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 마태복음1:1~17
- 2006년 12월 24일 주일 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 1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 2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 3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 4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 5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 6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 7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 8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 9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 10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 11바벨론으로 이거할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를 낳으니라
- 12바벨론으로 이거한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 13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 14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 15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 16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 17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 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 네 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 네 대러라
- 설교:
- 소설이든지 영화에서는 서두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초반부가 어떤 소재로 시작되느냐에 따라 독자들은 그 소설을 읽을 것이냐 말거냐를 5분 안에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드라마도 5분안에 승부가 나야 하고 소설도 5분안에 승부가 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설교도 그런 것 같습니다. 5분정도 들어보다 뻔한 이야기다 하면 더 이상 안 들으려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그래서 목사님들이 설교를 할 때 초반 5분에 매우 신경을 씁니다.
- 그런데 우리가 생명의 말씀이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성경의 초반 5분은 거의 재미없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 창세기의 초반부는 천지창조에 대해 어찌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말씀대로 만들어졌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고 그 흙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되었다.
- 믿는 우리는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는 말씀이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詐欺치는 것 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들리게 됩니다.
- 그러니 큰맘 먹고 성경 좀 읽으려던 사람들이 “성경이 뭐이래!”하고 내어 버립니다.
- 그래 구약은 재미 없다더라 신약 성경은 좀 재미있겠지 하고 신약성경을 펴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낳고, 낳고. 낳고.......”
- 1장 초반은 계속 ‘낳고’로 계속됩니다.
- 그러니 재미없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왜 하나님은 성경책 초반을 전부 어려운 이야기로 시작하시는 것일까? 여기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 신약성경의 첫머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실려 있다고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낳고, 낳고'로 이어지는 이 족보가 어째서 복음서의 첫 머리에 놓였을까요? 이 예수님의 족보가 마태복음 첫머리에 기록되어 있는 데는 몇가지 중요한 사실을 교훈하는데
- 1)예수님의 탄생과 구속사가 신화가 아닌 역사적인 실화임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족보를 매우 귀하게 여깁니다. 왜냐하면 오실 메시야가 하나님의 약속과 예언을 통해 오시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서두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족보를 언급하는 것입니다.
- 2)예수님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로 오셨다는 것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어쩌다 우연히 오신 것이 아니라 창세전부터 예정된 입니다.
- 3)모든 인류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 그래서 현대 역사의 전환점이 BC와 AD로 구분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기원전’‘기원후’라고 읽고 있으나 정확히 읽으려면 주전(before Christ), 주후AD(Anno Domini)로 “주님이 시작하는 해” 로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마태복음 1장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그 약속된 메시야라는 것을 선포하는 매우 중요한 장인 것입니다.
- 그래서 오늘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님의 족보를 통해 예수님이 어떻게 오셨는가를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 1.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속에서 이 땅에 오셨음을 보여줍니다.
- 2-3절을 읽습니다.
- 2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 3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 여기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사실 아브라함이 이삭만 낳았습니까? 아닙니다. 이스마엘을 먼저 낳았습니다. 창세기 25장에 보면 나중에 후처를 통해서 시므란, 욕산, 므단, 미디안, 이스박, 수아라는 아들들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족보에는 거두절미하고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다고 하면서 이삭만 거론하고 있습니다.
- 또 이삭이 야곱을 낳았다고 기록합니다. 그런데 이삭이 야곱만 낳았습니까? 아닙니다. 이삭은 에서와 야곱이라는 쌍둥이를 낳았는데 본래 에서가 형입니다. 우리나라 유교적 개념으로 생각해 보면 장자 에서가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삭이 야곱을 낳았다고 하면서 버젓이 동생 야곱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에서를 제치고 장자권을 취한 야곱은 창세기 32장에서 그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뀝니다. 하나님이 친히 바꿔주셨습니다. 그 야곱의 이름, 이스라엘이 후에는 개인의 이름에서 부족의 이름으로, 그리고 마침내는 국가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름은 이미 수천년이 되었고, 그 이름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즉 선민(選民)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 또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총 12명의 아들을 낳게 되는데 첫째가 르우벤, 둘째가 시므온, 셋째가 레위, 그리고 넷째가 유다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가 있는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에 불과합니다. 첫 장자인 르우벤도 아니고 시므온, 레위도 아닌, 그렇다고 야곱의 12아들 중에서 창세기에 가장 많은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요셉도 아닙니다.
- 지금 이스라엘 온 땅을 유대 땅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을 ‘유대인’이라고 부릅니다. 유대는 ‘유다’를 로마식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
- 좀 뒤로 넘어가서 6절에 나오는 다윗도 그렇습니다. 이새가 다윗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새의 8명의 아들 중에서 막내입니다. 또 다윗에게서 솔로몬으로 넘어갑니다.
- 마태복음 1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 전부 이런식입니다. 어떤 규칙이나 원칙이 없습니다. 장자라고 해서 예수님의 족보 선상에 올라있는 게 아닙니다. 어떤 결점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족보의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도 여지없이 빗나갑니다.
- 이것은 하나님의 신비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해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일들입니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행하신 일입니다. 우리가 거기에 뭐라고 토를 달수가 없습니다.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벌그룹 가운데 하나인 삼성그룹의 최고 책임자는 이건희 회장입니다. 그런데 그는 고인이 된 삼성그룹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셋째 아들입니다. 그 여러 아들을 제치고 왜 하필이면 셋째 아들에게 대권을 넘어왔습니까? 당시 세상이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그 형의 자손들과는 지금도 관계가 불편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적으로 창업주인 아버지의 뜻입니다. 지금 삼성그룹을 말하면서 큰 아들 맹희씨를 떠 올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둘째 아들 창희씨를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현대그룹도 마찬가지입니다.
- 예수님의 족보를 살펴보면서 그 명단에 속한 인물들을 보면서 왜 이 사람이냐고 우리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주권적 선택이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심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으로 삼으신 것도 하나님의 선택이십니다.
- 여러분!
- 우리가 믿음이 있어서 교회에 온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믿음이 있어서 예수 믿음 것이 아닙니다. 사실 여러분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약속의 자손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에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 어떤 사람을 통해서 전도를 받았습니다. 예수를 안 믿겠다고 그렇게 발버둥을 치면서도 어쩐지 이상하게 여러분은 예수 앞에 끌려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 여러분은 원래 불교나 유교, 또는 원불교 가문일지 모르겠습니다. 도무지 복음이 들어갈 수 없는 그런 상황에 있었던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예수를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 여러분이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우리를 하늘나라 천국기업의 대를 잇게 하셨고 믿음의 반열에 오르게 하신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예수님으로 그 족보의 명단이 끝났지만 지금 저와 여러분의 이름이 그 뒤에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 우리 개혁주의 장로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예정을 믿습니다. 아무나 예수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선택된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 사도행전 13:48에 보면 바울과 바나바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열심히 전도를 했을 때 유대인들의 방해가 있어서 고난을 받지만 게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들은 다 믿더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요한복음 15:16에서는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 에베소서 1:3-5에서도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 할렐루야!
-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큰 뜻을 가지시고 여러분을 선택하시고 불러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전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다른 곳에 있지 않고 이 교회에서 예배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입니다.
- 2. 죄인들의 혈통을 통해 오셨음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족보이니 만큼 얼마나 거룩하고 위대한 사람들이 올라와 있겠습니까?
- 천주교에서 성모 마리아를 섬기는 이유도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 죄 없으신 예수님을 낳을 정도이니 마리아가 얼마나 거룩하고 경건하며 성스럽겠느냐 하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러니까 마리아도 아무런 죄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렇질 않습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다 죄인들입니다. 다 허물이 있습니다. 다 죄를 안고 태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위대하고 하나님을 잘 섬겼던 사람일 수는 있습니다.
- 그러나 그들 모두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은 허물이 있고 수많은 죄들이 있다는 겁니다.
- 1절의 아브라함, 그는 누구입니까?
- 아브라함은 우상 숭배자였고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서 사랑하는 자기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2번이나 속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실 것이라는 것을 끝까지 믿지 못하여 자기 집의 하인이었던 여자와 동침해서 아들을 낳았던 적도 있습니다.
- 또 다윗은 어떻습니까? 한 여자를 뺏기 위해 자기의 충신을 전쟁터에 보내 일부러 죽게 했습니다. 간음죄, 살인죄, 거짓말을 일삼았습니다.
- 그 아들 솔로몬도 보십시오. 처음에는 하나님을 잘 섬겼는지 모르지만 그의 인생 말년에는 철저한 우상 숭배자가 되었고 결국 솔로몬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이 두 나라로 분열해 버리고 마는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게 된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 예수님의 족보를 잘 보니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말고도 4명의 여인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다 한결 같이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다는 겁니다. 여자가 족보에 끼어있다고 해서 나쁠게 뭐 있겠습니까마는 그분들이 거룩하고 믿음 있는 순결한 여자들이 아니라 한결 같이 이상한 경력을 가진 여자들이기 때문에 조금은 문제가 됩니다.
- 먼저 3절에 다말이라는 여자입니다. 앞에서도 살펴본 것처럼 다말은 유다의 큰 며느리였습니다. 며느리가 시아버지와 간음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런 부정한 일을 행한 사람이 다말입니다.
- 두 번째는 5절에 나오는 라합이라는 여인입니다. 이 여자는 여리고에서 숱한 사람을 상대로 향락을 즐기며 몸을 팔았던 기생, 창녀였습니다.
- 세 번째는 5절의 룻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모압의 신 그모스를 섬기며 살던 이방여인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스라엘 사람의 아내가 됩니다. 룻은 하나님이 저주한 민족 모압 여인이었고 우상 숭배자였습니다.
- 네 번째 6절에 나와 있는,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입니다. 우리야는 다윗 왕의 아주 충실한 신하요 장관이었습니다.
- 그런데 그의 아내 밧세바, 후에 다윗의 아내가 된 이 밧세바는 요즘 우리 말로 하면 끼있는 여자입니다. 남편이 오랫동안 전쟁터에 나가 싸우면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있는데, 사람들이 내려다보는 곳에서 벌건 대낮에 목욕을 하고 있었으니 대충 짐작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다윗이 자기와 잠자기를 요구할 때 강하게 거부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아브라함의 정숙한 부인 사라나 이삭의 현숙한 아내였던 리브가 같은 이름은 없고 이런 여인들의 이름이 들어 있습니까? 있어야 할 이름들은 빠지고 빠져야 할 이름들만 있습니다.
- 이것이 우리에게 소망이 됩니다.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
- 족보에 나오는 남자들이나 여자들의 모습을 볼 때에 우리에게 안도의 숨을 갖게 합니다. 그것은 신분이 아무리 천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삶이 아무리 비난 받을만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 세상 어떤 신분의 사람이든지, 어떤 행실의 사람이든지 예수님만 믿으면 하늘나라의 족보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다는 복음의 진수를 보여주시는 겁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예수 믿고 구원받을 대상은 제한이 없다는 거지요.
- 족보에 특이하게 추가된 여인들도 한결 같이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죄보다 더 크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의 허물과 죄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더 큽니다. 믿습니까?
- 여러분의 죄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크심을 믿으십시오. 여러분의 허물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신실하심을 믿으십시오. 여러분이 약해서 넘어질 때, 의심이 될 때, 시험을 받을 때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도 잘 알고 계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의 그러한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이 하나님께로 나오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죄를 안아주시고 씻어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구원이 가능한 것입니다.
- 3. 잘 낳는 것이 복임을 보여줍니다.
- 본문의 족보에 나오는 또 한가지의 특징은 ‘죽었다’는 말이 없이 ‘낳고 낳고 낳고...’ 이 말만 있습니다.
- 생명을 잉태하여 낳은다는 것은 복입니다. 여성 성도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신비하고 위대한 능력을 주셨습니다.
- 그러기에 잘 낳고 많이 낳는 것이 복입니다. 성경이 그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 시편127편 3~5절을 보세요.
- 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다...
- 왜 출산율이 심각합니까? 지금 우리나라 출산율이 1.08%랍니다. 낳는 것이 복인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둘째에게, 이삭도 둘째에게 복이 내려가고 야곱은 넷째에게 복이 내려가게 합니다, 다윗도 8번째이고 요셉도 11번째입니다. 많이 낳아야 복된 가문이 형성됩니다.
- 역사에 만약은 없으나 여러분이 낳으려다 안 난 유산한 아이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될 사람이었다면, 여러분이 낳으려던 아이가 세계를 주름잡는 과학도였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 안 믿는 사람들은 열심히 산아제한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우리 믿는 사람은 생육하고 번성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전도를 못하면 낳기라도 해야 합니다.
- 마태복음1:1~17
- 여수님은 생명을 살리고 구원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러기에 살리는 일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것이 영적 살림운동입니다.
- 예수님의 탄생은 새로운 세계를 펼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혈통을 통해 그리고 그들의 믿음을 통해 오셨습니다. 이 성탄을 맞아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영적 출산 계보를 이어가야 합니다.
- 그리하여 여러분이 이 예수님의 영적 계보에 들어감을 얻는 복된 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여수님은 생명을 살리고 구원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러기에 살리는 일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것이 영적 살림운동입니다.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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