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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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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 주일 밤예배 설교문
본 문 : 누가복음 2 : 41 - 51
제 목 : 내 신앙에 예수님이 계신가?
찬 송 : <새>89, 175, 274, 278.
복음송 : 내 주님 없인 난 못살아
할렐루야!!
오늘밤에도 은혜를 사모하여 주님의 몸 된 성전에 찾아 나오신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충만하게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열두 살이 되는 해에 처음 부모님을 따라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유월절 절기를 지키려고 갔을 때의 일입니다. 오늘에 비유한다면 명절을 지키러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친 요셉과 모친 마리아는 절기를 다 마치고 다시 나사렛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룻길을 와서 예수를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오든 길을 다시 되돌아가면서 예수를 찾았으나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사흘 길을 찾아 헤매다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서기관들과 율법사와 토론을 하는 예수를 발견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 사건을 통하여 몇 가지 깨달아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그 문제를 하나씩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 받고자 합니다.
1. 요셉과 마리아의 착각입니다.
예수님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는 무슨 착각을 하였습니까?
(1) 예수가 동행중에 있는 줄로 착각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어련히 따라오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하룻길을 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동행중에 없었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성도들이 예수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러고도 착각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 속에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 신앙이 이만하면 되겠지,
그래도 내 믿음이 이만하면 되겠지,
그리고 나의 정성, 나의 헌금이 이만하면 되겠지,
그래도 내가 이만하면 천국에 갈 수 있겠지, 하는 착각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착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마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 두 번째 착각은 예수가 친척과 아는 이 중에 있는 줄로 알고 찾았습니다.
잃어버린 예수를 찾으려고 어디로 갔습니까? 친척과 아는 이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예수를 아무도 찾아주지 못하였습니다. 예수의 행방에 대하여 아는 이가 없습니다.
다 같이 복음 성가를 부르겠습니다.
주님 없인 못살아(111)
1.내주님 없인 난 못살아 내주님 없인 안돼
닻없는 배처럼 흔들려 주님없인 난 못살아
예수 오 예수 당신은 아는가 우리들의 주를
오 예수 오 예수 내 주님 없인 난 못살아
2. 주없이 소망도 없는 세상길 나갔지만
주예수 나위해 죽으사 나를 구원해 주셨네
3. 주없이 실수만 하는 가치가 없는 이몸
주없이 돛없는 배가 바다를 항해함 같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마음에 잃어버린 예수, 잃어버린 믿음, 잃어버린 신앙과 열심, 누가 대신 찾아주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날도 이와 같이 착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예수는 교회에 와야 찾을 수가 있습니다. 교회 와서 기도하고 부르짖어 간구해야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엉뚱한데 가서 찾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디 누가 안수기도를 잘 한다더라
‘또 누가 예언의 은사를 받았는데 족집게처럼 맞춘다더라.
‘누가 능력의 은사를 받았다더라’고 하면서 안수 받지 못해 야단법석을 떨고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창정교회 성도 여러분들이여!!
여러분들은 잃어버린 예수를 이 교회에서 기도하는 중에 찾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그리고 세상의 재물과 명예가 예수를 찾아주지 못합니다. 요셉과 마리아도 결국은 잃어버린 예수를 성전에 가서 찾았습니다. 우리 창정교회 성도 여러분들은 절대로 예수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생각하기를 예수님을 잃어버렸다고 생각이 되거들랑 착각하지 말고 바로 예수님이 피 흘려 세우신 이 성전에서 금식하며 철야하면서 몸부림치며 기도해서 예수를 찾아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2. 잃었던 예수를 3일 만에 찾았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예루살렘에서 나사렛으로 가는 길을 하룻길을 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찾는 데는 3일이 걸렸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없이 하루를 살았는데 그 예수를 찾으려면 세배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한 번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면 다시 받기 위해서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잃어버린 다음에, 찾지 말고
은혜 떨어진 뒤에, 후회하지 말고
믿음 식어진 후에, 가슴 치지 말고
예수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은혜가 떨어지지 않도록,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믿음이 식어지기 전에, 기도해야 합니다.
등불이 꺼지기 전에,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신랑 되신 주님이 오실 때에 어두움에 쫓겨나서 슬피 울며 후회하기 전에 신랑 되신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찬송가 162장>
신랑 되신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밝은등불 들고나갈 준비됐느냐
그날밤 그날밤에 주님맞을 등불이 준비됐느냐
예비하고 예비하라 우리 신랑예수 오실 때
밝은등불 손에들고 기쁨으로 주를 맞겠네. 아멘!
3.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를 책망하였습니다.
본문 48절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사흘씩이나 헤매면서 찾아다니던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가 성전에서 태연하게 선생들과 율법을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화도 났을 것이며 일면 허탈하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 예수에게 화를 냈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하였느냐”
아마도 우리나라의 엄마들 같았으면 다짜고짜로 뺨을 때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마리아와 요셉은 꾹꾹 참으면서 이와 같이 말을 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잘못은 누가 했습니까?
요셉과 마리아가 잘못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소홀하였습니다. 잘 따라오려니 착각을 하였습니다. 그러고는 그 잘못을 아이 예수에게 전가시킵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유사한 예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부모들과 어른들의 잘못으로 어린아이들이 사고를 당하는 일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아이들이 길을 잃고 기아가 되는 일이 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어디 그 뿐입니까? 고의로 아이들을 유괴하기도 하고, 범죄에 이용하기도 하고 있으며, 어른들의 잘못으로 태아가 무차별 낙태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는 그 잘못된 책임을 아이들에게 전가시킵니다.
교회 안에도 있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자신의 잘못으로 인정하지 않고 모두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돌립니다. 교회 안에서는 요나와 같이 “나의 연고니라” 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목사가 신령하지 못해서, 또는 어떤 장로가 잘못해서, 권사가 미워서, 속장이 보기 싫어서, 하는 온갖 책임 추궁보다는 “주여! 나 때문입니다” 하는 고백이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아 멘>
4.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의 말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본문 49절 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님이 성전에 계셔야 한다는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12년 전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성령으로 잉태 될 것과 그 후의 모든 되어진 일들을 통해서 예수는 육신 적으로 자기들의 아들이기 전에 만민의 구주로 나심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오늘날도 예수를 잊어버리고 예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습니다. 세상의 우수 사리에 마음이 어두워지면 성경 말씀을 읽어도 깨달음이 없고 설교를 들어도 은혜가 되질 않으며 감동이 없습니다.
우리 창정교회의 성도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자기들의 갈 길만 생각하였습니다. 빨리 집에 가서 집안일 하고 그 동안 밀린 일 할 생각만 하다가 그만 예수를 잃어버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도 가정일 때문에, 농사일 때문에, 예수를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
교회에 와서도 집 생각만 하고, 또 빨리 가서 무슨 일 무슨 일 할 생각만 하고, 앉아 있으니 은혜가 됩니까?
신앙과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사탄은 틈만 있으면 가라지를 뿌리려고 합니다.(마13:26)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다닙니다(벧전5:8)
그리고 예수를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간절히 부르짖어 간구하여 다시 찾아야 합니다. 다시 찾아서 언제까지나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려 드립니다. 저는 설교를 작성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싸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는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싸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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