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Ⅰ. 본문해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에게도 시련과 절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존재한다. 그렇다면 신앙의 유익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 때 우리는 기쁠 때 웃고 슬플 때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인생에서 만나는 기쁨과 슬픔, 고통과 시련의 궁극적인 목적과 가치를 깨닫고 그것을 이기며 살 수 있게 하는 힘을 신앙을 통해서 얻는다. 신앙의 유익이 여기에 있다.
Ⅱ. 시련과 하나님의 계획
A.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시인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 적이 있었다. 시인은 자신이 지나야 했던 시련과 절망의 때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고 묘사한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절망적인 외적 상황이나 영혼의 생명이 고갈되어서 영적인 죽음을 맞이한 것 같은 내적 상황을 시인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고 표현한 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우리의 뜻과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펼쳐지는 현실을 만난다. 그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선하시지만 이 세계의 불완전과 악, 그리고 인간들의 악이 섞여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때 우리는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며 분별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두 가지 사실만 놓지 않는다면 그 절망의 계곡에서 헤어날 수 있다. 첫째는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어떠한 경우에도 나에게 악을 행할 수 없는 분이라는 사실, 그리고 지금 내 인생에 일어나는 나빠 보이는 이 일도 결국에는 하나님이 선하게 이끌 것이라는 사실을 믿으면서 사는 것이다. 그래서 그 현실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을 굳게 신뢰하면서 살아갈 때 오늘날 여러분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평지를 지났더라면 전혀 도달하지 못했을 유익을 줄 것이다. 둘째는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들려오는 두려움의 소리, 절망의 소리를 듣는 대신 선한 목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서 그 말씀이 자신을 건져줄 것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을 때 우리는 그 골짜기에서 헤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혼의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B. 안위하시는 하나님
시인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자신을 안위하셨다고 노래한다. 여기에서 지팡이는 목자들이 가지고 다니는 길고 끝이 동그랗게 휘어 있는 종류의 것이다. 목자는 양떼들이 대열을 이탈할 때 지팡이를 거꾸로 들고 쭉 뻗어서 그 휘어진 고리로 양의 목을 걸어서 대열로 다시 들어오도록 하는 데 사용한다. 이 지팡이는 하나님이 인격적인 방법으로 자기를 인도하는 그림을 보여준다. 이에 비하여 막대는 끝이 뾰족하게 생긴 것인데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양떼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자가 양떼들과 싸울 때 사용하는 무기이다. 이 막대기는 시인을 헤치려는 원수에 맞서 싸우시는 하나님을 보여준다. 이것이 시인에게 위로가 되었다.
시련과 절망 속에 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위로이다. 위로는 절망에 사로잡힌 사람의 생각을 돌리게끔 만들어주고 생각의 방향을 바꾸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사라지는 그 지점이 절망의 순간이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희망의 근거를 지닌 사람이다. 그래서 희망이 끝나는 절망의 지점에서 절망하는 대신 하나님 한분께 소망을 두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자원들로 인한 위로는 그것들이 사라지고 나면 위로도 끝나버리지만 그 모든 것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위로는 언제나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게 하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면서 목자의 손을 꼭 붙들 수 있는 믿음이 생겨나게 한다.
Ⅲ. 결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우리에게 참 위로를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그래서 우리도 사도처럼 담대하게 외칠 수 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5-39).
김남준목사
Ⅰ. 본문해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에게도 시련과 절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존재한다. 그렇다면 신앙의 유익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 때 우리는 기쁠 때 웃고 슬플 때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인생에서 만나는 기쁨과 슬픔, 고통과 시련의 궁극적인 목적과 가치를 깨닫고 그것을 이기며 살 수 있게 하는 힘을 신앙을 통해서 얻는다. 신앙의 유익이 여기에 있다.
Ⅱ. 시련과 하나님의 계획
A.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시인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 적이 있었다. 시인은 자신이 지나야 했던 시련과 절망의 때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고 묘사한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절망적인 외적 상황이나 영혼의 생명이 고갈되어서 영적인 죽음을 맞이한 것 같은 내적 상황을 시인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고 표현한 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우리의 뜻과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펼쳐지는 현실을 만난다. 그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선하시지만 이 세계의 불완전과 악, 그리고 인간들의 악이 섞여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때 우리는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며 분별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두 가지 사실만 놓지 않는다면 그 절망의 계곡에서 헤어날 수 있다. 첫째는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어떠한 경우에도 나에게 악을 행할 수 없는 분이라는 사실, 그리고 지금 내 인생에 일어나는 나빠 보이는 이 일도 결국에는 하나님이 선하게 이끌 것이라는 사실을 믿으면서 사는 것이다. 그래서 그 현실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을 굳게 신뢰하면서 살아갈 때 오늘날 여러분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평지를 지났더라면 전혀 도달하지 못했을 유익을 줄 것이다. 둘째는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들려오는 두려움의 소리, 절망의 소리를 듣는 대신 선한 목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서 그 말씀이 자신을 건져줄 것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을 때 우리는 그 골짜기에서 헤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혼의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B. 안위하시는 하나님
시인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자신을 안위하셨다고 노래한다. 여기에서 지팡이는 목자들이 가지고 다니는 길고 끝이 동그랗게 휘어 있는 종류의 것이다. 목자는 양떼들이 대열을 이탈할 때 지팡이를 거꾸로 들고 쭉 뻗어서 그 휘어진 고리로 양의 목을 걸어서 대열로 다시 들어오도록 하는 데 사용한다. 이 지팡이는 하나님이 인격적인 방법으로 자기를 인도하는 그림을 보여준다. 이에 비하여 막대는 끝이 뾰족하게 생긴 것인데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양떼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자가 양떼들과 싸울 때 사용하는 무기이다. 이 막대기는 시인을 헤치려는 원수에 맞서 싸우시는 하나님을 보여준다. 이것이 시인에게 위로가 되었다.
시련과 절망 속에 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위로이다. 위로는 절망에 사로잡힌 사람의 생각을 돌리게끔 만들어주고 생각의 방향을 바꾸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사라지는 그 지점이 절망의 순간이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희망의 근거를 지닌 사람이다. 그래서 희망이 끝나는 절망의 지점에서 절망하는 대신 하나님 한분께 소망을 두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자원들로 인한 위로는 그것들이 사라지고 나면 위로도 끝나버리지만 그 모든 것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위로는 언제나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게 하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면서 목자의 손을 꼭 붙들 수 있는 믿음이 생겨나게 한다.
Ⅲ. 결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우리에게 참 위로를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그래서 우리도 사도처럼 담대하게 외칠 수 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5-39).
김남준목사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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