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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이사야 1 : 1 - 20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이사야 1 : 1 - 20



       할렐루야!!
       항상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이 오늘도 하늘 문을 열고 풍성한 은혜를 우리 〇〇교회 성도들에게 내려 주실 줄로 믿습니다. <아 멘>



       다 같이 한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오늘 제목은 본문 말씀에 있는 그대로 정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탄식하시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옛부터 무궁화 꽃이 핀 다음 100일이 되면 서리(霜)가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핀 지는 벌써 오래되었습니다.
       아직도 한낮에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하늘이 파랗게 높아만 가고 조석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계절이 바뀌는 것을 실감할 수가 있습니다. 벌써 앞뜰 논에는 더위를 머금고 자란 벼들이 출수(出穗)를 시작하였습니다. 황금빛 풍성한 가을을 기대하게 합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세월은 지나서 입추와 말복이 지났고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七夕)이 이번 주 금요일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간에는 모든 식물들의 생장이 멈추고 수분이 중단된다는 처서(處暑)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가 하면 가는 여름을 못내 아쉬운지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가 한층 요란하게 들립니다. 또 창문 밖에선 가을의 서곡을 알리는 귀뚜라미들이 듣는 이가 없어도 밤새워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남에게 지기를 싫어합니다. 남에게 지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천치 바보가 아닌 이상 아무도 없습니다.
       달리기를 하는 육상경기에서는 한 번 뒤떨어지면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지난번 런던 올림픽에서 세계에서 뽑힌 육상 선수들이 트랙을 질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달리던 선수들이 뒤에서 쫓아오던 선수에게 떨어지면 다시  따라가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을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신앙도 한 번 뒤떨어지면 따라가기가 어렵게 됩니다. 농사짓는 것과 돈 버는 것, 그리고 아들딸 공부 가리키는 것 등은 다른 사람들에게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왜 신앙은 뒤떨어지는 것을 무관심하고 있습니까? 그러다가 우리 주님께서 오시는 날에 어두움에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면 어찌하시렵니까? 우리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마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오늘 본문 19-20절의 말씀에도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이사야서의 말씀을 통하여 이사야 선지자가 당시의 부패하고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치신 말씀을 통하여 오늘도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계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하셨고 이와 같은 말씀은 계시록에 여러 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들은 성령이 우리 창정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아 멘>



        오늘 본문 1:1절의 말씀처럼 이사야 선지자는 남왕국 유다 나라의 웃시야 왕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로서 그의 활동한 연대로 보면 주전 8세기(BC 750-695)사이에 활동을 하였습니다. 당시의 나라 정세는 북 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 나라에 망하고 난 후에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를 비롯하여 온갖 죄악이 남왕국 유다 나라로 전염이 되어 유다 나라도 부패하고 타락한 나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앗수르 나라가 남쪽의 유다 나라까지 침략을 하여 유다 나라의 모든 성읍이 함락되고 예루살렘 성만이 마치 포도원의 망대와 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과 같이 가까스로 남아 있었습니다.(9-) 그런데 그 예루살렘도 언제 함락이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사야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고 선지자로서 사명을 수행해 나가게 됩니다.
       (사1:1-2)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이사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1. 먼저 하나님의 탄식을 상고해 보겠습니다.(2-4)



        하나님은 일찍이 한 민족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고 그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온 땅의 만민을 구원하기 위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는 고사하고 그의 사랑을 배신하고 스스로 우상을 섬기며 타락의 길을 가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탄식하십니다. 그의 택함 받은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할 때 하나님은 탄식하십니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또
       (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 심을 받았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탄식을 하셨습니까?



(1) 자식을 양육하였으나 그들이 거역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본문1:2절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서 43:1절 말씀에 “저희를 지명하여 불렀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거역하였습니다. 거역이라는 말은 반역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마치 자식처럼 사랑하고 또 그렇게 길렀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만민 중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셔서 자기의 기업으로 삼으셨는데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것입니다. 어찌 하나님께서 탄식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본문 1:3절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렘8: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사람들은 머리가 나쁜 사람들을 새대가리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새가 얼마나 머리가 좋습니까? 그 넓은 숲속에서도 자기의 둥지를 잘 찾아갑니다. 그리고 철새들은 시기를 정확히 알고 또 수만Km를 날아서 정확하게 이동을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서도 그 은혜를 거역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스라엘뿐만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건만 그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고 있습니다. 감사가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감사가 없는 찬송은 헛된 찬송이며 감사가 없는 기도는 죽은 기도입니다. 참 성도의 생활은 항상 감사가 충만해야 합니다.
       (롬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참 성도에게서는 감사의 소리와, 찬송의 소리, 믿음과 사랑의 소리가 항상 넘쳐나야 되는 것입니다.



(2) 백성들이 깨닫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3-4절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 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셔서 만물의 영장이 되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의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무뎌졌기 때문입니다.
       (딤전4: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고 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의 믿음 없는 것도 깨닫지 못하고, 자기의 심령이 죽어 가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시49: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하였고
       (호4:14)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의 깨닫지 못함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들입니다. 오늘의 성도들도 오늘의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도 모두 양심에 화인을 맞아서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강퍅해진 마음 문을 열고 깨달음을 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요 설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마음 문을 열고 영의 귀를 기울여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으려고 사모해야 합니다. 마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사모하듯이, 배고픈 사람이 먹을 것을 사모하듯이, 갓난아기가 어머니의 젖을 그리워하듯이, 사모하고, 연모하고, 경모하며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시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그러나 오늘날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고 사모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고 힘쓰고 애쓰지도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이 탄식을 하시는 것입니다.



(3)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기며 멀리하고 물러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그들이 회개 할 줄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본문 4절  “슬프다 범죄 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멀리 떠나갔으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올 줄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지만 그들은 회개할 줄 모르고 돌아올 줄 몰랐습니다.
        (호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범죄 한 이스라엘의 참상은 어떠하였습니까?(5-9)



(1)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 하였습니다.


        본문 5절 말씀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깨달을 줄 모르고 점점 더 악한 죄악의 구렁텅이로 빠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회개할 줄 몰랐습니다.


(2) 온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본문 5-6절 말씀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3) 땅이 황무하여 졌고 성읍은 불탔으며 토지는 이방인에게 삼키었습니다.


       본문 7절 말씀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4) 온 나라는 초토화되고 예루살렘만 남았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8절 말씀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3. 이와 같이 범죄 한 죄의 결과는 비참했습니다.(10-17)



        하나님 앞에 범죄 한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죄악은 그 무엇으로도 씻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렘2: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1)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많은 제물을 드린다고 해도 받지 않으신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1절 말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고 말씀하였으며
        (미6: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죄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데 하루에 무려 186,000마리의 양을 드렸다고 합니다. 그러면 유월절을 7일 동안 지키는데 이 유월절 기간 동안에 130만 마리의 짐승이 제물로 드려졌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와 같은 제사를 통하여 자신들의 죄를 용서함 받고 모든 문제를 해결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희생의 피를 드리는 제사가 형식화되고 외식화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형식적이고 외식 적인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나 예배는 마음을 드리고 중심을 드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을 드린다는 것은 통회하는 회개를 말합니다.
        (시51:16) 다윗은 회개하면서 기도하기를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침상이 썩도록 눈물 흘려 회개의 기도를 하였고, 요엘 선지자는 “겉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 고 외쳤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통회하는 마음, 회개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 진실과 충성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은 성회로 모이는 것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본문 13절 말씀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성회로 모이면서 악을 행하는 것을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들이 어떤 성회로 모이든지 하나님은 절대로 저들과 함께 하시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렘7:9-10)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고 하였습니다.
        성전은 거룩한 곳입니다. 성회는 거룩한 모임입니다. 성도는 거룩한 무리입니다. 성도는 실수는 할 수 있으나 악은 절대로 행할 수 없습니다. 성도는 모르고는 죄를 지을 수는 있어도 알고는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깨끗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모여서 진실 되게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실 줄로 믿습니다. <아 멘>



(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기도도 듣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저들의 손에 피가 가득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15절 말씀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하나님과의 문제가 바로 되지 않으면 그 기도는 응답되지 않습니다. 계8:4절 말씀에는 성도들의 기도가 향연이 되어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 올라간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도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잘못되면 하나님께 상달이 되지 않습니다. 중간에서 사탄이 모두 가로채 가고 맙니다.
        사도행전 10장의 고넬료는 그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이 되어 하나님이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이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까?
        (잠1:27-28)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미3:4)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가 악했던 만큼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시리라”




4. 마지막으로 그러면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소원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본문 말씀 18-20절의 말씀에는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물도 아니고, 거창한 성회로 모이는 것도 아니고, 형식과 외식에 가득찬 기도도 아닙니다.


(1) 하나님은 우선 우리를 “오라” 고 부르십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부르심이요 초청입니다. 하나님과의 멀어진 관계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탕자와 같은 인간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에 비로소 지난날의 모든 죄를 용서함 받고 아들의 명분을 다시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호14: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욜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2) 하나님은 회개를 원하십니다.


       회개는 지난날을 모두 청산하고 깨끗한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갈 때 죄를 그대로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유대 땅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님은 죄인을 불러 구원하러 오셨지만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모든 죄를 회개하여 죄와 상관이 없는 깨끗한 사람을 데리러 오십니다. 세례요한도 “회개하라” 고 하였고 예수님도 복음 전파를 하실 때 제일 먼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나니라” 고 하셨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삼상7:3) 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결국 회개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직도 하나님 앞에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있습니까? 호리라도 남김없이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순종을 원하십니다.


        본문 19절 말씀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신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신28:1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라고 하셨습니다.
        순종은 송아지를 잡아서 일천번제를 드림보다 낫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당하는 것도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오늘의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고 있습니까? 한 번 자기 자신을 반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  론 : 오늘의 결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산다면 주홍같이 붉은 죄라도, 진홍같이 붉은 죄라도 흰 눈같이 양털같이 씻어 주실 것이요, 먹과 같이 검은 죄, 머리털보다도 더 많은 죄도 우리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용서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주님의 사랑 받는 〇〇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부르시는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으로 진정한 예배를 드려, 하나님의 약속하신 은혜를 충만히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