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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유머 예화

[스크랩] 사이나쁜 노 부부

오랫동안 살면서 매일 부부싸움을 하던 노부부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싸울 때마다
"내가 죽으면 무덤을 파고 올라와서 당신 죽을 때까지 따라다닐 거야!"
라고 말하곤 했다.
이웃들은 유령이라도 나올까봐 걱정이 돼서 두려움에 떨었다.
 
드디어 할아버지가 죽었다.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날 이웃들은 모두 겁이 나서 덜덜 떠는데,
정작 할머니는 아무 걱정없이 친구들과 파티를 하는 것이었다.
이웃들이 다가가 걱정스레 물었다.
 
"할머니…, 무섭지 않으세요?"
 
그러자 할머니는 대답했다.
 
"그 영감탱이, 열심히 땅 파라고 그래.
내가 관을 거꾸로 뒤집어서 넣어 놓았으니까!"

^^..

출처 : 천국 네비게이션
글쓴이 : 호현낙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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