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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23.주일낮설교> 생명을 바칠 수 있는 믿음(I)

(우)340-901    충남 예산군 삽교읍 창정리 183-1번지
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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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3. 주일 낮예배 설교문
                 
본  문 : 사무엘상 6 : 10 - 16
제  목 : 생명을 바칠 수 있는 믿음(Ⅰ)
찬  송 : <새>215, 216, (321) 384, 436.
복음성가 : 참 참 참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이 시간 말씀을 사모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싸늘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내일이 24절기 중에 서리 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입니다. 최전방 향로봉이나 화학산 에서는 이미 서리가 내렸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춥다는 소리가 우리들의 입에서 쉽게 나오고 있습니다. 춥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겨울은 자연적인 계절의 겨울이 있는가 하면 인생의 겨울도 있고 신앙의 겨울도 있습니다.
       계절의 겨울이란 우리가 매년 맞이하는 연종(年終)의 계절을 뜻하지만 인생의 겨울이란 우리 인생이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를 지나서 노년기를 말합니다. 그리고 신앙의 겨울이란 마지막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날을 뜻합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계절의 겨울도 준비해야 하고, 인생의 겨울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신앙의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해마다 다가오는 겨울은 내년에 봄이 다시 오리라는 소망이 있고, 인생의 겨울은 자기가 이루지 못한 것을 자손들을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대리 만족이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겨울은 한 번 맞이하면 그것으로 영원히 끝입니다. 그래서 어두움에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잘 믿을 걸 하면서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이 신앙의 겨울이 오기 전에 믿음의 겨우살이 준비를 잘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다 같이 복음성가를 한절 부르겠습니다.

 

            가야 하는 길(126)
  4. 이리될 줄 알았다면 잘 믿었을 걸
      후회하며 애통해도 때는 늦었네
      세상에서 천당지옥 비웃었다가
      불 못으로 빠질 줄은 몰랐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창정교회의 성도들은 찬바람 불어오는 겨울이 오기 전에 추수를 서둘러서 겨우살이 준비를 하듯이 이 마지막 말세를 당한 이때에 신앙의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잘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은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으로 고통을 당하는 시대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그 때는 사사(士師)들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대입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엘리 제사장이 사사로서 나라를 다스리던 때이었는데 엘리 제사장은 나라를 잘 다스리지를 못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 어느 나라를 보든지 정치인들이 부패하면 나라의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을 보면 참으로 혼란하기가 이를 데 없고 안타깝기 이를 데 없습니다. 마치 엘리 제사장 시대를 보는 것과도 갔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이런 때일수록 더욱 믿음 위에 굳건히 서서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고 더욱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부탁하기를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 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지도자인 엘리가 지도력을 상실하였을 때에 이웃 나라인 불레셋이 침략을 하여왔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군대를 이끌고 나가서 싸웠으나 연전연패를 거듭합니다. 할 수 없어서 그들은 최후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법궤를 가지고 나갔으나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서 떠났기 때문에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사를 하였으며 그 법궤마저 불레셋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의자에 앉아 있다가 뒤로 넘어져서 목이 부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나라는 순식간에 혼란이 왔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지도자를 잃었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상징인 법궤를 빼앗겼습니다. 삽시간에 불레셋 나라의 온갖 만행을 당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법궤를 빼앗아간 불레셋 나라는 이스라엘 신을 빼앗아 왔다고 좋아하면서 그 법궤를 자기들이 섬기는 다곤 신당에 안치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법궤를 빼앗아간 불레셋 나라를 재앙으로 치셨습니다. 하나님은 독종으로 불레셋 나라를 치시기 시작하였습니다. 불레셋 나라는 견디지 못하고 그 법궤를 아스돗에서 가드로 옮겼으나 여전히 하나님의 재앙이 가드 성읍에 내리자 다시 에그론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에그론 성에 재앙이 내렸습니다.
        불레셋 나라의 방백들이 숙의를 한 끝에 그 법궤를 이스라엘 나라로 돌려보내기로 하고 그 법궤를 돌려보내기 위해 새 수레를 만들고 두 마리의 소를 엄선하여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이스라엘 나라로 가도록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이 바로 불레셋 나라에서 이스라엘 나라로 법궤를 끌고 가는 소들의 모습입니다.
       불레셋 나라에서 이스라엘의 벧세메스로 가는 소는 바로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로 올라가시는 모습입니다. 또한 우리 성도들이 다 각기 자기들의 십자가를 지고 천국을 향하여 가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십자가의 길은 고난의 길이며 죽음의 길입니다. 우리 주님은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마16:24-2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오늘의 우리들이 하나님께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여야 할 것인가를 잘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바로 “너희가 나를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느냐?” 는 질문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오늘 이 시간 여러분에게 질문하신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다 같이 한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생명을 바칠 수 있는 믿음』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다 같이 복음성가를 부르겠습니다.

 

            성령의 불(56)
1.참참참 피흘리신 예수의 사랑안에서
   주님의 십자가 따라 생명을 바치겠느냐
   복음의 불길오른다 다같이 일어나거라
   영광의 주님의나라 다같이 참여하여라

 

  후  성령의 성령의불길  성령불이야
  렴  성령의 성령의불길  성령불이야
      온천하 세계만방에 퍼치자 성령의불길
      성령의 성령의불길  성령불이야
      성령의 성령의불길  성령불이야
      온천하 세계만방에 퍼치자 성령의불길

 

2.참참참 들려오는 구원의 큰종소리에
   복음을 전파하려면 희생을 각오하느냐
   구원은 성도들의것 진리로 거두리로다
   우리는 천국에 가서 영생의 꽃이 되리라

 

        오늘 이 시간 벧세메스로 가는 소를 통하여 우리들 자신을 돌아보고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를 깨달아 고치면서 앞으로 우리가 달려갈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새롭게 결심하는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그러면 벧세메스로 가는 소는 어떤 소입니까?

 


1. 그 소들은 많은 소들 중에서 특별히 택함을 받았습니다.

 

       택함을 받았다는 것은 수많은 여러 무리들 중에서 특별한 목적으로 뽑힘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무슨 목적으로 택함을 받았습니까?
       논 갈고 밭 갈고 아니면 무거운 짐이나 나르라고 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기 위해서 택함을 받은 것입니다. 세상일 하라고 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교회일 하라고 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택함을 받았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가 없는 것입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백발을 휘날리면서 이드로 장인의 양을 치던 모세를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것입니다.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 치던 목동 다윗을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셔서 이스라엘 나라의 왕으로 세우시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예수라면 이를 갈던 사울을 하나님이 택하셔서 거듭나게 하시고 그를 통하여 이방 민족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서 사명을 주셨습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일로서 일생을 보내야 할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 등을 예수님이 택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사도로 삼으시고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에 사명을 주셨습니다. 
       어디 불레셋 나라 안에 소가 이 두 마리뿐이겠습니까? 수천수만 마리의 소중에서 엄선하여 두 마리를 택한 것입니다. 그 기준을 보면
       ① 멍에를 메어보지 않은 소입니다.
      멍에를 메어보지 않았다는 것은 순수함을 나타냅니다. 세상에 물들지 않고 죄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 하나님은 택하여 일꾼으로 쓰십니다.
       ② 젖먹이는 새끼가 있고 젖 나는 소라야 했습니다.
       젖먹이는 소가 있다는 것은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소를 말합니다. 미물의 짐승들도 자기의 새끼들은 끔찍하게 잘 보살핍니다. 그래서 새끼를 보살피면서 양육하듯이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도 하나님께 택함 받은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목사 장로만 택함 받은 것이 아닙니다. 권사, 속장, 집사, 평신도 모두가 하나님이 택하셨기에 여러분들이 이 시간에도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사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45:4)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자 이스라엘 곧 너를 위하여 네 이름을 불러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택함 받은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동네 수 백 명 가운데서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택함을 받고 뽑힘을 받았습니다. 아니 우리나라 5천만 가운데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명하여 부르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렘1:4-5)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사도 바울은 고백하기를 (갈1:15)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셨다” 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대학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또 대학을 나와서 취직하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러나 그 보다도 천국 가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문은 좁은 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여러분을 택하여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2. 택함 받은 소들은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소들을 택한 것은 놀리기 위해서 택한 것도 아닙니다. 요즘 같이 비육우로 택한 것도 아닙니다. 또 세상일 하라고 택한 것은 더 더욱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의 법궤를 싣고 갈 중대한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하나님의 재앙이 내리는 불레셋 땅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불레셋 나라는 하나님의 저주와 재앙이 내리는 형벌의 땅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유황불로 멸하실 때도 하나님은 롯의 가족을 이끌어 내어서 빨리 이 땅을 떠나라고 하셨지만 롯의 가족들은 자꾸만 머뭇거리고 결국 롯의 아내는 뒤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어 죽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란 땅을 떠나라고 하셨을 때 두말하지 않고 하란 땅을 떠났기에 믿음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의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여 구원하여 주신 것은 특별히 하나님의 몸 된 교회에 사명이 있어서 택하여 불러주시고 직분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와 같은 죄인을 택하여 부르시고 구원하여 주신 것도 감사한데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일하라고 사명을 주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기쁜 맘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이 생명 다하도록, 목숨 바쳐 충성을 하여야 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세상의 일도 하거든 하물며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이 사명은 주님이 주신 멍에입니다. 이 멍에를 메고 충성되게 자기의 사명 감당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계2:10)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그러나 또 말씀하시기를 충성된 자에게는 상급을 주시지만 반대로 충성치 못한 자들은 엄히 꾸짖고 벌을 내리시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25:26-30)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그래서 교회는 충성하는 자는 더 많이 받고 충성치 못한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기는 것입니다.

 


3. 이 소들은 사명 감당하기 위하여 벧세메스로 갈 때 새끼를 떼어놓고 갔습니다.

 

       벧세메스로 가는 길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요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 가는 길 신앙의 길 믿음의 길에는 방해되는 요소들을 떼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리아 산에 이삭을 제물로 바치러 갔을 때 사흘 길을 걸어가 드디어 모리아 산 밑에 당도하자 아브라함은 지금까지 함께 온 두 명의 사환들을 산 아래에 떼어놓고 이삭에게 장작을 지워서 모리아 산 위로 올라갔습니다.
       새끼에게 젖을 먹이던 어미 소가 그 새끼를 떼어놓고 갈 때 그 어미 소의 심정이 어떠하였겠습니까?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할지라도 젖먹이는 소가 어찌 모성애가 없겠습니까? 그러나 이 소는 뒤에서 새끼가 아무리 울부짖어도 못 들은 척 앞으로 한 걸음씩 나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성도들의 참 모습입니다.
       교회일, 하나님의 일을 하다보면 이와 같이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는 나 자신보다도 내 가정보다도 먼저 주님을 생각하고 교회를 먼저 생각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명 감당하는 길에는 방해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인정을 끊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눅14: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고 하셨고,
       사도 바울은 빌3:8절 말씀에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렸다” 고 하였습니다.
       또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마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고 하셨고
        (눅9:62)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가는 천국 길에 세상의 정욕과 향락이 유혹하고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면 안 됩니다. 끊을 것은 끊고 뒤돌아보지 말고 앞으로만 가야 할 것입니다.

 


4. 두 마리의 소는 보조를 잘 맞추어서 벧세메스를 향하여 앞으로 갔습니다.

 

       오늘 본문 12절 말씀에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향하여…” 라고 하였는데 이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바른 길로 갔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멍에를 메고 주님의 길을 가는 사람은 바른 길을 가야 합니다. 성경 말씀대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협력하면서 가야 합니다.
       교회는 서로 협력을 잘해야 합니다. 기둥은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서 있지도 못하지만 여러 개의 목재가 서로 협력할 때 사명을 다할 수가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음악을 들어 보십시오 수십 가지 혹은 수백 가지의 악기가 서로 협주를 하며 자기들 나름대로의 음악을 연주할 때 좋은 음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① 주님과 보조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주님과 떨어져서 혼자 가도 안 되고 뒤떨어져도 안 됩니다. 주님과 함께 가야 합니다.
        ② 교인들끼리 잘 협조하여야 합니다.
        교회는 말도 많고 우여곡절도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서로 협력을 하여야 합니다.
        ③ 목회자와 보조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옛 말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배에는 선장은 한사람입니다. 모든 선원은 선장의 말에 따라서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잘 할 때에 그 배는 순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들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는 추수 때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추수를 할 때에 가난한 사람들이나 나그네를 위하여 길가의 한 줄은 추수를 하지 않고 남겨두었습니다. 이 소들이 고개만 돌리면 길옆에 얼마든지 먹을 것이 있는데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갔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이 세상도 손만 뻗치면 온통 유혹의 손길이 많은 이 세상입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들은 절대로 좌우로 치우치는 일이 없이 앞으로만 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아 멘!>
      다 같이 이 시간 들으신 말씀을 생각하면서 통성으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저녁 설교에  계속됩니다>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려 드립니다. 저는 설교를 작성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싸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는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싸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아모스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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