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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가 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본문 - 잠언 11장 11절

본문 - 잠언 11장 11절(개역개정)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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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만남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을 잘 만나면 흥하게 되지만 사람을 잘못 만나면 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흥하게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가 만났던 사람들이 흥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반대로 하나님께 불순종한 요나는 뱃사공들을 망하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이 탄 배가 풍랑을 만나 죽음의 위기에 처한 것은 그 배에 타고 있던 요나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잘못 만나면 그 사람 때문에 우리의 인생이 대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체가 파선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본문은 공동체가 진흥하는 비결을 말씀합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성읍’이라는 말은 도시나 마을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좀 더 발전 시켜서 생각하면 가정이나 직장 또는 국가 등 사람이 속할 수 있는 모든 공동체가 여기에 해당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말하는 ‘진흥하고’라는 말은 ‘번영한다’나 ‘흥한다’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표준 새번역에서는 “정직한 사람이 축복하면 마을이 흥하고, 악한 사람이 입을 열면 마을이 망한다”로 번역했고, 공동번역에서는 “올바른 사람의 축복은 마을에 번영을 가져오고 나쁜 사람의 말은 마을을 깨뜨린다”고 번역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흥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에 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후에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이 인간의 번영에 관한 말씀입니다. 창 1:28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사람이 흥하는 것 즉 번영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사람의 손 안에 모든 것을 주시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만을 제외시키셨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인간은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는 유혹을 받아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에덴에서 추방되게 되고 땅에서는 가시와 엉겅퀴가 자라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남으로 저주를 받은 인간에게는 죽음이 찾아오게 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남으로 흥하는 축복, 번영의 축복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자식은 집을 나가도 부모는 집 나간 자식을 기다리는 것처럼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 길이 예수님을 믿는 길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 돌아가서 영생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만 만드신 것만 아니라 사람이 번영할 수 있는 길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영적인 회복에 관한 것에 비하면 아주 부분적이지만 흥하는 비결 즉 번영의 방법까지도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인 잠 11:11도 번영의 비결을 가르쳐주는 말씀 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본문을 통해서 우리의 가정이나 직장 또는 마을이나 도시 그리고 국가가 번영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직한 사람 때문에 공동체가 번영합니다.
   본문에 보니 정직한 사람이 성읍을 진흥하게 하고 악한 자가 성읍을 무너뜨린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이 사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유대인의 역사를 보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왕이 세워지면 나라는 힘을 얻어서 번영했습니다. 반대로 악한 왕이 나라를 다스릴 때는 국가가 힘을 잃고 백성들은 고통에 빠졌습니다.
   요나 시대에 니느웨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니 성읍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니느웨를 무너뜨리기로 작정하십니다. 하지만 그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으셔서 요나를 보내십니다. 그런데 요나의 외침을 들은 백성들이 회개하고 정직한 길로 돌아서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멸망을 유보시키셨습니다. 같은 성읍인데 백성들이 악한 길에 설 때는 멸망시키기로 하셨다가 그들이 정직한 길로 들어서니 그들의 멸망을 철회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정직한 사람들이 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을 흥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정직한 사람들이 되면 하나님은 우리의 직장도, 우리가 사는 마을도, 우리가 사는 도시도, 우리가 속한 나라도 흥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직한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주님에게로 돌아오면 그 사람들이 속한 공동체가 흥하게 되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은 영적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따라합시다. “믿는 우리 때문에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번영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전도에 힘을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속한 공동체는 흥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시대에 소돔성이 유황불로 멸망을 당했습니다. 소돔의 성의 멸망의 원인은 죄악의 가득함이었습니다. 소돔성의 멸망에 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은 아브라함은 소돔성에 사는 조카 롯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의 내용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 성에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 10명이 없어서 멸망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한 10명의 의인만 있었어도 소돔성은 멸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의인이 많다면 그만큼 그 공동체는 안전한 것입니다. 그리고 번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도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합니다.
   그러면 정직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정직한 사람은 올바른 기준을 가진 사람입니다.
   정직한 사람은 올바른 기준을 가진 사람입니다. 잘못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가 가진 기준이 올바른지 알고 행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이 정직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정직한 사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는 거짓된 것을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올바른 기준은 무엇입니까? 올바른 기준은 3가지입니다.
   첫째, 거듭난 사람의 양심이 올바른 기준입니다.
   영의 기능 중에 하나가 양심입니다. 양심은 하나님께서 인간 안에 두신 리트머스 시험지입니다. 물이 산성인지 알카리성인지 분별하기 위하여 리트머스시험지를 사용합니다. 리트머스시험지를 물에 담가보면 산성일 경우에는 리트머스시험지가 붉은 색으로 변하고 알카리성인 경우에는 청색으로 변합니다. 하나님은 사람 속에 양심이라는 기능을 만들어 두셨습니다. 양심은 선악에 반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선악을 행할 때 양심이 즉시 반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반응이 나타납니다. 양심의 이런 기능 때문에 사람이 민감하게 양심을 따라 살기만 해도 정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양심은 하나님을 떠나면서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전 8:7에 보면 양심이 약해지고 더러워졌습니다. 고전 8:10에 보면 양심이 죄에 대해서도 담력을 얻습니다. 고전 8:12에 보니 죄로 인하여 양심이 상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딤전 4:2에서는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까지 합니다. 화인 맞았다는 말은 양심이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살이 불에 심하게 데면 감각을 잃어버리는 것처럼 양심의 감각을 잃어버렸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기준을 가지려면 거듭난 양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히 9:14, 10:22에 보니 어린양의 피가 양심의 더러움을 씻어내고 깨끗하게 하여 양심의 기능을 회복시켜 줍니다.
   전에 우리 교회에 다녔던 정00 형제라고 있었습니다. 이 형제가 하루는 저에게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이 교회에 나오기 전에는 죄가 죄인 줄 몰랐습니다. 하루는 길을 가다가 시동 걸린 오토바이를 보고는 타고 가버렸습니다. 그 때는 그게 죄인 줄 몰랐어요. 그런데 이 교회를 나오고 난 후부터는 마음으로 나쁜 생각만 해도 양심에 찔려요” 그 형제가 우리 교회를 나와서 양심이 살아난 것이 아닙니다. 그 형제가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예수님의 피로 죽었던 양심이 살아나고 역기능을 하던 양심이 순기능을 하게 된 것입니다.
   거듭난 양심이 올바른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듭난 사람들도 양심을 100%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듭났지만 죄를 범하게 되면 그 죄로 인하여 양심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고 왜곡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성령의 인도하심이 올바른 기준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메시지를 주신다면 그 메시지는 100% 올바른 것입니다. 요 14:17에서는 성령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성령님은 믿는 자 속에 계시면서 믿는 자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정확하게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다면 100% 올바른 기준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정직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성령의 음성은 세미하고 내적인 음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별이 쉽지가 않습니다. 성령의 음성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음성을 듣는 당사자가 깨끗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또 성령의 음성에 민감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죄악 많은 세상에서 살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죄를 범하고 세상의 더러운 것이 묻습니다. 또 성령님께만 집중해야 하는데 성령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세상의 것은 눈에 확확 들어오기 때문에 성령께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음성을 듣지 못할 때도 많고 들어도 오해를 할 때도 많습니다. 또 문제는 우리의 혼이나 악한 마귀가 거짓된 내적인 음성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우리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체험과 내적인 음성 듣기는 굉장히 유익한 것이기는 하지만 100% 신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셋째, 성경말씀이 올바른 기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문서화 시킨 것입니다. 이것을 보증하시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세상에서는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공증을 합니다. 성경의 진리성은 성령께서 공증 하신 것입니다. 세상일은 공증을 해 놓고도 뒤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보증은 절대적으로 바꿀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해도 주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주의 말씀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 102:26에서는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라고 말씀하시고 마 24:35에서는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성경은 진리이기 때문에 절대기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가진 사람은 영원히 올바른 기준을 가진 사람입니다.
   올바른 기준을 가진 사람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입니다. 왜냐하면 거듭난 양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성령의 인도함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원토록 변함없는 절대기준인 성경말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많아지는 것은 이 땅이 회복되는 길인 것입니다.

   2) 정직한 사람은 올바른 기준에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올바른 기준을 갖게 되는 것은 큰 복입니다. 그런데 기준만 가지고 있지 기준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정직한 사람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 양심을 속이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기만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일 3:21,22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이라는 말은 ‘양심을 따라 살면’ 이라고 의역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양심을 따라서 살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하면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올바른 기준 다시 말하면 양심대로, 성령의 인도대로, 성경 말씀대로 살면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됩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빛이 되고, 직장에서 빛이 되고, 마을에서, 도시에서, 나라에서 빛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반사되는 그 빛 때문에 세상은 밝아지고 흥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올바른 기준인 양심대로, 성령의 인도대로, 성경 말씀대로 살면 우리는 세상의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썩지 못하게 하는 방부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 땅에는 빛과 소금으로 살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양심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지 않고, 성경 말씀을 따라 살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어두워지고 썩어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양심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모든 것의 절대기준이 되는 성경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공동체는 번영하게 될 것입니다.

2. 정직한 사람들이 축복해야 공동체가 번영합니다.
   본문에 보니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라고 말씀합니다. 정직한 사람이 축복하면 그 축복을 받는 대상은 흥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직한 사람의 축복이 공동체를 번영하게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사람의 말은 그대로 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일에 말씀드렸습니다. 심리학자들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습니다. 같은 환경과 조건 아래 세 개의 상자를 준비하고 A상자에는 쥐 한 마리를, B상자에는 쥐 열 마리를, C상자에도 쥐 열 마리를 넣었습니다. 세 상자에 들어 있는 쥐들은 꼭 같은 음식, 온도, 습도로 길렀습니다. 그런데 심리학자들은 C상자에 있는 쥐들은 매일 정성스레 어루만져 주며 말했습니다. “쥐들아.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리고는 쥐들의 수명을 관찰하였습니다. 홀로 사는 A상자의 쥐는 500일을 살았습니다. B상자의 쥐들은 평균 750일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매일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져 준 C상자의 쥐들은 평균 950일을 살았습니다. 혼자 사는 쥐보다 공동체를 이루어 더불어 사는 쥐들이 훨씬 더 오래 살았습니다. 공동체로 사는 쥐들 중에서도 날마다 사랑을 표현하여 준 쥐들이 훨씬 오래 살았습니다. 함께 산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성경은 사람의 살고 죽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다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혀는 권세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복을 받느냐 저주를 받느냐는 그 사람의 말에 달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주를 부르는 말을 하지 말고 축복을 부르는 말을 하자고 외치는 것입니다.

   2) 정직한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막 16:17에 보면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라고 말씀합니다. 믿는 자에게 따르는 첫 번째 표적이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이름의 권세가 주어졌기 때문에 그 권세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는 사람이 주님의 이름의 권세를 어떻게 사용합니까? 주님의 이름의 권세를 믿고 말하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행 16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귀신을 쫓아내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귀신들린 여종 하나가 바울이 지나갈 때마다 소리를 지르니 하루는 바울이 심히 괴로워서 그 귀신에게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행 16:18) 바울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여종에게 들렸던 귀신이 즉시 나갔습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있는 권세를 믿고 말했더니 그 권세가 발휘되어 귀신이 나간 것입니다.
   여러분! 믿는 사람의 말은 예언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저주의 말을 하면 저주가 임하고 축복의 말을 하면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설교를 시작할 때 서로를 축복하게 하고 축복의 선언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합시다. “예수 안에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흥하게 만들려면 세 가지를 하십시오.

   첫째, 축복 기도를 많이 하십시오.
   우리가 공동체를 위하여 축복기도를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공동체를 복되게 해주십니다. 기도시간에도 축복기도를 하시고 생활 속에서도 축복기도를 하십시오. 길을 가면서도 헛된 생각에 빠지지 마시고 “하나님... 해주세요”하면서 축복하십시오.

   둘째, 믿음의 고백을 많이 하십시오.
   민 14:28에서 하나님께서는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합시다. “우리 가정은 잘 된다. 하나님의 축복이 넘친다.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좋은 일이 일어난다...”, “우리교회는 좋은 교회다. 우리교회는 부흥한다. 점점 왕성하게 된다.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어느 목사님 교회에 과거에 무당 신이 내렸던 여자가 무당이 되기 싫어서 교회에 나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교회에만 나가려고 하면 귀신들이 눈앞에 나타나서 교회를 못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귀신은 어떻게 해서든 여러분이 교회에 나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급한 일이 생기게 만들고, 교회에 못 갈만한 이유를 만들어서 교회에 못나오게 만듭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예배드리러 교회에 간다’고 작정하시고 귀신을 이기기를 바랍니다. 목사님과 성도들은 그 여자 분을 귀신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려고 돕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붙잡고 통성 기도해도 귀신이 않나가고, 안수기도해도 않나갑니다. 귀신이 않나가니 답답한 목사님이 간절히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는데, 입으로 믿음을 고백하게 만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딸이다”, “나는 마귀를 이겼습니다”, “예수님 피로 죄 사함 받았습니다”라고 계속 따라하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입을 꼭 다물고 말을 않하더니, 나중에는 반대로 “나는 마귀의 딸이다”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얼마나 진땀이 났겠습니까? 그래도 포! 기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 자매를 잘 달래서 따라하게 했더니 조금 따라하다가 갑자기 “에이, 나가야 되겠다. 나가야 되겠다”라고 말하더니 귀신이 자매에게서 쑥 빠져 나가버렸습니다. 믿음의 고백이 힘이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고백은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를 깨려는 악한 영들이 무서워하는 영적인 무기인 것입니다.

   셋째, 칭찬을 많이 하십시오.
   칭찬은 찾아서라도 해야 합니다. 억지로라도 해야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칭찬은 사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입니다.
   지난 금요일 설교에서 이런 예화를 말씀드렸습니다. 미국 어느 고등학교에 죠니(Johnny)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둘이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모범생이었고, 다른 한 아이는 말썽꾸러기였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부모님과 선생님이 상담하는 날이 있었는데 말썽꾸러기 죠니의 어머니가 찾아왔습니다. "저희 아들 죠니의 학교생활이 어떻습니까?" 선생님은 그 어머니가 모범생 죠니의 어머니로 알고는 만면에 미소를 띠고 "저희 반에 죠니와 같은 아이가 있다는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이 아이로 말미암아 온 반 식구들이 격려를 얻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쓰실까?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모릅니다. 죠니의 부모님을 만나보게 되어 참 반갑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날 말썽꾸러기 죠니가 선생님을 찾아왔습니다. 죠니는 선생님에게 "선생님, 어제 선생님께서 우리 어머님께 해 주신 말을 기억합니다. 잘 전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내게 용기를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한 번도 저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선생님이 저를 그렇게 인정해 주신다고 하니, 저는 선생님의 기대에 실망시� 걍�않겠습니다." 그리고 그날 평생 처음으로 숙제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3개월 동안 계속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전교에서 가장 성적이 많이 향상된 아이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격려 한마디가 6개월 만에 말썽쟁이 죠니는 반에서 3등내에 드는 모범생으로 발전하게 만든 것입니다. 실수로 했던 칭찬 한 마디가, 모범생의 어머니인줄 알고 했던 칭찬 한 마디가 문제아로 하여금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준 것입니다.
   저를 따라합시다. “나는 공동체를 번영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거듭난 여러분은 양심이 살아있고,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정직한 삶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올바른 기준대로 살고 가정과 직장과 지역사회와 나라와 교회를 축복하시고, 믿음의 고백을 많이 하시고, 공동체의 일원을 칭찬하므로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진흥하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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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샬 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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