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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6.주일밤설교>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재물

 

 

(우)340-901    충남 예산군 삽교읍 창정리 183-1번지
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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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6.6. 주일 밤예배 설교문
      【성령강림후 제2주일】
본  문 : 마태복음 14:15-21
제  목 :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재물
찬  양 : <새>213, 449, 455, 522.

 

        할렐루야!!
       오늘 저녁에도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축복이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 낮 시간에는 사정상 말씀을 자세한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감리교에서는 매년 6월 첫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킵니다. 평신도 주일이란 우리 감리교에서만 지키는 특별한 주일입니다. 우리 감리교에서는 일찍이 교회에서의 평신도 사역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1979년 총회에서 6월 첫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하여 올해로 서른한 번째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주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일꾼을 두 종류로 분류합니다.
        첫째는, 사회의 직업을 갖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일만을 전담하는 전문 신도(專門 信徒)이며
        둘째는, 일반 사회생활 속에서 직업을 가지고 생계를 얻으면서 교회를 받들어 섬기는 평신도(平信徒)입니다.
        전문 신도는 주로 교역자를 의미하는 것이고 평신도는 일반 교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두 종류의 신도는 마치 수레의 양쪽 바퀴와도 같아서 서로 협력과 보완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만일 서로가 협력하지 못하면 그 수레는 앞으로 가지 못하고 멈추고 맙니다. 따라서 성도들의 믿음이 향상되고 교회가 성장하는 목적에 대한 인식과 협력에 대한 충성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교회는 목회자 혼자만이 열심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신도들의 협력과 봉사와 충성이 있을 때 그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평신도 주일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받은 감리교 평신도가 예수님의 제자로써, 충성된 청지기로써 그리고 진정한 감리교인 으로써 ‘부르심에 합당하게 응답하고 있느냐’ 를 재조명함으로써 교회의 성장과 성숙에 기여하도록 하며 나아가 섬김과 나눔을 통하여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평신도 주일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평신도 주일은 교회에서 평신도가 자신의 사명을 재인식하고 결단을 새롭게 하는 계기인 동시에 하나님과 사람, 교회와 교역자, 인간사회의 피조물 세계의 관계성을 평신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정립하는 의미 있는 한 주간입니다. 그래서 특별헌금을 해서 지방적으로 특별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누구에겐가 소중하게 아주 중요하게 쓰임 받는 다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입니다.
       예로써 청와대의 대통령이 비서로 오라고 한다든지 장관으로 오라는 통지가 오면 그 사람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참으로 기분 좋은 일입니다. 너무도 좋아서 온 동네에 잔치도 하고 야단법석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고 하였습니다.
        온 천하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선택을 받아서, 이 시대에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 받고 있는데 이 사실도 가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또 기억하고 있다고 하여도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죄악에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하나님의 도구가 된 것처럼 내가 가진 나의 재능, 나의 시간, 나의 재물,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쓰신다면 이 얼마나 복된 일이겠습니까?

 

<찬213장>
나의 보화 드리니 주여 받아주셔서 하늘나라 위하여 주 뜻대로 쓰소서.

 


1.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성별하셔서 쓰시듯이 재물도 성별하셔서 쓰십니다.

 

        (잠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그러면 하나님이 쓰시는 재물은 어떤 것인가요?

 

(1) 하나님은 정결한 것을 성별 하여 쓰십니다.

 

         창8:20절에는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서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단을 쌓고 그 제단 위에 정결된 짐승 중에서 그리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습니다.

 

(2)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을 성별 하여 쓰십니다.

 

       (말1: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 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3)하나님은 흠이 없는 것을 성별 하여 쓰십니다.

 

       (출12: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레3:1)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레22:19-20)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신15:21) “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으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4) 하나님은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것을 받으십니다.

 

        (고후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2. 성경에는 재물을 하나님께 드려서 영광 돌리고 축복 받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1) 사르밧에 사는 가난한 과부가 엘리야를 공궤 하였습니다.

 

        왕상 17:8절 이하의 말씀에는 이스라엘 나라의 아합 왕 시대에 바알과 아세라 우상숭배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아 전국적으로 기근이 극심할 때에 사르밧에 사는 과부는 엘리야를 공궤하여 3년 반 동안의 기근이 지나기까지 먹을 것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2)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이 칭찬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1:3절 이하의 말씀에는 예수님이 하루는 성전 문 앞에서 연보 궤에 연보 하는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한 가난한 과부가 와서 두 렙돈을 가만히 넣는 것을 보시고 칭찬하셨습니다.
        (눅21:3-4)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3) 요한복음 6장에는 한 소년이 보리떡 다섯 개를 주님께 드려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과 그의 일행이 디베랴 건너편으로 가셔서 산에 오르시니 수많은 사람이 따라왔습니다. 예수님은 저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제자들에게 분부하셨지만 제자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때 한 소년이 갖고 있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주님께 드릴 때에 주님이 축사하시고 떼어 주니 여자와 아이 외에 5천명이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았다고 하였습니다.

 

(4) 바나바라고 하는 사람은 밭을 팔아서 헌금을 하므로 초대교회가 구제 사업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4:36-37) “구브로에서 난 레위 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5) 고넬료는 구제 사업을 많이 하여서 축복을 받았습니다.

 

       (행10:2-3)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6)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물질로 바울을 도왔습니다.

 

        (롬16:3-4)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3. 성경에는 재물 때문에 시험에 빠진 사람도 있습니다.

 

(1) 아간이 물질에 욕심을 부리다가 저주를 받았습니다.

 

       여호수아 7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재물을 훔쳐서 감추었다가 발각이 되어서 그의 가족 모두가 돌에 맞아 처형을 당하였습니다.

 

(2)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5장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라는 부부가 꾀하여 성령을 속여 밭을 판값을 절반만 드렸다가 저주를 받아서 죽었습니다.

 

(3)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있습니다.

 

        열왕기하 5장에는 아람나라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을 고치려고 엘리사를 찾아와서 그의 문둥병을 고침 받고 감사하여 예물을 드리려고 할 때 엘리사가 그 예물을 받지 않고 돌려보내니까 게하시가 뒤쫓아 가서 그 예물을 받아다가 감추었습니다. 그 죗값으로 게하시는 평생 동안 문둥이가 되었습니다.
       (왕하5: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4) 청년 한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영생의 진리를 물었으나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눅18:18-30절 말씀에 한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영생을 얻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대답하시기를 너의 모든 재물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였으나 그 청년이 재물이 많은 고로 근심하면서 돌아갔다고 하였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누가복음 16:1-13절에는 불의한 청지기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비유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눅16: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눅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사는 기간이 얼마나 됩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기간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행한 대로 갚아주십니다. 또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재물을 가지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상속하시기 바랍니다.
        돈, 돈, 돈, 하다가 그 돈 때문에 지옥 가서는 안 됩니다.

 

<찬269장>
웬일인가 내 형제여 재물만 취하다
이 세상 물건 불탈 때 너도 타겠구나.

 

         아무쪼록 재물 때문에 시험 당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재물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리고 이 세상 살아있는 동안에, 하늘의 신령한 축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으며, 영원한 영생의 기업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아모스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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