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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누가복음 8 : 22 - 39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누가복음 8 : 22 - 39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며,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기를 사모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한량없는 은혜와 평강이 이 시간 소낙비와 같이, 불같이 쏟아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예>어느 교회에 열심히 충성 잘하는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계신 시어머니가 교회를 안 나옵니다. 하루는 목사님이 심방을 가서 권면을 합니다.
       ‘할머니! 교회 나오세요. 며느님은 열심히 교회 나오는데 같이 교회 다녀서 구원받아 천국 가셔야지요.’ 그랬더니 그 할머니 대답이
       ‘난 교회 안 나갑니다.’고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였습니다. 목사님이 조금 무안하기도 하고 해서 물었습니다.
       ‘왜 교회에 다니기 싫으세요?’
       할머니 하는 말이 ‘우리 며느리가 교회는 열심히 다니는지 몰라도 날마다 시에미를 욕하는데 내가 왜 교회를 나갑니까?’
       이때 옆에서 듣고만 있던 며느리가 끼어들면서 말을 합니다.
       ‘어머님! 내가 언제 어머님을 욕했다고 그러세요?’
       그러자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네가 날마다 찬송인가 뭔가를 부른다고 시에미 오나 겁 안 난다고 했잖여’
       ‘………’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 없네” 이 찬송에 시험이 오나 겁 없네를 시에미 오나 겁 없네 로 잘못 들었던 것입니다.



       이제 오늘의 말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다 같이 한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에서 온종일 천국 복음의 말씀을 가르치시다가 날이 저물었는데도 갈릴리 호수를 건너 가다라 지방 거라사 마을로 가자고 제자들을 재촉하여 그 밤에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배타고 가는 동안 주님은 잠시 피곤한 몸을 쉬시려고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에 광풍이 몰아닥쳐서 예수님과 일행이 탄 배는 금방이라도 파선할 것처럼 위태한 지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갈릴리 호수에는 지리적인 조건으로 인해서 가끔씩 이런 풍랑이 인다고 합니다.
       제자들이 온갖 힘과 기술을 동원하여 배를 저어보았지만 도저히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는 갈릴리 호수에서 잔뼈가 굵은 제자들이 여러 명이 있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모두 어부 출신입니다. 그들은 갈릴리 호수를 잘 알고 있고 또 배를 젓는 기술도 누구한테 떨어지지 않는 경험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힘으로는, 그들의 경험이나 기술만으로는, 그 위기를 극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곤히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우리는 이 광경에서 태연하게 주무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두려움에 쌓여 어찌할 줄 모르고 당황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믿음 없는 행동보다는 태연하게 주무시는 예수님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불만 섞인 말로 주님을 깨웠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깨우는 바람에 일어나셔서 바람과 바다를 향해 “잔잔 하라” 고 하시자 바다는 금방 잔잔해 졌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왜 무서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이렇게 없느냐” 고 책망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기상학적으로 폭풍을 잔잔케 하신 것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함께 하신 곳에는 어떤 무서운 풍랑이나 폭풍도 잔잔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어떤 환난의 폭풍이 불어오고 태산과 같은 시련의 파도와 풍랑이 몰려와도 평화가 있습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차갑고 쌀쌀한 슬픔의 바람이 불어올 때도 예수 안에서는 위로와 평안이 있습니다. <아 멘!>
근심과 걱정의 태풍이 불어와도 예수가 함께 하시면 평화와 안전이 있습니다. <아 멘!>
       의심이 구름이 일어날 때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태산보다도 더 위대한 믿음이 용솟음치게 됩니다. 할렐루야!!



       오늘 우리가 이 말씀 중에 주시해야 할 것은 예수님이 가시는 길에도 항상 풍랑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풍랑은 사탄이 예수를 멸하려고 하는 풍랑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의 가는 신앙의 길 믿음의 길에도 항상 풍랑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들에게 사탄은 그를 넘어뜨리려고 더욱 환난과 시험을 가져다줍니다.
       성경에 하나님이 크게 쓰신 인물을 보면 하나같이 환난과 시험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또 그들은 하나같이 모두 시험과 환난을 잘 극복하고 이겼습니다.
       아브라함을 보세요 얼마나 큰 환난과 시험을 당했습니까?
       이삭도 그랬고, 야곱도 그랬습니다. 요셉은 말할 수 없는 고난과 환난을 당했습니다. 그래도 그와 같은 환난 중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니까 하나님은 항상 그를 떠나지 않고 동행하여 주셨습니다.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갔던 다니엘을 비롯하여 그의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정말 인간의 힘으로나 의지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시험을 당했지만 죽음을 각오하고 믿음을 지켜서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믿음으로 승리 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윗이 베들레헴 양치기에서부터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전무후무한 성군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환난과 시험을 당했습니까?
       또 우리가 잘 아는 욥은 어떠하였습니까? 그렇지만 그들 모두가 믿음으로 모든 환난과 시험을 잘 이겼습니다.
       사도 바울은 루스드라에 전도하러 갔다가 유대인들에게 돌에 맞아 쓰러졌는데 사람들은 바울이 죽은 줄로 알고 끌어다가 성 밖에 버렸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기적적으로 일어나서 오히려 염려하는 많은 성도들에게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14:22)고 권면을 하였습니다.




1. 예수님이 왜 한밤중에 위험을 무릅쓰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 거라사 지역으로 가자고 하셨을까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이 날도 참으로 힘들고 어렵고 피곤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의 종을 중풍 병에서 고쳐 주셨고, 베드로의 집에 가셔서는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런 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녔고 그때마다 예수님은 목청을 돋우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진리의 말씀을 한 마디라도 더 가르치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한 서기관이 예수님 앞에 나와서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제가 선생님을 쫓으리이다” 라고 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청할 때에 예수님은 대답하시기를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거처도 깃들일 곳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들 곳이 없다” 고 하시며 참 제자의 길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G.S>  산에 여우 굴이 있고(47) (봉선화 곡)
       산에 여우 굴이 있고 나는 새도 집 있건만
      우리 주님 세상 와서 집 한 칸을 못 가지고
      아픈 다리 걸으시며 이리저리 다니셨네.



       예수님은 하루 종일 입에 침이 마르도록 목이 아프도록 성량을 다하여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가르치시고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기에 힘들고 고단한 몸을 쉴 틈도 없이 배를 타시고 건너편으로 가자고 제자들을 재촉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배를 타시자 배 한켠에서 깊은 잠을 주무셨습니다.
       날이 저물면 사람이나 짐승이나 공중에 나는 새도 보금자리를 찾아 하루의 피로를 쉬며 안식을 하는 것이 철칙이지만 예수님은 그 밤에 제자들을 재촉하여 갈릴리 호수를 건너 가다라 지방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꼭 가야할 일이 있어도 자고서 이튿날 가도 되는 일인데 왜 그 밤에 가야만 했겠습니까?
       예수님이 가시는 가다라 지방의 거라사 마을에는 지금 귀신에게 사로잡혀 아무도 그를 어떻게 할 수 없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마8:28에는 두 명 이라고 기록됨) 그 밤이 그냥 지난다면 이 밤에 그 사람은 사탄에게 죽임을 당 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사탄은 예수님까지도 갈릴리 호수에 송두리째 수장해 버리려고 했는데 이 사람이야말로 그 밤이 지나면 안 되기에 예수님은 한 영혼을 구원하시려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시게 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이십니다.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찾아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두시고 밤새워 온 산야를 헤매시는 주님이십니다. 한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2천 마리의 돼지를 희생시키시는 분이십니다. 돼지 2천 마리 하면 값으로 따져도 적은 액수가 아닙니다. 돼지 한 마리에 10만원씩만 계산을 하여도 2억 원이 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귀신들려 아무짝에도 쓸 수 없는 사람을 2억 원 이상을 희생하여서라도 구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만약에 지금 누가 중병에 걸려 죽을 수밖에 없는데 지금이라도 빨리 수술을 하면 살수가 있다면 수술비용이 1억 아니 10억이 든다 한들 어찌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들의 육신을 살리기 위해서도 가산을 모두 들여서라도 치료를 하려고 하는데 영혼까지 구원하는 일에 어찌 돼지 2천 마리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예수님은 어느 날 이스라엘 나라가 아닌 북쪽의 두로와 시돈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왜 그리로 가시는지 제자들과 동행자들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큰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가나안 족속의 수로보니게 여인이 귀신들려 고통을 당하고 죽어 가는 어린 딸을 고쳐달라고 애원하는 그 여인의 간구를 들으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마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산 위에 올라가셔서 그 용모가 변화하시고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광경을 목도한 베드로가 “주여 여기가 좋사오니 이곳에 초막 셋을 짓고 주님 모시고 이곳에서 살겠습니다” 하는 말을 뒤로하고 서둘러 산 아래로 내려왔을 때도 귀신들린 아들을 고치려고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바로 귀신에게 사로잡혀 고통 중에 죽게 된 한 사람을 살리려고 예수님은 불원천리 찾아가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아합왕 시절에 온 나라에 기근이 들어서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시대에 하나님은 그릿 시냇가에 은둔하고 있는 엘리야를 먼 곳 사르밧까지 보냈습니다. 그 이유는 사르밧에 사는 의롭고 경건한 한 과부를 살리려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릿 시냇가에 은둔하고 있는 엘리야를 보내어 그 여인을 축복하여 3년 반 동안의 기근 중에도 먹을 것 마실 것 걱정하지 않도록 축복을 해 주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2. 예수님이 한 영혼을 구원하려고 가시는 길을 사탄은 풍랑으로 가로막았습니다.



        사탄은 비록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예수를 갈릴리 바다에 송두리째 수장해 버리려고 하였습니다. 사탄은 누구든지 대상을 고려하지 않고 공격을 합니다.
        (마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닌다고 하였습니다(벧전5:8)
       사탄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참으로 평화롭게 살고 있는 의인 욥의 일가를 쑥대밭을 만들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이 이 땅의 구세주로 탄생하셨을 때에 그 예수를 죽이려고 헤롯왕을 동원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어 예수님을 헤롯의 칼날에서 보호하셨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이 40일 금식 기도하신 후에 예수님을 무너뜨리려고 세 가지의 시험을 하였지만 실패하였습니다.
       그런 사탄이 이제는 예수님께서 자기의 일을 방해하고 완전히 자기의 졸개를 만들어 버린 군대 마귀 들린 사람을 고치려고 오는 것을 알고 예수님을 갈릴리 바다에 수장해 버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때도 실패한 사탄은 가룟 유다를 꼬여서 예수를 은 30냥에 팔게 하였고 급기야는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였습니다. 사탄은 이제는 자기가 이겼다고 쾌재를 불렀지만 예수님은 3일 만에 죽음의 권세 마귀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번번이 실패만 한 사탄은 이제는 예수를 믿고 따르는 성도들을 시험하여 넘어뜨리려고 우는 사자처럼 두루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근신하여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탄의 공격목표가 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사탄과 대적하여 싸워 이겨야 합니다.
       사탄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1) 사탄 마귀와 대적하여 싸워야 합니다.
                     
       (엡6:10-11)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2)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엡6:13-18)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고 하였습니다.


(3)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사탄은 영적 존재입니다. 그 반면에 우리들은 약한 육신을 가진 육의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자력으로는 어떤 방법으로도 사탄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 이름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아 멘!>


           <G.s> 예수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승리를 얻었네
       예수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승리를 얻었네
       예수 이름으로 나아갈 때 우리 앞에 누가 서리요
       예수 이름으로 나아갈 때 승리를 얻었네



(4)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길 수가 있습니다.


        (히4:12-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시고 나니까 사탄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이때에 예수님은 세 번 모두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마4:4)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4:7)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마4:1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우리들도 다가오는 모든 사탄의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으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예> 연못에 살고 있는 개구리가 새들처럼 공중을 나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어느 날 황새 한마리가 연못에 와서 고기를 잡아먹고 있을 때 얼른 황새 다리를 물었습니다. 깜짝 놀란 황새는 하늘 높이 나라 올랐습니다. 개구리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소원을 풀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래서 땅을 내려다보면서 연못에 살고 있는 개구리 동료들에게 외쳤습니다. ‘얘들아 내가 하늘을 날았다 다들 내가 보이느냐’ 그때 이 말을 하느라고 황새 다리를 물고 있던 입이 떨어져서 개구리는 그만 땅으로 곤두박질 쳐서 죽었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3. 군대 마귀 들린 사람이 먼저 예수님을 보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1) 귀신들린 자는 항상 난폭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아무도 귀신을 이길 수 없다.


        귀신들린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 성경에는 그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귀신들려 아무도 그를 제어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귀신들린 미치광이입니다. 힘이 얼마나 센지 쇠사슬로 묶어도 끊어버리는 힘이 장사입니다.
        미루어 보건대 아마도 이 사람은 힘깨나 쓰던 장사였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씨름판에 나가서 소도 몇 마리쯤 타기도 하였고 아니면 레슬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그는 자신의 힘만 믿고 세상을 살아가다가 조직 폭력배에 가담이 되었고 온갖 악을 모두 자랑삼아 하다가 그만 귀신에 사로잡히게 된 것입니다.
       그의 힘을 좋은 일에 쓰려고 하지 않고 악한 일에 쓰다보니까 군대 마귀가 들어가서 이 지경이 된 것입니다. 사람이 선한 마음을 가지고 좋은 일을 생각하며 살면 절대로 악신이 덤비지 못합니다. 악한 생각 죄지을 생각을 하니까 사탄이 그를 시험하고 결국은 사로잡아 지옥으로 끌고 가서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2) 귀신이나 사탄 마귀를 통해서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군대 귀신들린 그 사람은 예수님이 다가오자 소리를 지릅니다.
       본문 28절 말씀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군대 귀신은
       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세주 메시아라는 것을 이미 알았습니다.
       ② 예수님이 마귀와 귀신들을 심판하신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③ 더욱 놀라운 것은 무저갱 곧 지옥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본문 31절 말씀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라고 하였습니다.



(3) 귀신들이 왜 돼지에게 자신들을 보내 달라고 하였습니까?


       군대 귀신들은 예수님께 자신들을 영원히 나올 수 없는 무저갱 지옥에 보내지 말기를 간청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인근에 있는 돼지 2천 마리에게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왜 귀신들이 돼지에게 보내 달라고 하였습니까? 그 귀신들은 마지막으로도 자신들의 위력을 모든 사람들에게 과시해 보고 싶었던 것이고 예수님께서 귀신들의 청을 허락하신 것은 귀신들을 용서하거나 불쌍히 여겨서가 아닙니다. 돼지 2천 마리가 몰사하여 그 지역에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이 뻔 한 사실인데 예수님이 이를 왜 허락하셨습니까? 여기에는 주님만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바로 귀신들의 힘이 얼마나 크고 그 귀신들이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게 하고 결국 귀신들은 멸망당한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 주님께서 해 저문 시각에 제자들에게 갈릴리 건너편 가다라 지방으로 가자고 하신 까닭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은 몇 가지를 명심하여야 합니다.

      
       첫째, 사탄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는 맹수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사탄의 공격목표가 되면 안 됩니다. 그러려면 항상 깨어서 경성 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사탄에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 발견되어야 하고 우리 하나님께 발견되어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가 사탄에게 매어 고통당하는 것을 그냥 보고 계시지 않습니다. 한 생명 한 영혼을 돼지 2천 마리보다 더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고통 중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구원의 손길을 바라고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부르짖어 간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고 하셨습니다. 또 우리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렘29:12-13)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셋째, 예수님의 가시는 길을 방해하고 예수님을 갈릴리 호수에 수장하려고 했던 사탄은 지금도 끊임없이 우리 성도들을 시험하고 방해하고 명망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오직 말씀으로, 오직 성령으로 무장하는 것뿐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시간 예배드리는 우리 교회 성도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어떤 시험과 환난과 역경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아도 능히 예수님만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이겨나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