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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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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5. 주일 낮예배 설교문
본 문 : 히브리서 11 : 24 - 31
제 목 : 신앙생활의 공식(公式)
찬 송 : 272, 274, 279, 491, (597).
할렐루야!!
항상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좋은 것으로 만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이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풋풋하고도 싱그러움이 풍성한 5월도 지나고 6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바쁘게 서둘던 모내기도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밭으로 모든 인력을 집중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세상 모든 만사는 살아가는데 방법이 있고 길이 있습니다. 이것을 공식(公式)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식대로만 하면 실패가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수학 문제도 공식대로 풀면 풀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푸는 공식을 알고 그 공식대로 하면 정답을 얻을 수가 있지만 공식을 모르면 정답을 얻을 수도 없거니와 답이 틀려집니다.
운전면허 시험을 볼 때도 공식이 있습니다. 조교가 가르쳐 준 대로만 하면 시험에 합격을 할 수 있는데 제 맘대로 하면 자동차가 엉뚱한 곳으로 가서 불합격이 됩니다.
또 아무리 먼 길을 가도 가는 길을 알면 바로 찾아 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는 길을 알지 못하면 헤매게 되고 고생만 하고 엉뚱한 다른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 가는 길이 바로 공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 가는 길에도 공식이 있고 신앙생활 하는데도 공식이 있습니다. 그 공식대로 가지 않으면 엉뚱한 다른 곳을 가게 되고 고생을 하고 다시 돌이키려면 많은 고통과 시험과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다 같이 한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신앙생활의 공식』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영국의 소설가이며 목사인 존 번연(Bunyan. John 1628-1688) 의 유명한 작품인 천로 역정(天路歷程 1678)을 보면 천국을 가는 기독도(基督徒)가 장망성(將亡城)을 떠나 천국을 향해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고생을 하다가 가까스로 다시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러면 우리가 천국을 가는 공식은 무엇이며 그 공식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겠습니까? 신앙생활을 바로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입니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신30:11-14)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바로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여야 잘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공식을 바로 알아서 그 공식대로 순종하면서 살아 천국에 반드시 갈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그러면 신앙생활의 공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하나님을 위하여, 신앙을 위하여, 귀한 것을 거절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24절 말씀.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바로왕의 궁중에서 막강한 권력과 부귀와 명예를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다니엘을 비롯하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을 포로가 되어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나라의 느브갓네살 왕에게 발탁이 되어서 왕궁에서 그 나라의 모든 법과 정치와 문화와 교육을 받으면서 호의호식하게 되었지만 왕궁에서 주는 기름진 음식을 거절하였습니다.
(시84:10-12)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자신을 잘 지켜야 합니다. 죄악의 유혹에 빠져서 자신의 믿음을 지키지 못하면 그는 천국에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자신을 지켜 거룩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릇이 깨끗해야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담을 수가 있습니다.
(딤후2:20-21)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 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난도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25절 말씀.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모세는 하나님을 위하여 고난당하는 것을 왕궁의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 보다 좋아했다고 하였습니다.
(마5:11-12)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3. 상급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26절 말씀에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급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당하는 고난이나 핍박은 무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상급을 바라보면서 어떤 고난도 믿음으로 극복하고 승리를 하여야 합니다.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어떤 때에 어떤 상급이 있습니까?
(1) 그리스도를 위하여 핍박과 능욕을 받을 때 상급을 받습니다.
(마5:10-12)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2) 믿음을 끝까지 지켰을 때 하나님은 의의 면류관의 상급을 주십니다.
(마24:13)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딤후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도니라”
(3) 죽도록 충성하였을 때 상급을 주십니다.
(계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마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눅19: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4. 참고 인내할 줄 아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27절 말씀에 “믿음으로 애급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히10:36-37)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고 하였습니다.
참는 인내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급에서 나온 후에 광야 생활 40년 동안 수도 없이 반역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5.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28절 말씀에는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라고 하였습니다.
절기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갖추어야 할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① 피 뿌림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지은 죄를 사함 받기 위한 사죄의 희생입니다.
(히9:22)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②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제단에는 항상 속죄의 제물과 하나님께 감사하는 화목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속죄 제물은 의무적인 제물이고 화목제물은 감사의 제물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제물 있는 제단에 응답하셨고 제물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감사의 제물이 없는 예배는 위선이요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③ 안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명령하시기를 절기를 지킬 때는 반드시 안식하라 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삼상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나님은 제 칠일을 안식일로 정하시고 복주시며 모든 사람들에게 이날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령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농번기라는 핑계로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습니다. 저녁예배는 의례히 나올 생각도 하지 않는 잘못된 습관을 가진 성도들도 여러 명이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도 애급의 바로 왕같이 마음이 강퍅하고 패역 하여 듣지 않습니다.
(출9:35)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결국 바로 한 사람의 강퍅한 마음 때문에 온 나라가 10가지 재앙으로 진멸되었습니다.
(슥7:11-14)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한 것처럼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내가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에 흩었느니라. 그 후에 이 땅이 황폐하여 오고 가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의 공식대로 살아왔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니고 내 맘대로 내 고집대로 살아왔습니까? 만약에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신앙의 길이 형식과 외식과 허영으로 살아왔다면 빨리 이 순간에 회개하고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천국에 들어 갈 수가 있고 상급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데 믿고 앞으로 주님 말씀대로 살겠다고 결심이 되면 다 같이 아멘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기 바랍니다. <아 멘!>
6. 홍해를 건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29절 말씀에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급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나와서 제일 먼저 통과한 관문이 바로 홍해입니다. 홍해를 건너야 가나안땅을 향해 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홍해를 건너는 것은 세상과의 단절입니다. 세상에 속해 있는 모든 것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세상에 속한 줄을 끊어버리지 못하고 붙들고 있습니까? 과감하게 끊어버려야 합니다.
모세가 호렙산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나무는 타지 않는 것을 보고 가까이 가려할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출3: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는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신을 벗으라는 말씀은 지금까지의 모든 생활을 청산하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라는 뜻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는 신앙생활을 바르게 할 수 있는 공식이 무엇인가를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린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기차는 레일 위로만 달려야 합니다. 레일 위로만 달리면 기차는 탈선하지 않습니다. 만약 레일을 벗어나면 기차는 탈선되어 사고로 인하여 엄청난 피해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도 다니는 항로가 있습니다. 만약 그 항로를 벗어나면 온갖 국제법상의 저촉을 받게 됩니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도 지정된 항로를 벗어나면 암초에 걸려 배가 파선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을 믿는다는 우리 그리스도인 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산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신7:9-11)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신7:12-15)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의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급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
(마7:24-25)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또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신30:19-20)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그러나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의 공식을 무시하고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내 고집대로,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잘 살아보겠다고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돈 벌러 가세, 돈 벌러 가세,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십일조나 헌금도 하지 않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습니까?
<예> 몽골에서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몽골교회에서 주일예배 때였습니다. 선교사님께서 말씀을 마치고 헌금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때 한 성도님이 손을 높이 들더니 질문이 있다고 했습니다.
“목사님, 아무거나 십일조해도 되는 겁니까?”
“그럼요, 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의 십일조를 드리면 되는 겁니다”
성도님은 대단히 기뻐했습니다. 헌금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도님이 큰 자루 하나를 들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헌금 바구니에 도저히 넣을 수 없었기 때문에 헌금바구니 옆에 두었는데 목사님은 그것이 무엇인가해서 자루를 풀어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런데.... 내용물은 다름 아닌 소똥이었습니다!!!
몽골에서 소똥은 아주 소중한 것입니다. 겨울이 되어 벽에 소똥을 바르면 아주 난방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소똥은 8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나라인 몽골에서는 땔감으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겨울을 나려면 적어도 26만 원가량의 난방비가 필요한데 몽골에서 신입선생님의 월급이 4만 5천 원이니 땔감 비는 보통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정말... 그 나라에서 소똥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소똥냄새가 교회를 진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다함께 기도합시다”
“소득의 십일조를 드린 이 성도님의 가정에 만 배의 축복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그런데 놀라운 일은 다음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마을의 있는 모든 소들이 그 성도님 집 앞에 몰려와 볼일을 보더라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소똥이 쌓여갔습니다. 그해 그 성도님은 엄청난 소똥덕분에 땔감비가 전혀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소똥은 이웃에 팔아 생활비를 벌었다고 합니다. 주님께서 성도의 순수한 십일조 헌신을 기쁘게 받으신 것입니다.
구약성경 말라기에 하나님을 시험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습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축복하지 않으시나 시험하라고 하십니다. 비록 적고 보잘것없어도 소득의 십일조를 정직하게 드리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소똥 십일조도 받으십니다.
돈 벌어서 잘 살아보겠다고 아옹다옹 기를 쓰고 새벽부터 밤중까지 일하면서 돈 모아 논 밭 전지 장만하고, 새집 짓고 잘 살아보려고 했는데, 자기 몸 병드는 줄 모르고 일만하다가 나중에서 제 몸뚱이 병들어 쓰러지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모아 논 재산이 누구 것이 되겠습니까? 적신으로 왔으니 적신으로 갈 것이 분명합니다.
솔로몬은 말했습니다.
(전2:11)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전5:13-14)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눅12:19-21절 이하의 말씀에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있습니다. 곡식을 추수하여 창고를 새로 크게 짓고 말하기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길이 잘못 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시는 길로 가야 합니다. 비록 그 길이 좁고 협착하여 가기가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면서 끝까지 가야 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막13:13) 고 하였습니다.
공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주님 말씀도 거역하면서 잘난 체 하다가 지옥 가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이 세상에 살아 있을 동안에 예수 잘 믿고 신앙생활 제대로 해서 천국 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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