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라. 담대하라 [1] 본문말씀 : 요한복음 15: 18~16:4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24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25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2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예수님께서 성만찬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설교의 내용은 한 마디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할 것이요, 세상이 우리들을 미워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없이 돌아가는 사회가 세상입니다. 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 사람, 조직, 계획, 활동, 철학, 문화, 가치관 등이 다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없는 세계지요. 그리고 하나님 없는 이 세상을 지배하는 원리는 ‘지배 원리’입니다(요일2:16). 이것을 놓고 예수님께서는 세상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를 미워합니까? 첫째는 이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에 결국 우리를 미워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로 알라’(18절). 놀랍게도 예수님께서 세상에 와 계실 때에 참 세상은 지독하게 예수님을 미워했습니다.
둘째는 소속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19절).
셋째는 무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21절에 보면 세상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잘 모릅니다. 그러니까 구원받은 우리의 존재를 세상이 알아주지 못하지요. 모르니까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이 이렇게 예수를 미워하듯이 우리를 미워한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 것인가? 첫째는 마음에 평안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미움을 당할 것에 대해 미리 말씀하신 것은 평안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미리 알고 있으면 마음이 평안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담대해야 합니다.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 승리하셨습니다. 사탄이 보기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패배자입니다. 그러나 그가 사흘 만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시자 마자 상황은 역전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승리하셨습니다. 죄와 사망을 짓누르고 승리하셨고, 마귀는 그 시간부터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패배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승리하셔서 우리의 주가 되어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주님을 바라 볼 때마다, 그 주님을 의지할 때마다 마음에 담대함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핍박을 당하는 여러분, 담대하십시오. 직장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 담대하세요. 이 세상의 악과 대결해서 여러분이 많은 손해를 보고 있습니까? 담대하십시오. 결국 우리가 이깁니다.
우리가 담대하고 태연한 자세를 가지고 세상을 상대하면 오히려 세상이 우리를 존경합니다. 그러나 비굴하게 움직이면 세상이 우리를 멸시합니다. 결국 예수님은 이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바꿀 것입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잠깐 미움을 받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승리만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1999.2.14)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승리의 주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이 세상 가운데서의 환란들을 이겨내고 평안하며 마음에 담대함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아멘.
출처 god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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