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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유영모목사

13. 10. 6. 주의 발길이 머무는 곳엔 기적이 일어난다

13. 10. 6.    주의 발길이 머무는 곳엔 기적이 일어난다

       누가복음 18:35-43


I. 은혜의 기회


영희라는 아이가 교회학교에 참석을 하고 성경공부를 하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날 교회에서는 사도바울이 창문에 걸터 앉아 졸다가 떨어져 죽은 유두고를 살려낸 사건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교회에서 설교를 하는데 사람들은 많고 또 밤 늦은시간까지 설교가 계속되어졌던 모양입니다. 앉을 자리가 없어 창문에 걸터앉았던 유두고라는 청년이 꾸벅꾸벅 졸다가 창문에서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서 사도바울이 죽은 청년을 살려낸 사건에 관한 이야기이지요. 선생님께서 우리가 기도하면 이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고 가르쳤겠지요. 집에 들어오는 영희에게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오늘은 교회에서 뭘 배웠니?” “응 엄마, 목사님 설교가 너무 길면 안된다는 것 배웠어. 설교가 너무 길면 졸리거든.”


예수님에게는 장례식이 성경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모든 죽은자들이 살아났습니다. 예수님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안에서 인생의 막다른 골목은 길로 변화되어집니다. 그분은 인생의 길이 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온 인류가 매달려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 우리 예수님이 한번만 도와주시면 그 문제는 해결되어집니다. 70억 인구가 모두 일어나서 나를 도와줘도 해결되지 않은 특별히 영적인 문제들은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서 오시면 한번만 내게 찾아오시면 이 모든 문제는 해결되어집니다. 오늘 설교제목이 “주의 발길이 머무는 곳엔 기적이 일어납니다”입니다.


네로와 히틀러의 발길이 닿는 곳엔 살상과 폭행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청교도들의 발길이 닿는 곳에는 교회가 서고 광산이 발굴되어졌습니다.

성경에서 예수의 발길이 머무는 곳에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늘밤부터 10월28일까지 장장 23일동안 매일밤 특별기도회, 특별한 은혜의 밤 소위 특밤이 펼쳐집니다. 「밤중에 부르는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세상사람들은 인생의 밤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밤을, 역사의 밤을 염려하고 있는 이 때에 우리는 희망을 노래할 것입니다. 가정에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접어두었던 기도의 제목을 펼쳐놓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응답받는 놀라운 은혜의 시간들을 우리가 갖게 될 것입니다.


장로님들, 안수집사님들, 권사님들, 목자님들은 반드시 개근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은혜의 주인공들이 되셔야 합니다. 교회 중진들이 은혜의 물결, 비전의 물결에서 벗어나 계시면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될 수가 없습니다.

집사님들 꼭 개근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이번기회에 간증의 주인공들이 되셔야 연기되어졌던 닫혀졌던 축복의 문이 열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모시고 왔던 VIP들이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고 그분들 가운데도 개근하는 분들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모시고 왔던 그 분들이 한분이라도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아서 우리교회 교인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근사한 일이 될까요?

23일동안 개근하는 다음세대 자녀들에겐 제가 근사하게 한턱 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어떤 시간을 가지면 좋을까? 깊이 고민을 해 보려고 합니다.


II. 예수의 발길이 머무는 곳에


오늘 본문 40절입니다.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 본문을 읽은 독자들은 큰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분주히 움직이시다가 머물러 서셨다. 뭔가 거대한 역사가 일어나겠구나. 바로 그 자리에서 기적이 일어나겠구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종려주일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지금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수난을 목전에 두고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행진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를 에워싸고 호산나 호산나 찬송하며 그 뒤를 따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의 발길이 머물러 서신 것입니다. 모든 행렬이 중단되고 제자들, 군중들의 발길도 멈추어 섰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는 무리 가운데서 들려오는 외마디 절규를 듣기 위해 멈춰 서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귀는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짖는 그 절규에 귀를 기울이셨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외마디 절규가 예수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예수께서 머물러 서셨다”

이 말씀은 그 옛날 여호수아의 기도를 연상케 해 줍니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물러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그 당시 여러 가지 전쟁 상황상 이스라엘 백성들은 밝은 대낮에 싸울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졌습니다. 밤이 되면 패배하는 겁니다.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이 여호수아의 기도 가운데 일어납니다. 태양이 멈추어 서는 겁니다. 지구가 공전과 자전을 멈추어 서는 역사장의 유일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기도할 때 태양이 멈추어 섰습니다. 이스라엘 군대에 승리를 안겨준 것입니다. 한 맹인이 부르짖어 기도할 때 의의 태양인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서 이 맹인의 눈을 띄어 주셨습니다. 예수의 발길이 여러분 곁에 머물러 서기만 하면 여러분 인생에 위대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 곁에 서셔서 한번만 만져주시면 병든 자는 낫습니다. 문제는 해결되어집니다. 닫힌 문을 열려집니다. 축복의 세계가 열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그 예수의 발길이 우리 가정에 머물러 서기만 하면 우리의 가정이 아브라함의 가정으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저주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복덩어리가 하늘로부터 굴러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발길이 한 교회에 머물면 그 교회가 그 예배가 오순절 다락방이 되는 것입니다. 냉냉하던 예배가 살아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령들이 모두 은혜와 감동에 젖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발길이 바이킹 해적떼에게 임하자 해적떼가 변화되어졌습니다. 세계를 정복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거룩한 선교국가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예수의 발길이 한 맹이 예수 곁에 머물러 서자 맹인의 눈이 열려졌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땅이 열리고 세상이 열렸습니다. 온 세상이 캄캄하기만 하더니 환히 밝혀졌습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입니다.


이번 특밤 성회동안 내내 예수께서 여러분 곁에 이곳 예배당에 머물러 계셔서 새로운 세계가 열리길 바랍니다. 인생의 앞길이 보이지 않던 사람들 가운데 새세상이 열려 지시길 바랍니다. 꿈이 없이 절망하고 좌절하던 사람들이 인생의 새로운 꿈을 꾸는 위대한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온갖 부정적인 것들이 변하여 모든 삶의 상황이 긍정적인 상황으로 바뀌어지게 될 것입니다. 내 인생의 마이너스가 플러스로 바뀌어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계속되는 영적인 승리가 일어날 것입니다. 마음에 온갖 상처와 근심과 염려 불안 공포로 지옥같은 내 마음이 변화되어져서 그곳에 주님이 오셔서 천국, 내 마음의 천국을 건설해 주실 것입니다. 가정에 끊어졌던 기도소리가 살아날 것입니다. 여러분 가슴속에서 냉냉하게 식어졌던 싸늘하게 식어졌던 신앙의 열정, 그 첫사랑 첫믿음이 되살아 날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III. 무엇이 예수님의 발길을 머물러 서게 했나


무엇이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어 서게 했습니다.

매혹적인 목소리로 부른 노래가 아니라 한 맹인의 처절한 부르짖음이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어 서게 했습니다.


여기 “부르짖다”로 되어 있는 원문의 “크라제인”이란 이 말은 새끼를 빼앗긴 까마귀가 거친 목소리로 까악 까악 소리를 지른다 라는 뜻입니다.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것입니다. “살려달라” 절규했던 맹인의 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신 것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미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네가 부르짖을 대에 내가 여기 있다 응답 하리라.(사58:9)

이번 기회에 어떤 강사가 오지 않아도, 위대한 설교가가 오지 않아도, 한소망의 모든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이 민족을 살려달라. 우리교회를 부흥케 해 달라. 우리 가정을 살려달라. 내 소원을 이루어 달라 부르짖게 되면 위대한 영적인 부흥이 이 자리에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 333의 원리를 아시지요? 33장 3절 말씀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라”할렐루야.

이름 그대로 특밤은 특별한 기도의 밤이 될 것입니다. 부르짖어 닫혀졌던 하늘의 문을 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예수의 이름이 외쳐지는 그 곳에 예수의 발길이 머물러 섰습니다. “지금까지 너희가 내이름으로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이제부터 무엇이든지 믿음을 가지고 내 이름으로 구하라. 내 이름으로 명하여 기도하라. 내가 즉시 시행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의 이름 앞에 귀신은 두려워 떨고 도망갑니다.

여러분의 가족을 어지럽히던 여러분의 남편을 괴롭히고 자녀들을 방황하게 만들었던 악한 영들이 떠나가게 될 것입니다. 온갖 죄가 소멸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지옥의 권세는 사라지고 천국의 문이 열려집니다.


찬송가 91장

♪ 슬픈 마음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인생이 행복하지 않으십니까? 기쁨을 잃어버렸습니까?

예수의 이름에 기쁨의 기름부으심이 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행복하셔야 합니다.


찬송가 94장

1.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 자의 위로와 없는 자의 풍성이며

   천한 자의 높음과 잡힌 자의 놓임되고 우리기쁨 되시네

2. 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 자의 강함과 눈먼자의 빛이시며

   병든자의 고침과 죽은자의 부활되고 우리 생명되시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긍휼을 구할 때 예수의 발길이 머물러 섰습니다.

자신의 자랑, 자신의 공로를 외칠 때 예수께서 오신 것이 아닙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 앞에 내 문제를 내어놓고 부르짖을 때에 예수님의 발길이 거기 멈추어 서게 된 것입니다.

유창한 기도, 아름다운 미사어귀가 예수의 마음을 감동시킨 것이 아니라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맹인의 눈물이 예수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예수의 마음, 긍휼의 마음은 오늘도 기적을 낳습니다.


교회들마다 금요철야 기도회가 있을 때 얘기입니다.

동두천에 조그마한 교회에서 금요철야기도회를 마치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마지막까지 찬양을 인도하고 찬양도구를 다 정리하고 찬양인도자 두 사람과 함께 24시 해장국 집에 들렀습니다. 새벽 3시경이나 되었을까요. 해장국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왁작지껄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7-8명이나 되는 술집 접대부이지 싶은 아가씨들이 몰려 왔습니다. 노출이 심한 옷, 자극적인 얼굴, 거친 대화, 설명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귀를 열지 않아도 그들의 대화가 귀에 자꾸 들려옵니다. 한 아가씨가 “야 이 L들아 내일 내 생일이야. 내일 이 시간 선물들 사와야 돼!” 그 말을 다른 아가씨가 받아칩니다. “놀고 자빠졌네. 우리같은 L들에게 생일이 어디있어? 케잌대신 이 선지덩어리에 성냥불 꽂아 줄게.” 그랬더니 또 다른 한 아가씨가 험한 노래를 부릅니다.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니. 이 더러운 세상에 왜 태어났니?”

목사님과 사모님, 찬양인도자 두 사람 교인들은 심심하지 않아 그 아가씨들이 자리를 뜰때까지 이런 저런 얘기로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간 다음 목사님이 주인 아주머니께 물었습니다. 아주머니, 내일 이 시간에도 아까 그 사람들이 올까요? 예. 매일 새벽 옵니다.

조금전 자기 생일이라고 말하던 그 아가씨 이름을 아시나요?

이름은 모르지요. 모두다 여기에서는 애칭을 부르니까. 그 아가씨 “애니 킴”이라고 불러요. 그러면 아주머니 내일 새벽 2시 30분부터 여기 조용한 자리 저희들이 예약할께요. 왜요? 무엇을 하시게요? 조금전에 생일이라고 말하던 그 애니라는 아가씨 제가 생일축하 좀 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 다음날은 주일 새벽이었습니다. 2시30분, 목사님 일행은 해장국집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장식을 시작했습니다. <Happy Birthday to Ani Kim> 생일케잌 준비하고 기타를 들고 고깔모자를 쓰고 기다립니다.

새벽 3시가 막 지나자 어제 그 팀들이 들어섭니다. 고깔모자를 쓴 찬양인도자 두 사람이 ♪생일축하 합니다~ 애니 킴.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당황한 이 사람들을 케잌앞에 애니 킴을 앉히고 주변에 친구들을 앉혔습니다. 사모님이 꽃과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촛불을 끄고 생일 케잌을 자릅니다. 어느덧 애니 킴의 눈에서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이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저는 교회 목사입니다. 허락하신다면 제가 이 식당을 위해서 그리고 생일을 맞이한 애니 킴씨를 위해서,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허락을 받고 애니씨의 손을 잡고 조용한 목소리로 기도합니다.

흑흑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그후 거기 있던 아가씨들 가운데 절반이 교인이 되었습니다. 식당집 주인도 교인이 되었습니다. 애니는 지금 조금 멀리 이사를 갔지만 주일 아침이면 동두천 이 교회로 달려옵니다. 이것이 긍휼의 능력입니다.


IV. 공관복음 본문 비교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즉, 공관복음에 다 기록된 내용입니다.  이 세 본문을 비교해 보면 또 다른 심오한 진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이 맹인의 이름이 바디매오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별히 마태는 맹인이 하나가 아니라 두 맹인이 있었다고 말해줍니다.


마태복음 20:29-30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누가복음과 마가복음에서는 한 사람의 맹인이 있었는데 마태복음에는 두 사람의 맹인이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에서는 이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언급된 바디매오는 담대하고 열정적인 사람이었으나 마태가 언급한 제2의 맹인은 대단히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사람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여기 제2의 맹인 즉, 바디매오 뒤를 따라만 갔던 그도 눈을 뜬 은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비록 바디매오처럼 부르짖지는 못했어도 예수님을 찾아 나섰던 제2의 맹인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여러분 가운데서도 소심하여 하나님의 교회에서 적극적인 사역자가 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예수님께로 나오기만 하면 주의 은총을 덧입을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특밤을 준비하면서도 금식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두 주 동안 릴레이로 기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모여서 전도지를 들고 이골목 저골목 뛰어다닌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의 자리에 참석하는 것 조차도 힘에 겨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열정적인 사람은 물론 은혜 중심의 자리에 있겠지만 동참하는 모든 사람들이 은혜를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손에 끌려 억지로 온 가족도, 목장식구들도, VIP들도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은혜를 주님을 만나는 경험들을 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 본문들을 비교해 볼 때 한편 다르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누가복음의 본문과 마태복음의 본문은 계속된 다른 두 사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3명의 맹인이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먼저 바디매오가 예수께 부르짖어 고침을 받고 이 소식을 들은 다른 두 맹인이 여리고 성 출구까지 뛰어나와 예수를 만난 것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바디매오가 한 것처럼 똑같은 방법을 쫓아 같은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은혜 받았다는 간증과 소식을 들을 때 나도 그곳에 몸을 담고 달려가는 것. 참 귀한 믿음입니다.


V. 본문이 주는 의미


그렇습니다. 한 사람을 구원하신 예수님은 두 사람도 구원할 수 있고, 두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예수님께서 세 사람, 삼천 명, 삼만 명도 능히 살리시고 그들을 구원하실 수가 있습니다.


보십시오. 똑같이 눈을 떴지만 바디매오 한 사람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마 바디매오 한 사람만이 눈을 뜬 후 주님의 제자가 되었고 열 두 제자를 따라 복음을 전하며 따라 나선 것 같습니다. 그가 은혜를 제대로 받은 사람입니다. 


기억하십시다. 내 영혼이, 내 삶이 어느 때 고갈되고 지칠지 모릅니다. 은혜의 자리에서 은혜를 받아 두어야 합니다. 바디매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은혜 받는 사람은 기회를 붙들 줄 아는 사람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예수님의 이 행렬은 여리고 성을 지나가는 예수님 생애 마지막 발길이었습니다. 지금 이 여리고 성을 통과하신 다음에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때문입니다. 그 기회를 놓쳤더라면 바디매오와 그 동료들은 눈을 뜨는 은혜를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아야 할 때는 은혜를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예비해 놓으신 축복의 기간, 축복의 자리, 축복의 덩어리가 있습니다.

은혜 받을 때 은혜 받아 놓아야 이 모든 길이 열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디매오가 이때 예수님의 발걸음을 붙들지 않았더라면 다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수의 이름을 불러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VI. 사탄은 기적이 일어나도록 구경만 하고 있을까요?


사탄은 우리가 은혜 받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역사를 방해하는 방해의 말들이 난무했습니다. 바디매오가 소리지르자 주변 사람들이 “잠잠하라, 시끄럽다” 외쳤습니다. 만약 바디매오가 주변 사람들의 비난을 듣고 ‘그렇다. 나는 팔자가 맹인이요 거지니 내가 무슨 큰 소리를 지르겠는가?’ 그냥 주저앉았다면 그는 평생 거지로, 맹인으로 보내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말씀을 보면 바디매오는 낙심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부르짖음이 예수께 들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은혜를 받으려는데 방해들이 있을 것입니다. 환경의 방해들, 사람의 방해들, 여러 가지 형편과 처지가 은혜 받는 자리에 나를 가지 못하도록 막을 것입니다. 이것을 돌파해 나갈 때 은혜의 문이 열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 악마가 은퇴하면서 그가 오랫동안 사용하던 무기를 경매에 붙여 팔았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들이 사 가지고 갔는데, 낡고 오래된 무기 하나는 팔려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너무 너무 비싸서 감히 아무도 사갈 수 없었습니다. 왜 이 무기는 이렇게 비싼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들을 무너뜨리는데 이게 최고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은혜 받는데 은혜받지 못하도록 저들의 신앙의 열정을 꺾는데는 이 무기가 최고입니다. 그것은 바로 “낙심” “포기”라는 무기입니다.


힘없어 보이고 낡아 보이는 무기지만 이 낙심의 무기에 한 번 공격을 받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쓰러지고 맙니다. 지금도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너는 실패자다.  너는 다시는 은혜를 받을 수 없다. 하나님이 너를 버렸다..” 그러나 여러분, 사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구약의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라 가면서 갑절의 영감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두 번씩이나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엘리야를 따라가므로 엘리사는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할 때 결국 갑절의 영감을 받았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 만나기를 원했지만 약점이 있었고 방해물들이 있었습니다.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예수를 볼 수 없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키가 작아” 내가 가지고 있는 약점들 때문에 예수를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 환경 때문에 예수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삭개오에겐 어떤 약점도, 환경적인 제약도 은혜의 방해물이 되지 못했습니다. 뽕나무에 올라갔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예수님의 발길이 멈추어 섰습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우리가 예수님 만나기를 열망할 때에 은혜받기를 갈망할 때에 성령충만을 원할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삭개오야 어서 오너라. 내가 오늘 네 곁에 머물리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느니라. 우리 가정이 위대한 은혜의 가문으로 바뀌어 지게 될 것입니다.


VII. 내 곁에, 우리 가정에


사랑하는 한소망 가족 여러분,

“예수님의 발길이 머무는 곳엔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곁에 예수님의 발길이 머물게만 하면 여러분 인생에 기적은 일어납니다. 문제는 해결되어집니다. 은혜의 문은 열려집니다. 예수의 발길이 머무는 곳에 기적은 일어난다.


약탈자, 도망자, 야곱이 얍복강 나루터에서 하나님 사자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그 밤 그는 이스라엘로 바뀌어졌습니다. 약탈자, 도망자가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무슨 뜻입니까? 네 인생 내가 책임진다. 너의 앞길 내가 간섭한다. 내가 복주어 네 인생의 길을 열어갈 것이다. 이스라엘로 바뀌어지게 된 것입니다.


하늘에서 불을 끌어당기던 엘리야 선지자 로뎀나무 아래에서 차라리 죽고 싶었습니다.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발길이 거기에 머물러서 그가 회복되어지고 마침내 그는 불수레를 타고 하나님께로 가는 위대한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사자굴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자 사자의 입을 닫고 발톱을 감추고 다니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번 특밤 여러분 한분 한분이 예수님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은혜의 주인공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발걸음이 여러분 가정에 머물기만 하면 여러분의 가정이 복의 근원 가문으로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아브라함 가정에 머물자 아브라함 가정에 웃음이 회복되었습니다. 25년동안 응답이 머물러 미루어져 있던 태어났습니다. 믿음의 조상이 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리고에 살던 라합의 가정에 이스라엘 정탐꾼이 머물자 그 가정에 붉은 줄이 느리워지게 됩니다. 여리고에 모든 사람들이 멸망하는 그때에 라합의 가족이 구원을 받습니다. 구세주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 여러분 가정의 온갖 문제, 아픔, 저주가 떠나는 기회, 기도가 살아나는 기회, 찬송과 감사가 살아나는 기회, 은혜가 회복되어지는 기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