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장미를 한 아름 안겨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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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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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27. 주일 낮예배 설교문
【성령강림후 제5주일】
본 문 : 열왕기상 17 : 1 - 7
제 목 : 나의 시냇물이 메말랐을 때
찬 양 : <새>384, 391, (413)
복음성가 : 고난이 유익이라(123)
할렐루야!!
오늘도 은혜를 사모하여 하나님 앞에 나와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은총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본격적으로 여름이 되었습니다. 1년 중 낮이 가장 길고 덥다는 하지(夏至)도 지났습니다. 연일 30도를 육박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작열하는 태양 빛 아래 농촌에 사는 우리들은 더욱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되었습니다. 벌써 지난주부터 시작된 장마는 전국에 국지적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더운 계절에 우리가 생활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물입니다. 물이 평소 때 보다 몇 갑절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먹고 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농사짓는데도 물이 있어야 농사를 지을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천수답(天水沓)이라고 해서 비가 와야 모를 심을 수 있는 논들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끝끝내 비가 오지 않으면 모를 심지 못하고 메밀을 심기도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수리시설이 잘 되어서 웬만하면 적기에 모든 논에 모를 심을 수가 있고 또 저수지 물이 닫지 않는 곳은 양수(揚水)를 하든지 관정(管井)을 뚫어서 농사를 지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비에 관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때는 엘리야 선지자의 활동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이 되고 북쪽 이스라엘 나라는 첫째 왕 여로보암으로부터 시작하여 우상을 섬기는 나라로 전락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대대로 왕들마다 선왕의 섬기던 우상을 그대로 본받아서 갈수록 더욱 우상숭배는 극심하여 졌습니다. 마침내 제7대왕인 아합왕 시대에는 그 도가 지나쳐 극에 달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아합왕 시대에 엘리야 선지자가 시돈 땅 사르밧 과부에게 가서 그에게 떡 한 조각을 공궤 받고 하나님의 기적으로 그 가정에 기적을 일으켜 3년 반 동안의 기근에도 풍족하게 지낼 수 있는 축복을 내린 말씀을 드린바 있습니다. 오늘은 엘리야 선지자가 그 사르밧 과부에게 가기 전에 은둔하고 있던 그릿 시냇가에서 있었던 내용을 통하여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아합왕은 역대의 어느 왕보다도 악을 행하였습니다.
(왕상16:30-33)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대는 정치적으로 부패하였고 국민들은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상숭배로 인하여 향락과 퇴폐가 만연된 시대로서 참으로 국가가 혼란스러운 때였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엘리야 선지자는 그 사명 수행하기가 참으로 어렵기 그지없었습니다. 마치 엘리야의 시대가 오늘의 우리가 사는 이 시대와 흡사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엘리야도 그랬듯이 오늘의 우리들도 이 어려운 시대 속에서 참으로 신앙생활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훌륭히 그 맡은바 사명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그는 죽음을 격지 않고 불 말이 이끄는 불 수레를 타고 승천을 하였습니다. 혹자는 말하기를 엘리야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지자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느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약5:17절 말씀에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죽지 않고 승천한 사람은 두 명밖에 없습니다.
(창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왕하2: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 수레와 불 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곳 에녹과 엘리야인데 오늘의 우리들도 우리들의 사명을 잘 감당하면 살아 있는 동안 주님께서 강림하신다면 죽음을 보지 않고 들림 받아 승천하여 하늘나라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그 말씀이 성경에 있습니다.
(살전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또한 승천한 뒤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딤후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도니라”
그래서 오늘은 엘리야가 어떻게 그 사명을 감당하였는가를 생각하며 배워서 오늘의 우리들의 신앙지표를 삼아야 하겠습니다.
1.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을 잘 하였습니다.
오늘날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면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하라’ 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지 말라’ 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라’ 고 한 것은 죽어도 해야 하고 ‘하지 말라’ 고 한 것은 죽어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반대로 살고 있습니다. 하라 고 한 것은 하지 않고, 하지 말라 고 한 것은 기를 쓰고 합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입니다. 사람이 임의로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에 들면 하고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안 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또 내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일을 게을리 하거나 방관해서도 안 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앞서 최우선적으로 행하여야 합니다.
(삼상3:10) 말씀에 하나님이 사무엘을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실 때 사무엘이 대답하기를 “주여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대답을 하였는데 이 대담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무슨 말씀이라도 순종하겠습니다. 라는 뜻입니다. 내 마음에 들면 하고,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한다는 그런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디베랴 바닷가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물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오늘날의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 보다 자신을 더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보다는 자기일 먼저 하고, 자기의 주관에 맞춰서 하나님의 말씀을 평가절하 시키고 있습니다. 세상 것과 혼합시켜 그 진가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적당히 희석시키고 적당히 범하면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보면 욕심 사납게 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명한 것이 무엇입니까?
본문 1절 말씀에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고 하였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이와 같이 악을 행하는 아합왕을 찾아가서 앞으로 수년 동안 비가 오지 않을 것을 경고하고 요단강가 그릿 시냇가에 가서 숨어 지내고 있었습니다. 당시 왕 앞에 가서 이와 같은 말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화약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 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은 반드시 수행하여야 합니다. 지체하여서도 안 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쉬운 것만 하는 것도 아니고 내 맘에 드는 것만 지키는 것도 아닙니다.
평안할 때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한가 할 때만 하는 것이 아니고 바쁠 때도 지켜야 합니다.
농한기에만 지키고 농번기에는 안 지켜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출34:21절 말씀에는 안식일을 지킬 때에 ‘밭 갈 때에나 거둘 때’ 에도 지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키고 나서는 그 결과는 염려할 것이 없이 하나님께 맡기고 지금 당장 그 말씀대로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는 않고 그 결과를 염려하고 계산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엘리야는 두려움과 걱정이 되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 순종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니느웨성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라고 할 때에 근심하다가 도주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순종하였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요나는 풍랑 중에 바다에 던지움을 당하였고 엘리야는 갈 길을 인도하시고 피할 길을 예비하여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시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셀라)”
그리고 본문 2절 말씀에 보면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인도해 주십니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주시지 않습니다. 마치 계단을 오를 때 순서대로 밟고 올라가듯 합니다. 야곱이 루스 광야에서 잠을 잘 때 꿈속에서 사닥다리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한 계단씩 천국까지 인도해 주신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기의 욕심대로 한꺼번에 마음껏 요구를 합니다. 그러다가 그 욕심이 채워지지 않으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실족하고 맙니다.
첫 번째 명령을 수행하니까 갈 길을 알려주셨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대로 가니까 또 거기서 먹고 살 것까지 보장시켜 주었습니다. 또 9절에 보면 가뭄이 계속되어 그릿 시냇물이 마르자 하나님은 엘리야를 사르밧으로 보냈습니다.
행9:6절 말씀에 보면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다가 밝은 빛을 보고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할 때 “성내로 들어가라 내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르리라” 고 하였고
출16:15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시는데 매일 매일 그 날에 필요한 양만을 주셨습니다.
행12:7절 이하의 말씀에 베드로가 옥에 갇혔는데 천사가 구해 주었습니다. 이때 한꺼번에 옥문이 열린 것이 아닙니다. 착고가 풀어지고, 신을 들메고 나올 때 겹겹의 옥문이 차례로 열렸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순종의 발걸음을 내 딛을 때 하나님은 한 가지씩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2. 하나님의 사람들은 은밀한 생활의 가치를 깨달아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고난의 참된 의미를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지금 당장 보기에는 괴롭고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하나님의 엄청난 은총과 직결이 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①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에 은거하면서 기근이 계속되는 동안 은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 모로 보면 고난의 기간입니다.
(시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네 짐이 무겁고 힘이드냐 주를 보라
고난이 유익이라 주님 말씀 하시네
나의 가는 그 길을 오직주가 아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
오늘의 아픔은 내일의- 소망이요
쓰라린- 아픔 뒤에 축복이 있다네
② 사울은 회개하고 아라비아 사막에 가서 3년 간 은밀한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갈1:17)
③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의 은밀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④ 다윗은 30년 간 목동생활, 왕궁생활, 피난생활을 하면서 고난을 통하여 은밀한 하나님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릿 시냇가의 은밀한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갖은 엘리야는 비로소 갈멜산에 나갈 용기와 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성도들도 현재의 어떤 고난을 통해서 그릿 시냇가의 엘리야와 같은 은밀한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갈멜산상의 통쾌한 기적의 승리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엘리야가 그릿 시내가 깊은 은신처에 숨어 있을 동안에 하나님은 까마귀를 통하여 떡과 고기를 먹여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일지라도 결코 안일하게 키우시지 않습니다. 마치 독수리가 새 중의 왕이 되기 위해서 새끼를 험하게 훈련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약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롬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예> 조금 전에 성가대가 부른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이 찬송을 지은 사람은 미국의 스파포드(H. G Spafford 1828-1888)입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현대판 욥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는 변호사, 교수로서 일하면서도 그가 다니는 시카고 장로교회의 주일학교 교사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1871년에 그는 전 재산을 투자하여 호화 별장을 지었으나 시카고의 대 화재로 인하여 전소되어 남은 재산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는 상심한 아내와 네 명의 딸을 데리고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하였으나 사업상 자신은 혼자 남아서 일을 처리하고 나중에 불란서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아내와 네 딸을 여객선에 태워 먼저 보냈습니다. 1873.11.15 출발한 여객선은 일주일 후 11.22일 새벽 영국의 철선 록키안 호와 정면충돌을 하여 30분 만에 그 여객선은 대서양 바다가운데 가라앉고 배에 타고 있던 사람 중에 226명이 사망을 하였습니다. 가까스로 부인은 살아남았으나 네 명의 딸이 모두 죽었습니다. 서둘러 아내만이 구조되어 있는 영국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그 배가 네 명의 딸을 잃어버린 사고 해역에 이를 때에 스파포드는 밤새도록 갑판에서 울부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때 시편 23편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영감을 얻어 이 찬송 시를 쓰게 된 것입니다.
우리 다함께 1절만 불러보겠습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아-멘!!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온갖 죄악과 싸워 이기도록 훈련하고 연단 시켜 키우십니다. 과잉보호 속에 자라난 자녀들은 사회에서 패배자가 되고 문제인물이 되지만 철저한 교육과 훈련 속에 성장된 자녀는 잘 적응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자녀들은 시냇물이 마르는 체험을 하여야 합니다.
엘리야가 마시던 그릿 시냇물이 오랜 가뭄으로 인하여 말랐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의 것들은 다 말라버릴 날이 있습니다. 홍안소년 미인들도 늙어 주름살이 지고 허리가 굽어지며, 부귀와 영화도 말라버릴 때가 있고, 한평생 누리려고 하던 재물과 권세도 말라버릴 때가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만이 영원토록 마르지 아니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말하기를 (벧전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라고 하였고
우리 주님도 말씀하시기를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엘리야가 의지하고 있던 시냇물이 마르듯이 오늘의 우리들도 철석같이 믿고 의지하던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거나 메말라 버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때에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이 닥치느냐고 하나님께 항변할 수 있습니까?
마치 니느웨성이 망하는 것을 보려고 하던 요나가 박 넝쿨이 마르는 것을 참지 못하고 혈기를 부리듯이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우리 성도들은 메말라 가는 시냇가에 앉아서도 생수가 솟아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참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난을 참으로 많이 당하였습니다.
(고후11:23-27)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로마서5:3-4 말씀에서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약5: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람은 태어나는 것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신앙생활을 잘 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믿고 영혼의 구원은 받았지만 생활의 구원을 이루어야 하고 다음에는 육체의 부활의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참으로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니까 하나님께서는 그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함께 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삶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② 은밀한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교제와 능력을 힘입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의 생활이 어둡고 불투명하다고 하여도 현재의 생활을 그릿 시냇가의 엘리야의 생활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면, 하나님은 까마귀를 동원하여 엘리야를 보호하시듯이 살아 계셔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이 이 시대 속에서도 여러분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지금도 까마귀는 있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 멘!>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③ 지금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것이 모두 말라버린다 할지라도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욥은 1:21절 말씀에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무더운 여름철에 우리들 마음까지 메말라 가는 이 시기에,
모든 일이 짜증스럽고, 원망스럽고, 잘 되는 것이 없어도, 그릿 시냇가의 엘리야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엘리야는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니까 놀라운 능력을 주셔서 갈멜산 상에서 기도의 대결을 벌릴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온 나라의 백성들이 깜짝 놀라는 기적을 베풀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엘리야와 같이 여러분의 생활이 주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생활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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