고 선교는 우리가 감당해야할 분야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역보다 우선하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있다면 교회와 모임이 참된 예배를 회복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요 영적인 깊은 충격과 감동을 받는 일입니다.
예배란 뭉엇입니까?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사귐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며 그 분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 예배를 통해 맛볼 수 있는 결과들을 알아야 합니다.
현대 기독교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에 대해서 많은 교회 지도자들은 예배에 대한 기대감의 상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예배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예배의 결과에 대한 무지가 우리를 종교행사(?)의 범주로 예배를 대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의 만남인 예배를 통해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일반적인 경험에 대해 다음의 구절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출3:5-6, 욥42:5-6, 행9:3-9에서 예배의 결과는 회개라고 말합니다.
그 외에 예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경험하게 됩니까?
하나님의 생명으로 넘치게 됩니다.(생명 있는 자의 모습?)
우리 안에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롬14:17-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
치료하시는 하나님(출15:26)을 뵈기에 영육간의 치유를 경험
모든 묶임으로부터 자유
하나님을 알게 됨(주님과의 직접적인 교제, 그에 대해서보다 한 차원 높은 지식)
하나님을 닮아감(파괴되었던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간다)
열매맺는 삶으로 들어가게 된다(요15:1-5)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섬기게 될 뿐 아니라 올바른 세계관과 자아상을 갖게 된다.
따라서 우리의 삶이 참되고 가치 있고 아름답게 됩니다..
셋째, 우리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예배는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고 예배에 임하는 본질적인 자세가 더욱 중요합니다.
즉 과부가 드리는 엽전 두 닢의 헌금과 세리와 죄인이 드리는 통회하는 기도와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었던 순전한 향유의 예배가 필요합니다.
유능한 찬양인도자와 훈련된 반주자를 갖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수적인 것은 완벽하게 준비하는데 반하여 예배 받으실 하나님은 멀리계시고 온통 사람의 방법과 생각과 관계만 가득 차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정성 들여 예배를 드린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주님은 우리를 예배자로 초청하고 계십니다(요4:23,24).
그러면 교회나 모임에서 생명력 있고 은혜로운 예배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성경을 통해 두 가지 모델만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 하나는 역대상 16장 이후의 다윗의 장막가운데 있었던 예배의 광경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역대하 5장에 나타난 솔로몬의 성전의 예배의 모습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두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으로 가득했던 예배였습니다.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윗의 장막(아모스 9:11-12, 사도행전 15:15-18)'이란 말은 아직 그리 많이 알려져 있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다시 한번 예배를 회복할 것을 말씀하시며 이 시대 가운데 드러내시고 있는 말씀입니다.
모세의 장막과 솔로몬의 성전 사이에 약 40년간 다윗의 장막이 세워졌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 있어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회막)을 실로에 세웠습니다.(수18:1)
법궤는 엘리가 제사장일 때까지 그곳에 있었으나 전쟁에서 패배하고 마침내 블레셋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약3달간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머무르게 되었고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것을 보고 용기를 얻어 다윗성으로 옮기게 되는데 이때 하나님의 법궤가 있던 곳을 다윗의 장막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곳에서의 예배의 광경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윗의 장막은 무엇이며 왜 다른 장막이 아닌 다윗의 장막의 회복을 말씀하셨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특별히 모세의 장막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제는 솔로몬의 성전의 예배 광경을 다루고 있는 역대하 5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한 성전과 그 전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기구들을 만드는 것을 마치고 그것을 하나님의 전에 두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뿐 아니라 장막 안에 있었던 모든 거룩한 것들을 레위인들로 메어 지성소에 두도록 하였습니다.
역대하 5: 11 - 스스로 정결케 하고 성소에 있다가 나옴
12 - 세마포를 입고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나팔부는 이들과 함께
13 -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찬양
14 - 결과 : 제사장들이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함
감격스럽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임재가 마치 구름과 같이 성전에 가득했다 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했던 예배, 감격과 감동이 있고 치유와 변화가 이루어지는 예배. 우리의 영혼은 이러한 예배를 갈급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이 다윗 때부터 준비되었다는 점을 잊기 쉽습니다. 이러한 예배를 위해 다윗이 무엇을 준비하게 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에게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9:33 - 골방에 거하여 자기 직분에 골몰하므로
내적 준비 -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는 삶, 개인(공동체)과 영성 (하나님을 경험 함) 개발
대상22:5 - 목표의식, 준비(시간과 외적준비 - 기능적)
대상23:30 - 새벽과 저녁마다 서서 하나님을 찬양
지속적인 성실성 요청, 자신이 먼저 예배자
하나님이 자신을 다스리실 수 있도록(아침에 듣는 노래?)
대상25:1 - 구별된 자라는 소명의식,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