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 진리를 가르쳐 주옵소서! [2] 본문말씀 : 요한복음 14:26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은 진리의 영입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합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예수 그리스도가 들려주시는 진리만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이 세우고자 하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일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하시는 일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과 보여주신 것들을 가르치시고 기억나게 하시는 것입니다(14:26).
그리고 또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무엇을 하십니까?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15:26). 성령은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예수님을 전파하게 합니다. 예수님을 간증하게 합니다.
이런 성령이 드디어 세상에 오시고 제자들에게 임하셔서 그들을 감동하시자 예수님으로부터 들었던 교훈과 눈으로 보았던 표적과 이적, 기사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환하게 꿰뚫어 보았고,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죽으셨는가, 왜 그가 부활하셨는가를 다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초자연적인 기억력이 살아났습니다. 요한복음을 쓴 요한은 이미 나이가 90에 들어가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예수님이 발 앞에 앉아서 생생하게 하시는 말씀을 받아 쓴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성령이 임하자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향하여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하고 외치면서 예수 믿으라고 증거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그 말씀이 진리였다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서 입증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성령은 역사하십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이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해서 진리를 깨달았지만 우리는 제자들이 기록해서 남겨 놓은 계시의 말씀을 근거해서 깨닫게 되고 기억나게 되고 증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임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놓고 신학적으로 ‘조명’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성령의 조명을 어떻게 하면 좀더 잘 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 지도자로부터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지도자들을 세우신 이유는 가르치라고 세우셨어요. 지도자는 매일 자기가 남을 가르쳐야 되기 때문에 끊임 없이 노력을 합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들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둘째, 말씀을 사모하고 기다리십시오. 시편42편1절에 보면 물을 찾는 사슴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요?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바로 목이 타 가지고 물을 사모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사모하면 그런 심령에는 성령의 태양이 떠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된 큰 기쁨을 맛봅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만나는 행복과 감격을 맛봅니다.
이제 성령이 이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셔서 기록된 계시의 말씀을 근거하여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진리를 기억나게 하시고 진리를 순종하게 하시고 증거하게 하십니다. 여러분 이 성령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영혼의 양식이 되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하는 아름다운 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1999.1.24)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성령님, 우리의 눈을 열어주사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그 진리를 증거하는 증거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아멘.
출처 god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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