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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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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6. 주일 낮예배 설교문
【사순절 첫째 주일】
본 문 : 마태복음 13 : 44 - 46
제 목 : 보화를 캐내는 믿음
찬 송 : <새>283, 285, 384, 441, (538) 546.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축복이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1년 24절후(節候)중에 우수(雨水)가 지난 주일에 지났습니다. 옛 부터 우수에는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대동강 물이 풀린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있습니다. 이제는 봄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습니다.
이곳 우리 동네도 어느새 논과 밭에 거름을 내고 과수원에 전지 작업을 하는 것을 보면 봄이 가까이 다가온 것 갔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벌써 유채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고 하고 오동도를 비롯하여 남해안 곳곳에서는 동백꽃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경남 하동포구 마을에는 산수유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지구촌에는 이상 난동 기후로 인하여 작년보다 약 2주간이 빨리 봄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엊그제 뉴스를 들으니 절후 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아직도 열흘 정도가 남아 있는데 벌써 개구리들이 겨울잠을 깨고 나와 산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하여 한대성(寒帶性) 식물들은 점차 소멸되고 온대성(溫帶性) 식물들이 퍼지는 현상이 일어나 서울의 남산에는 침엽수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소나무가 점점 고사되고 활엽수가 번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해 전에 필리핀에 선교 여행을 갔을 때 바기오<Baguio>라는 곳을 갔습니다. 그곳은 인구 약 25만 명의 도시로서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250 km 떨어진 해발고도 1,500m의 고원에 있는 도시인데 연평균 기온이 17.9℃에 지나지 않으므로 20세기 초부터 필리핀에 사는 미국인들의 피서지로서 도시 건설이 추진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여름철에 정부 기관이 이곳으로 옮겨져??여름의 수도??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또 이곳은 기온이 시원하여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가듯이 필리핀의 사람들은 신혼여행을 이곳으로 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할 만큼 유명한 도시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것은 필리핀이란 나라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상하(常夏)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한대식물(寒帶植物)인 소나무가 전국 어디에도 없는데 다만 이곳에만 있다고 안내를 하는 가이드가 자랑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구가 점점 이상 기후가 되어서 앞으로 40-50년 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이 소나무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생태계에도 변화와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원인이 바로 자동차와 공장의 굴뚝에서 뿜어 나오는 매연과 에어컨과 냉장고에서 발생하는 가스 때문에 지구를 싸고 있는 오존층이 뚫어져서 남극과 북극의 빙산들이 녹아내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요즘 환경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와 같은 염려와 우려 속에서도 봄은 우리 곁에 가까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 봄에 따뜻한 봄볕과도 같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오늘 이 시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마다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오늘은 사순절(LENT) 첫째 주일입니다.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의 죽음을 되새기는 절기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 는 바울 사도의 증언과 같이, 오늘의 우리들이 그리스도 예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에 동참하는 절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순절이란 주님의 부활을 앞두고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부터 부활절 전야(Easter Eve)까지의 40일간으로 참회를 행하는 기간입니다. <재의 수요일>이란 사순절의 첫날로 지난주 수요일이 바로 <재의 수요일>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이 날 참회자의 머리 위에 재를 뿌리는 습관에서 유래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육식을 금하고 가무(歌舞)를 금하며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부정한 일들을 멀리 했습니다.
사순절의 유래는 초기 교회사는, 또는 로마 카톨릭 교회에 속했던 중세기부터 전래된 것으로 죄를 참회하고, 절제하고, 자기 훈련을 하였으며 부활절 전까지 육식을 하지 않으므로 경건의 훈련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의미는 그리스도에 대한 명상보다는 부활하신 주님을 영접하는, 즉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구주로 모셔 들였는가 하는 반성하는 기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현대의 크리스천들은 절기에 대한 의무를 무심코 흘려버리거나 무의미하게 보내 버리는 경향이 짙습니다. 부활절이라 하여 단 하루만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억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통하여 영적으로 신령한 은혜를 받고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 말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다 같이 한번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보화를 캐내는 믿음」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 오늘 13장을 보면 씨 뿌리는 사람, 보화를 구하는 사람, 진주를 구하는 사람,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는 사람, 등의 비유를 통하여 가르쳐 주시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어떤 사람이 밭을 갈다가 보화를 발견하고 그 보화를 얻기 위해 가진 소유를 다 팔아서 밭을 샀다는 말씀과, 값진 진주를 구하는 사람이 어느 날 지금까지 세상에서 구경도 해 보지 못한 매우 귀한 진주를 발견하고 재산을 다 팔아서 그 진주를 샀다는 말씀을 통하여 과연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의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 받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나 값진 진주를 구하는 사람은 모두 같은 뜻을 띄고 있습니다.
한 가난한 농부가 밭을 갈다가 보화를 발견하였습니다. 나중에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샀다는 말씀을 보아서 이 사람이 갈고 있던 밭은 자기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전쟁과 도둑들로 인하여 부자들이 보화를 항아리나 금궤에 넣어서 땅에 묻어 두었는데 전쟁에서 가족이 모두 죽거나 포로로 잡혀가서 주인이 없으면 후대의 농부들이 발견하여 그 보화를 소유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1956년에 베들레헴 근방의 밭에서 수백만 딸라 어치의 보화가 담긴 항아리가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이 비유의 말씀은 기독교의 진리를 구하고 그 진리를 우리의 실제 생활에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대한 좋은 실례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에서 천국의 깊은 진리를 몇 가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보화를 발견한 것은 밭을 갈다가 발견하였습니다.
보화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길에 채여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처럼 일확천금(一攫千金)을 꿈꾸는 도박으로 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일할 때 그 대가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쉽게 벌어서 쉽게 향락을 누리려고 합니다. 밭을 간다는 것은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충성스럽게 그 임무를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보화는 물론 천국에 대한 말씀입니다.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자기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자기의 밭을 갈 때에 발견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여기에 기록된 밭이란 바로 교회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직분대로 사명을 다할 때에, 열심히 일할 때에, 발견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게으르거나 태만하면 절대로 천국의 보화를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마11:12)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고전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이와 같이 보화와도 같은 천국과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이 선물로 주는 은혜를 받는 것은 자기의 맡은바 사명을 충성되게 지켜 행할 때에 얻어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마25:21)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2. 보화를 발견하였으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보화를 발견하고서 기뻐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구원의 진리를 깨달은 자에게 오는 기쁨입니다. 그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고 난 뒤의 감격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기쁨의 신앙입니다. 감격의 신앙입니다. 이 기쁨은 세상이 주는 기쁨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죄를 용서받은 기쁨과 하나님 나라를 소유할 수 있는 감격의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도 말하기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고 하였습니다.
예수 믿고 이 기쁨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 기쁨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복음18:18절에는 어떤 관원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관원에게 먼저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니 관원은 대답하기를 계명은 어려서부터 지켰다고 대답을 하였고 예수님은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고 하시니 그 사람이 큰 부자인 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이 관원은 영생의 문턱까지 왔다가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보화를 발견한 그 농부의 소박하고 단순한 기쁨이 우리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사서 그 보화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절대로 남이 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믿음이 내 믿음이 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축복이 내 축복이 될 수 없습니다. 천국은 내가 힘쓰고 애써서 얻는 것입니다.
3. 소유를 다 팔았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천국 가는 길에 지장이 되고 장애가 되는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혈기와 욕심과 육성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막10:29-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큰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의 사소한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 보화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내 것으로 소유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은혜 받는 것을 보고 나도 기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들이 은혜 받고 기뻐하는 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됩니까? 다른 사람이 받는 은혜와 기쁨은 절대로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 내가 받은 체험만이 나의 기쁨이 될 수 있고 나의 간증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문제는 내가 은혜 받고 샘솟듯 넘치는 기쁨이 충만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그가 어떻게 탄생되었고, 그가 누구이며, 어떻게 죽었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족한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요 나를 위해 피 흘리신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여 그 예수를 소유해야 합니다.
이 예수는 인생 최대의 보화입니다. 그러나 그 가치를 몰라서 예수를 과소평가하고, 얻으려고 하지 않고, 세상 향락과 바꾸는 어리석은 인생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절대로 자신이 보화라고 광고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인간 스스로가 예수를 구세주로 알아서 그 보화를 얻기 위해 노력하게 하셨고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천국의 보화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 감추인 보화를 발견해서 나의 것으로 소유하는 기쁨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예> 영국 사람들이 처음 아프리카에 갔을 때에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이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노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프리카의 사람들은 다이아몬드가 보화 인줄을 몰랐습니다. 다이아몬드와 금덩이로 돌팔매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영국 사람들이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고 그 많은 다이아몬드와 금덩이를 모두 가져갔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의 진리와 하나님의 보화인 예수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갈릴리의 어부들, 세관에 앉았던 마태,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본 백부장, 여리고 성의 삭개오, 빌립보 성 감옥의 간수, 등 이런 사람들은 그 자신들이 예수를 보화로 발견하고 그 예수를 영접하여 믿고 구원을 받았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창정교회 성도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은 보화를 발견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였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을 소유한 것입니다. 이 보화를 영원히 빼앗기지 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4. 얻은 보화를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돈을 벌었으면 어떻게 벌었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고 얼마나 벌었느냐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번 돈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어렵게 은혜를 받고 그 은혜에 심취되어 기뻐합니다. 그러나 그 충만한 은혜와 성령이 며칠 못 가서 소멸되어 버린다면 오히려 공허함과 허탈함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혜를 어떻게 오래도록 간직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들의 삶은 기쁨과 평강 속에서 살수가 있고, 그 반대로 그 은혜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근심과 불안 속에서 살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받은 은혜를 잘 보존할 수가 있겠습니까?
(1) 계속해서 충전을 시켜야 합니다.
배터리는 사용만 하면 안 됩니다. 충전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충전이 되지 않으면 수명이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 또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오래 두면 방전이 되어서 전기가 모두 새나가고 맙니다.
충전 방법은 항상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생활을 통해서 얻을 수가 있습니다. 매일 새벽, 매일 밤, 매주 주일마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은 능력과 권능으로 역사 해 주셔서 항상 은혜 충만, 성령 충만, 말씀 충만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2) 받은 은혜가 새나가지 않도록 단속을 잘 해야 합니다.
은혜를 잘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롬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
기도로써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며 믿음의 생활을 지속해 나갈 때 받은 은혜는 오래 오래 계속 될 수가 있습니다.
다 같이 찬송을 한 절 부르겠습니다.
<찬285장1절>
주의 말씀 받은 그날 참 기쁘고 복 되도다
이 기쁜 맘 못 이겨서 온 세상에 전하노라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늘 깨어서 기도하고 늘 기쁘게 살아가리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3)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시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묵상할 때 성령께서 우리에게 영감을 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새로운 생수와 같은 은혜를 더하여 주십니다.
(수1:8)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 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시119:147) “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4) 방해하는 모든 사탄의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사탄은 성도들이 은혜 생활하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방해합니다. 어떤 때는 강하게 환난과 핍박을 주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부드럽게 유혹을 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사탄의 방해를 이기지 못하면 받은 은혜는 소멸되고 기쁨은 사라지고 원망과 불평과 저주가 오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쪼록 받은 은혜를 오래 오래 간직하여 기쁨과 소망과 평강이 넘치는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5. 얻은 보화는 잘 운용하고 활용을 해야 합니다.
얻은 보화는 잘 간직만 해서도 안 됩니다. 마태복음 25장에는 달란트의 비유가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자와 두 달란트를 받은 자는 받은 즉시 가서 장사를 해서 갑절의 이익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보관은 잘 하였으나 활용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결과 주인으로부터 책망과 저주를 받았습니다. 가진 것도 빼앗기고 어두움에 쫓겨났습니다.
(마25:28-30)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그러나 잘 활용한 사람들은 칭찬과 상급을 받았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받은 은혜 그리고 구원의 확신, 기쁨, 감격은 그냥 나만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활용하고 운용을 잘 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이익을 남겨야 합니다.
내가 받은 구원, 내가 받은 은혜를 활용한다는 것은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열매 맺히는 생활입니다. 주님은 결코 나만이 은혜 속에 감격해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지금 나만이 구원받았다고 기뻐하고 즐거워 할 것이 아니라 아직도 이 기쁨과 구원의 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활용하고 운용하는 것이요 많은 이익을 남기고 열매를 맺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받은 은혜와 축복과 하늘의 보화를 땅속에 묻어두지 마시고 이제부터는 많이 활용하여 금년에는 많은 이익을 남겨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익을 남길 때 주인 되시는 주님께서는 더욱 기뻐하시고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 상급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닙니다.
더욱이 그 보화를 내 것으로 만드는 데는 희생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얻어진 보화를 잘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활용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구원의 도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믿고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받은 은혜를 나의 생활에 활용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이제부터는 받은 은혜를 교회 안에서 만의 은혜가 아니라, 여러분의 가정에서, 직장에서, 일터에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변하고, 일터가 변하고, 생활이 변하고, 가정이 변화 될 것입니다. 날마다 충만한 은혜와 기쁨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믿음이 작은 겨자씨 같았으나 점점 자라서 온갖 새들이 깃들일 수 있는 큰 나무와 같이 성장 될 것입니다.
(마13:31-32)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늘을 주고, 또 깃들일 수 있는 처소를 제공해 주며, 열매를 제공하는 보람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통하여 여러분들의 심령의 배터리를 충전시키고, 충전된 에너지를 방전되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새로운 영감을 받아 날마다 날마다 충만 된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죄 많은 곳에 은혜가 있고, 은혜 있는 곳에 사탄의 역사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은혜의 생활을 하다보면 사탄의 시험이 옵니다. 이럴 때 가장 모범적인 욥의 승리를 바라보면서 여러분들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이기는 자에게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서 먹게 하리라”(계2:7) 고 하셨고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계2:10) 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악합니다. 공중 권세 잡은 사탄들이(엡2:2), 자기들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계12;12),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넘어뜨리려고(마24:24), 우는 사자와 같이 울부짖고(벧전5:8)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근신하여 깨어서 기도할 때입니다(롬13:11,벧전5:8).
아무쪼록 이 시대에 깨어서 기도하는 기도의 파수꾼이 되어서, 날마다 기쁨이 넘치고, 은혜가 충만한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아 멘>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려 드립니다. 저는 설교를 작성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는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사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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