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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근심하는 자여, 천국을 생각하라

근심하는 자여, 천국을 생각하라 본문말씀 : 요한복음 14:1-11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1)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또는 믿고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가룟 유다는 이미 예수님의 원수인 대제사장들과 한패가 되어가지고 배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는 이 길을 꼭 가야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가 ‘주여, 내가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끝까지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이렇게 자기 충성을 맹세했습니다만 주님께서는 냉정하게 ‘너는 오늘밤 닭 울기 전에 세번 나를 부인할꺼야’하시며 너무나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어요.


제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몰랐습니다. 마음은 답답하고 근심은 짓눌려 오고 주체할 수 없는 공포가 흔들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런 혼돈 속에 빠져 있는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근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라고 하십니다.

무슨 뜻입니까? 이미 천국은 준비가 되어 있는데 뭘 더 새삼스럽게 준비하러 간다고 합니까? 이제 주님은 천국문을 전세계 모든 사람을 위하여 활짝 열어 놓아야 될 일이 남아있었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요, 부활이요, 승천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그 죄 값을 대속하여 주시지 아니하면 아무도 그 천국을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먼저 죽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게 천국을 준비하러 가는 길이예요.

돌아가신 다음 삼일 후에 살아나십니다. 부활하심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영광의 주가 되십니다. 모든 인류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는 권세 있는 구원자가 되십니다. 그리고 나중에 주님은 하나님 우편에 앉으십니다. 승천하심으로 인해서 그가 한번 열어 놓은 천국문을 아무도 닫을 수 없도록 해 놓으셨어요. 누구든지 예수 이름만 부르면 그 나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소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장 현실의 문제에 닥친 이들에게 천국의 이야기는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왜 근심하는 사람에게 천국의 이야기만 하시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천국의 이야기를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이 세상에서 천국 이야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우리의 구원 그 자체입니다. 천국은 우리가 세상에서 입고 있는 손해라든지, 원통함이라든지, 분한 것이라든지, 억울한 것이라든지, 이 모든 것에 대한 완전하고 충족한 보상입니다. 그 나라에 가면 우리의 마음에 있는 응어리들이 다 풀리게 되어 있어요. 왜? 하나님께서 엄청난 것으로 보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만큼 좋은 이야기가 천하에 어디 있습니까?

둘째, 예수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위로부터 오신 분입니다. 천국에 계시다가 오신 분이니까 천국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권위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를 가리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고향으로 돌아가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꿈꾸는 것처럼 천국을 바라보고 삽시다. 우리는 이 세상 끝날까지 근심을 다 벗어 버리고 살지는 못합니다. 근심을 이겨야 합니다. 이기는 비결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그 나라를 사모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영광 앞에 이 세상의 고통은 비교할 것이 못됩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1998.12.27)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우리는 세상 가운데 있어 근심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기쁨을 생각하며 이 땅에서의 근심을 이기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아멘.
 
 
 
    
 
 

출처 godpia

출처 : F.O.C ( Fashion of the Christ)
글쓴이 : SARAH.J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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