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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민경설목사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히11:5-6)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히11:5-6)   서울광진교회 민경설목사님

우리는 가끔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일까?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또 믿음을 처음 시작한 교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복을 받는지 질문을 합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구제를 많이 하고, 봉사도 많이 하고, 헌금도 많이 해야 하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세상 속에서 많은 선행으로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삶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히11:6)


믿음이 있는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즉 외적인 윤리, 도덕적 관계보다 생명과 믿음으로 맺어지는 사랑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에녹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들림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에녹은 어떻게 살아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까?
“에녹은 육십 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삼백 육십 오세를 향수하였더라”(창5:21-23)
즉 에녹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다른 것이 아니라 죽는 날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었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무엇인가 생각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언제,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히11:6)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살면서 발생하는 가장 큰 신앙의 적은 염려, 근심, 걱정입니다. 이것이 사탄이 주는 덫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한 번 염려, 걱정하면 마음이 갈라지고 나뉘어져서 힘을 못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염려, 근심하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탄이 쳐 놓은 가장 강력한 진지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여기는 공중의 새나 들의 풀들도 스스로 살아가는 것 같아도 사실은 하나님이 키우고 자라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삶의 현장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 그것을 믿을 수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믿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


두 번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삶은 하나님을 찾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삶은 하나님을 찾는 삶입니다. 정말 우리가 그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좋으나 슬프나 그를 찾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도 그렇습니다. 사랑하고 믿으면 주여, 주여! 하나님, 하나님! 하고 자꾸 찾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을 받고 승리합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2-1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어려울 때마다 주를 찾는 자는 승리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여 복을 받습니다.


세 번째, 주님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주를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인간이 삶이 어려워도 살아가는 이유는 사실 따지고 보면 나중이 잘되고 복되고 상 받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도 어려운데 나중에도 벌 받고 어려워진다면 어떻게 그 삶을 살아가겠습니까?
또한 이 세상에서는 누구를 찾아가도 상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나중에는 어렵게 만들고 해를 줍니다.
우리가 명절이 되면 어려워도 고향을 찾아갑니다. 왜냐하면 고향에 가면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잘났던 못났던 간에 손잡아주고 위로해주시고 힘주시고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 주시는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상 주시는 부모님이 얼마나 귀합니까?
상주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믿을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아멘.

출처 : 한나의 정원
글쓴이 : 데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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