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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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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12. 주일 밤예배 설교문
【성 령 강 림 주 일】
본 문 : 사도행전 2 : 37 - 42
제 목 : 때와 시기를 잘 분별하라
찬 송 : <새>380, 382, 536, 570.
복음성가:15(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할렐루야!!
하나님의 한량없으신 은혜와, 사랑과, 은총과, 축복이 오늘 저녁에도 은혜를 사모하여 모인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요즘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기적과 같이 느껴만 집니다. 하루에도 각종 천재지변과 교통사고와 기타 안전사고 등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또는 장애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 해일로 인하여 수만 명이 죽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는 화산이 터지고, 해일이 일어나고, 하는 천재지변이 끝이질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토네이도라고 하는 회오리바람으로 인하여 600명이 죽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호주에서는 홍수로 인하여 수백 명이 죽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연일 대형 사고가 끝이질 않습니다. 달리던 트럭이 난데없이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를 뛰어들어서 길을 가던 사람이 그 자리에서 즉사를 하는 사고도 있고, 앞에 가는 차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다가 앞에서 오는 차와 충돌하여 일가족 4명이 즉사하는 사고도 있습니다. 주말에 온 가족이 나들이를 나섰다가 뒤에서 큰 차가 덮치는 바람에 승합차에 타고 있던 10명의 가족 중에 8명이 즉사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도무지 어느 한 구석도 안심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살얼음판을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나만 잘났다고 되는 세상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닙니다.
다 같이 찬송가를 한절 부르겠습니다.
찬536장 3절
길 되신 우리 구세주 늘 인도하시네.
너 지체 말고 믿으면 참 복을 받겠네
의지하세 의지하세 주 의지하세
구하시네 구하시네 곧 구하시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반석과 같은 믿음 위에 굳건히 서야 합니다. 나의 힘이 되시며 피난처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시18:1-2)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다 같이 복음성가를 한곡 부르겠습니다.
GB,15.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찬미예수2000. No,718)
1.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주는 나를 건지시는 나의죠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2.나의 생명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사랑이시며 나의 의지시라
주는 나를 이끄시어 주의길 인도하시며
나의 생의 목자 되시니 내가 따르리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생명의 면류관으로 내게 씌우소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또 성경은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할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시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시23:4-5)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은 어느 한 순간도 하나님 없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오르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야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이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낮 시간에는 성령 강림절을 맞이하여 ‘때와 시기를 잘 분별하는 지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낮 시간의 말씀의 내용은 바로 지금이 은혜 받을 때요 성령 받을 때라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저녁 시간에도 낮 시간에 이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성도들이 오순절 날에 은혜를 충만히 받고 성령이 충만하여 나가서 예수를 증명할 때에 일어난 일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하여 사도들이 길거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시오, 우리의 메시야이시며, 그 예수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3일 만에 다시 살리셨고, 그 예수를 믿는 자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고 담대히 증거할 때에 수많은 사람들이 어찌 할꼬 하면서 집단적으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때 베드로가 저들에게 말하기를
(행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 고 하였습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중심으로 죄악이 관영하고 패역한 이때에 은혜 받고 성령 충만한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그러면 지금이 어느 때인가?
1. 지금은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베드로는 몰려오는 사람들에게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고 외쳤습니다.
세례요한도 처음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며 외친 말씀이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마3:1-2)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3:8) “그러므로 너희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고 하였고 또 예수님도 첫 말씀이 회개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마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고 하였습니다.
(막1:14-15)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여기 마가복음의 말씀을 보면「때가 찼다」고 하였는데 이는 바로 회개의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회개란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첫 번째 관문이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보혈의 공로로서 사유함을 받아야, 비로소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있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8절 말씀에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라고 하였습니다. 회개 할 때에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구원을 얻기 위하여 빨리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니느웨성은 회개 할 때 하나님의 진노를 면하고 구원을 얻었지만 소돔과 고모라 성은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황불로 멸망을 당했습니다.
2. 지금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누가복음 22:40절 이하에는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잠자는 것을 보시고 깨어서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눅22: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눅22: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세상은 참으로 어려운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탄들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할 수만 있으면 택함 받은 성도들까지 넘어뜨리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어찌 잠만 자고 있겠습니까?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육신의 잠을 차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영적인 잠, 신앙의 잠이 들지 말아야 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육신 적인 잠까지도 줄여서 깨어서 근신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전신 갑주를 입고 사탄을 물리쳐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이 잠들면 안 됩니다. 잠든 사이에 사탄은 역사를 하고 다닙니다. 가라지를 뿌립니다.
(마13:25-28)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3. 지금은 자다가 깨어 일어날 때입니다.
(롬13: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언제까지 잠에 취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깨어 일어날 때가 벌써 되었습니다. 벌써 되었다는 것은 일어날 시간이 이미 지났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을 깨우다가 “이제는 자고 쉬라” 고 하셨는데 때가 이미 늦었다는 것입니다.
늦기 전에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깨어서 우리 주님의 재림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은 언제 오실는지 아무도 아는 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되어지는 징조를 보아서 그 시기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직감할 수가 있습니다.
(마24:42-44)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 지금은 마지막 말세의 때요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때라고 하는 것은 말세를 말하는 것이고 말세는 곧 세상의 종말을 뜻하는 것인데 세상의 종말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이루어 질 것입니다.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요일2:18)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이와 같이 지금은 마지막 말세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감람산에서 승천하실 때에 제자들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을 때에 천사들이 이르기를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항상 깨어서 하나님께 예배해야 합니다. 그리고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어서 맡겨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막1;15)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시대를 분별하고, 때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승리의 삶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멘!>
바라기는 오늘 저녁에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들은 이 시대를 분별하여 지금이 어느 때인가를 정확히 알아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 하나님께는 영광이고 자신에게는 축복과 은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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