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을 위해 대가를 치룬 자
- 누가복음18:28~30
- 2007년 7월 29일 주일 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 30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 설교:
- 동문서답이란 말이 있습니다. 동쪽을 묻는데 서쪽을 가르쳐 준다는 말로 질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 오늘 우리가 봉독한 하나님의 말씀 앞부분을 보면 동문서답이 몇 번 오갑니다.
- 예수님께 어떤 청년 관원 한사람이 나와 질문을 합니다.
-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그때 예수님이 참 이상한 대답을 하십니다.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라고 대답하십니다.
- 그러면 예수님이 악하다는 말일까요? 그것은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주님은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이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계명을 지키라고 가르쳐 줍니다.
- 20절을 보세요.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 성도 여러분! 정말 계명을 지키면 영생을 얻습니까?
-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얻어지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예수님은 엉뚱하게 대답을 하십니까? 참 이상하지요? 왜 예수님이 정답이 아닌 대답을 하셨을까요?
- 하나 더 살펴봅니다. 주님이 계명을 지키라 했더니 이 관원은 뭐라 대답합니까? 21절을 보세요.
-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간음, 살인, 도적질, 거짓말, 부모 공경, 이것들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거짓말하지 말라는 것과 부모 공경을 공경하라는 계명을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다고 하는 것은 대단한 거짓말입니다.
- 그런데 예수님은 예라~ 나뿐 놈 하고 책망을 하지 않고 한수 더 뜨십니다.
- 22절에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십니다.
- 정말일까요? 내게 있는 것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주님을 따라야만 영생이 있고 하늘의 보화가 있는 것일까요?
-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은 영생과는 거리가 먼 사람일까요?
- 결국 그 관원은 부자인고로 이 말을 듣고 심히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 왜 예수님과 이 관원은 동문서답을 서로 하게 된 것일까요?
- 왜 예수님은 이 관원에게 영생의 비법인 “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영생을 얻으리라” 하는 정답을 가르쳐 주지 않은 것일까요?
- 제일 먼저 생각할 것은 이 관원의 질문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 물음에 두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 1)예수님을 ‘선한 선생님’으로 본 것입니다.
-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으나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 그런데 이 관원은 예수님을 선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대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네가 나를 선한 선생으로 본다면 나는 선한 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만이 선하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네가 나를 선한 선생으로 믿지 말고 하나님의 아들로 믿으라는 것입니다.
- 2)또 하나는 영생이 ‘행함으로 얻어지는 것’으로 알고 무엇을 행해야 얻느냐고 질문을 했다는 것입니다.
- 영생은 뭔가를 행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관원은 뭔가를 해야만 얻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생은 행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계명을 거론하신 것입니다.
- 그것도 1계명에서 4계명까지의 하나님에 대한 계명은 다 빼고 사람에 대한 계명 5계명서부터 10계명까지 6개중에 마지막 것은 빼고 5개만 거론한 것입니다.
- 주님이 계명을 언급한 이유는 지켜 영생을 얻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계명을 말할 때 ‘도저히 지키기 어렵습니다.’ 라는 답을 얻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 그 관원이 그렇게 답을 했다면 그때 주님은 “그렇다 행함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네가 나를 믿으라. 그러면 네가 영생을 얻으리라” 하셨을 것입니다.
- 그런데 그 관원의 대답은 정말 안타까운 대답이었습니다.
- 뭐라고 했지요?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 정말 다 지켰을까요?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요?
- 아마도 이 청년은 그것이 거짓말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대답했을 것입니다. 왜요?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정말 믿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자기는 철저하게 지켰다고 착각을 한 것입니다. 율법주의가 그래서 무섭습니다. 현실에서는 지킬 수도, 아니 지켜지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외식으로 그렇게 믿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러니 주님이 22절에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 그것도 정말 한 가지만 지키면 완전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한 가지가 지켜져야 진짜 지킨 것이기에 그것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것에 무엇입니까? 이웃 사랑입니다.
- 10계명의 요약이 뭐지요? 두 가지입니다.
- 첫째는 하나님 사랑, 둘째는 이웃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웃 사랑의 계명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하니 한번 해보라는 것입니다.
- 무엇을요?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다는 것입니다.
- 성도 여러분!
- 주님이 동문서답하신 이유를 깨닫기를 축원합니다.
- 행함으로 영생 얻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얻는 것임을 확신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그러나 우리의 그 믿음을 가장 크게 가로 막는 것이 탐심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가르치십니다.
- 왜요? 부자가 믿음생활하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일까요?
- 여기서 말하는 부자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시대에 누가 부자일까요? 돈이 한 10억은 넘어야 부자소리 들을까요? 아마도 요즘은 50억에서 100억은 있어야 부자 소리 들을 것입니다.
- 그런데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다윗도 솔로몬도 다 부자입니다. 그분들은 천국에 못 들어갔을까요?
- 오늘 주님이 말하는 ‘부자’란 이 관원처럼 탐심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소유의 많고 적음이 부자와 가난한 자의 기준이 아니라 소유가 적어도 탐심이 많으면 하늘나라 들어가기 어려운 부자라는 것입니다.
- 이 말을 듣던 제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을 합니다.
- “보시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 베드로가 말하는 게 뭡니까? 주님이 관원에게 말한 내용을 알아듣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들은 다 버리고 따랐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주님은 이번에는 정색하시고 말씀하십니다.
- 29절~30절을 보세요.
-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 왜 주님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른다.’고 하시면서 이런 무서운 말을 하시는 것일까요?
- 정말 주님을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 부모, 지식을 버려야 할까요? 정말 그런 사람에게 금세의 복을 주시고 내세의 영생을 받게 하시는 것일까요? 그냥 해보는 소리일까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른다.’고 하셨습니다.
-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 자식을 버리셨습니까? 그러지 못했다면 우리는 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일까요? 영생을 얻지 못한 사람일까요?
- 왜 가장 소중한 가정, 부모, 자식을 버리라고 하실까요?
- 이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두 가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 1. 가치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하라는 것입니다.
-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는 우리 성도의 삶에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누리도록 세우신 공동체입니다.
- 그런데 왜 버려야 한다고 하실까요? 중요한 것은 누구를 위해 버리라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 누가 복음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마태복음에서는 ‘내 이름을 위하여’라고 했고 마가복음에서는 ‘나와 복음을 위하여’라고 했습니다.
- 결국 다 똑같은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곧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서 버려야 한다면 버리라는 것입니다.
- 다시 말하면 가치의 우선순위를 바로 하라는 것입니다. 버린다는 것은 포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가치의 우선순위를 앞세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주님은 우리 성도가 일의 우선순위와 가치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기를 원하시는 말씀을 성경에서 여러 곳에서 말씀하셨습니다.
- 마10:37~39절을 보세요.
-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 ‘합당치 않다’는 말이 뭡니까? 올바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 아비나 어미보다 주님을 더 귀한 분으로 여겨야 하고 아들이나 딸보다 주님을 더 귀한 분으로 여겨야 한단 말입니다.
- 심지어는 자기 목숨보다도 더 귀하게 여겨야 할 대상이 하나님이고 예수님이고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믿어지십니까?
- 여러분은 누가 우선입니까?
- 내 생명과 하나님? 아내와 하나님? 부모와 하나님? 그렇게 말하면 하나님이 우선이라는 것을 기본 상식으로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 그러나 가치의 우선순위가 성경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분은 우리를 보고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 ‘내가 있어야 하나님도 있는 것이고 부모가 있어야 하나님도 있는 것 아니냐’ 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가치관입니다.
- 하나님이 주인입니다. 내 생명의 주인, 내 가정의 주인,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나도 없고 가정도 없고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 우리 주님은 우리가 성경적 가치와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런 가치관이 정립된 사람을 들어 사용하십니다.
- 베드로를 보세요. 그는 비록 어부였고 무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바닷가에서 그를 부르실 때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따랐습니다.
- 아브라함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도 애굽의 부귀영화를 버리고 떠났습니다.
- 왜요? 더 좋은 것과 덜 좋은 것의 가치가 분명하게 정립되었기 때문입니다.
- 히브리서 11:24~26절을 보세요.
-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 여기 “거절하고”“더 좋아하고”“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라는 표현이 모세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본문의 말씀이 자칫 잘못하면 가정파탄을 조성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뜻은 우리 성도가 돈을 의지하고, 권력을 의지하고, 부모와 형제와 가족을 의지하는 데 그런 곳에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진정한 구원은 예수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지하고 따르는 자에게 있다는 말이다.
- 2. 가치정립의 가장 큰 방해 요소는 내가 지극히 사랑하는 대상임을 알아야 합니다.
- 내 가치관을 뒤흔드는 가장 강력한 요소는 뭘까요? 집, 아내, 부모, 자녀입니다. 어찌 보면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할 것들입니다.
- 그런데 이런 것이 성도가 성경적 가치관을 올바로 세우는데 최고의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 왜요? 내가 사랑하는 존재이고 내가 제일로 여기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 아내, 부모, 자식... 이것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습니까?
- 그러나 실상 또 다른 면으로 보면 이것처럼 허무한 것도 없습니다.
- 아내? 수틀리면 이혼하고 원수 되잖습니까? 남남되어 버립니다.
- 부모요? 마찬가집니다. 어려서는 부모 없으면 죽을 것처럼 여기다가도 부모가 늙으면 귀찮은 대상이 되어 버립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온갖 것 다 주는데 자식은 부모를 귀찮은 존재로 여기는 시대입니다.
- 자식은요? 마찬가지입니다. 죽으라 기르면 다 자기 잘나서 성장한 줄 알고 떠납니다.
- 그런데도 다들 내 자식만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 착각하고 온갖 정성 다 바쳐 목숨 걸고 가르치고 수고하고 계십니다. 그러다가 나중에서야 헛되고 헛되다고 고백하며 후회합니다.
- 세상에서는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이고 부모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소중한 것은 하나님인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그러기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말 소중한 존재가 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분별치 못하면 어리석은 사람 되는 것입니다.
- 왜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버렸나요?
- 왜 에서가 팥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야곱에게 팔았나요?
- 다 가치 문제입니다. 가롯 유다도 예수님이 하시는 행동이 가치 없어 보이니 은30에 팔아버린 것입니다. 에서도 배고파 죽게 되어 장자권보다 팥죽 한 그릇이 더 귀해 보이니 그 짓을 한 것입니다. 결과는 망했습니다. 잘못된 가치를 따라 가다가 망한 것입니다.
- 그러나 반대로 미친 사람처럼 보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 300데나리온이나 되는, 현시가로 1500만원어치나 되는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 버린 사람 마리아를 보세요. 주님은 그 행위를 뭐라 하시나요?
- 마26:10에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 애굽의 부귀영화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광야로 들어간 모세.
- 가말리엘의 제자요. 바리새인으로 총망 받던 젊은이로서 가문과 영예를 버리고 주님의 제자가 되기로 결단한 사울,
- 어찌 보면 전부 미친 사람들이지만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 결과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저는 선교지에 나간 선교사들을 볼 때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 국내에 머물고 살면 가족과 친척과 함께 넉넉히 평안하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인데 왜 다 버려두고 언어 다르고 문화 다른 그곳에 와서 살고 있을까요?
- 이번에 순교한 배형규 목사와 그 일행, 한국에 있으면 그런 일 당하지 않고 편하게 살고 있었을 텐데 왜 비싼 돈 들여가며 그 무식하고 도적놈 같은 나라에 가서 그런 일을 당했을까요?
- 이유가 하나 있다면 이것이 주님이 귀히 여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주님이 귀하게 여기는 일이기에, 주님이 이 일을 위해 생명을 내어주셨듯이 그들도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이 정신없는 짓이라 하고 무분별한 짓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과연 주님도 그러실까요?
- 갈 형편이 되면 가고, 갈 형편이 안 되면 가지 말아야 할까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옛날 조선은 더 위험한 나라였고 더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들이 이 땅에 와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했기에 이렇게 우리가 구원을 누리고 복을 누리는 것임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 합정동 선교사 묘지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지요? 그들이 왜 그렇게 이 땅에서 숨을 거두었을까요? 그들이 세상적 기준으로는 미친 사람들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사명을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주님과 복음을 위해 아내도, 자식도, 부모도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성도 여러분!
- 여러분의 가치는 어떻습니까? 여러분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여러분에게 있어서 주님과 복음 그리고 교회는 어떤 존재입니까?
- 세상 그 무엇보다도 귀하고 여러분의 목숨보다 귀한 존재로 여기시고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이나 부모지식이 그 가치관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이것만 바로 세워지면 여러분의 삶은 하나님이 책임지실 것입니다.
- 그런 사람에게 어떤 복을 주나요?
- 3. 가치의 우선순위가 바로 되면 금생과 내생에 엄청난 복이 있음을 약속하십니다.
- 금생은 이세상입니다, 내생은 다음 세상인 하늘나라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대가를 치른 자에게 엄청난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 왜요? 그분은 가치관이 바로 된 자에게 상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 그런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셨습니다.
- 성경에 하나님이 상을 주신다고 얼마나 많은 약속을 하셨는지 아십니까?
- 하나님이 누구에게 상을 주십니까?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요. 하나님께 온전한 충성을 한 사람에게 주십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하나님이 무엇을 귀하게 여기는지, 하나님이 무엇을 싫어하시는지 알지 못하면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 그러니 하나님의 가치를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 그래서 하나님과 코드가 맞아야 합니다. 생각이 일치 되어야 하고 목표와 가치가 일치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가치 공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차고 넘치도록 주시고 30배 60배 100배 이성의 복을 주십니다.
- 만물이 하나님의 것이기에.. 만물이 하나님 손안에 있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만 하면 차고 넘치도록 부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누가복음 6:38을 아시지요?
-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똑같은 내용인데 막 10:30 에서는
-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했습니다.
- 말씀을 맺습니다.
-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는 지름길은 노력이 아닙니다. 공부 많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 성경적 가치를 올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정말 귀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그것에 내 시간과 생명과 정성을 쏟으며 대가를 지불하면 하나님은 그를 세우실 것입니다.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기도합시다.
- 누가복음18:28~30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메모 :
'추천 설교 > 최일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시각과 해석이 중요합니다/창45:1~8/2007년 8월 12일 주일설교 (0) | 2016.03.02 |
---|---|
[스크랩] 알아야 승리합니다/엡6:10~20/2007년 8월 5일 (0) | 2016.03.02 |
[스크랩] 믿음의 사람들의 사람 관리/딤후4:9~18/2007년 7월 22일 설교 (0) | 2016.03.02 |
[스크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 /창32:22~32/2007년 7월 15일 주일 설교 (0) | 2016.03.02 |
[스크랩] 십자가의 승리는 기도의 승리/마26:36~46/2007년 7월 8일 설교 (0) | 201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