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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이 주는 교훈(삼상 17:47)

6.25전쟁이 주는 교훈(삼상 17:47)

2014. 6. 22. 작성자 : 권혁길 목사

며칠 후면 6.25사변 64주년을 맞이한다. 64년 전에 북한 인민군이 남한을 침략하여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민족적인 비극을 맞게 하는 전쟁이었다. 6.25 전쟁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면, 남북한 모두 합쳐서 사망자 150만 명, 부상자 360만 명의 인명피해가 있었고, 전쟁으로 아름다운 국토가 피폐화 되었다. 그리고 이산가족이 1천 만 명이나 되었다.

연합군의 인명 피해도, 전사 : 36,991, 부상 :115,648, 실종 및 포로 : 6,944명이 되며,

민간인 피해자도 사망(학살당한 인원 포함) : 370,599, 부상 :229,625, 납치 : 84,532, 행방불명 : 303,212, 피난민 : 240만 명, 전쟁미망인 : 20만 명, 전쟁고아 : 10만 명이 발생했으며, 지금까지도 분단의 아픔을 격고 있다.

이런 전쟁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 만약 다시 남북 전쟁이 일어난다면 피해 정도가 이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전쟁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1. 전쟁은 민족적인 큰 시험이다.

* 개인적으로도 큰 시험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불편한 정도가 아니고 얼마나 큰 고통인가? 전쟁으로 인하여 학업은 중단해야 했고, 직장을 잃고 사업을 접어야 하고, 결국 꿈은 사라지고, 살기 위하여 피난길에 올라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 하는 큰 시련이었다. 그야말로 시험 중에도 큰 시험이었다.

* 가정적으로도 큰 시험이다.

전쟁으로 인하여 가정이 파괴되었다. 부모를 잃고 자식을 잃고, 형제와 헤어지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겪었다. 고아가 되고, 과부가 되고, 살던 집과 살림도구를 버리고 피난을 가야했고 많은 재산을 잃기도 하고 다시는 겪어서는 안 될 큰 시련이 곧 전쟁이다.

* 교회적으로도 큰 시험이다.

전쟁은 교회에도 많은 아픔을 주었다. 교회의 지도자 19명이 납북되었고, 집단 학살을 당했다(전남 영광군 야월교회, 염산교회, 충남 논산의 병촌 교회는 수 십 명 단위로 학살되었고, 많은 순교자가 나왔다. 임인선, 김윤실, 김익두 목사님 등 수 십 명이 순교 당하고, 전주 원당 교회서는 73명이 살해되고, 삼례교회는 김주현 목사님과 7명의 가족이, 황해도 봉산 계동교회서는 175명이 불에 타 죽었다. 예배당 소실이 267개 교회, 파손이 705개 교회다(실제는 더 많음) 그뿐만 아니라 예배와 기도생활을 하지 못했으니 이보다 더 큰 고통이 어디 있으랴... 그야말로 한국 교회의 가장 큰 시험이었다.

* 국가적으로도 큰 시험이다.

6.25전쟁을 통해 입은 피해는 인명피해 말고도 엄청난 물적 피해를 입었다.

민간가옥 : 612.000, 각급학교 : 15,427(4,023 개교), 경찰서 : 1,931(1,176 개소), 행성기관 : 2,700, 의료기관 : 1,500, 금융기관 : 1,100, 생산업체 : 13,100, 종교단체 : 800, 공공기관 및 단체 : 12,100, 항만시설 : 100개소, 철로 : 329 Km, 교량 : 312Km, 전선 : 61Km, 공업시설 : 43% 파괴, 발전시설 : 41% 파괴, 탄광시설 : 50% 파괴, 가축 : 2,928,180마리, 였으며, 이외에도 통계에 들지 않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2. 전쟁이라는 시험이 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 시험 중에 가장 큰 시험이 민족적으로 당하는 전쟁의 아픔이다.

전쟁은 총체적인 시험이다. 개인, 가정, 교회, 국가적으로 모두에게 고통이다.

*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하다(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복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일단 고통이 시작된다.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모든 꿈과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 전쟁 자체가 불행이다 그러므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복이다.

*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 세상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 여하에 따라서 예외 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전쟁이라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24: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2: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매고 유지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 할 때

전쟁으로 징계하시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42:24-25)

[24] 야곱이 탈취를 당하게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약탈자들에게 넘기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 우리가 그에게 범죄하였도다 그들이 그의 길로 다니기를 원하지 아니하며 그의 교훈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렬한 진노와 전쟁의 위력을 이스라엘에게 쏟아 부으시매 그 사방에서 불타오르나 깨닫지 못하며 몸이 타나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도다

 

3. 전쟁이 주는 영적 교훈

* 영적 6.25전쟁도 있다.

6.25 전쟁을 일으킨 북한의 인민군 같은 악한 영들이 우리에게 접근한다.(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 6.25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고 현재 휴전중이다. 우리를 참소하는 악한 영들도

잠시 휴전 중이지 우리를 영영히 떠난 것이 아니다.(4: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 마귀를 대적하라.

악한 마귀는 우리가 겁을 먹고 두려워 할 존재가 아니라 대적할 대상이다(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대적하라 ajnqivsthmi(안디스테미) 대항하라, 거역하다, 반대하다,

 

마귀가 인류를 불행하게 하려고 인간 세계에 들어와서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여 범죄 하게 하였고 그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저주아래 있어야 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담당 하셨을 뿐만 아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사망권세를 이기셨다.

예수님께서 이미 이겨놓으신 전쟁을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전쟁은 패잔병과의 전쟁이다. 그러므로 두려워 말고 믿음으로 대적하여 영적인 6.25전쟁 같은 시험을 만나지 말자. 그리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온 국민이 국론이 하나 되고 총화 단결해야 하며 우리 믿는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