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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일반 예화

.지난 1천년 인류 역사 결산

.지난 1천년 인류 역사 결산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는 지난 1천년간의 인류역사에서 가장 위대했던 인물로 몽골제국을 건설했던 칭기스칸을 선정했다. 이 신문은 최근 서기 1000년에서 2000년까지의 인류사를 결산하는 송년특집기사 『1천년 각 분야 최고와 최악』에서 칭기스칸을 「태평양과 동유럽을 연결하는 대제국건설로 동서문화를 촉진했으며 인터넷보다 7백년 앞서 국제통신망을 건설했다」며 1천년 최고의 인물로 뽑았다. 최악의 인물로는 아돌프 히틀러를 선정했다.
분야별 최고 또는 최악의 인물은 다음과 같다.
△가장 취대한 시간과 장소=화가 터치아노가 활약했던 15세기의 베네치아. 안정된 정치와 현란한 문화의 중심도시로 코스모폴리터니즘을 발흥시키면서 거의 완벽한 표현의 자유를 구가했던 시대
△가장 뛰어난 책=18세기 중반에 나온 새뮤얼 존슨의 영어사전. 존슨 혼자 9년간 4만개의 단어를 모으고 단어마다 예문을 제시, 인간의 의지와 학문적 업적에서 기념비적인 책으로 인정받음.
△가장 큰 실수: 러시아침공. 나폴레옹과 히틀러등 러시아를 침공한 정복자들은 결국 광대한 땅과 혹한 때문에 침공에 실패해 자멸의 길을 걸었다.
△가장 위대한 발명=인쇄술. 총포와 화약등 원거리 실상무기가 후보로 올랐으나 인류를 문명세계로 이끈 인쇄술의 공로를 따르지 못했다.
△가장 위대한 그림=바티칸의 시스티나성당 천장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그림
△가장 위대한 배우=여배우는 그레타 가르보, 남배우는 말론 브랜도, 로렌스 올리비에등을 제치고 만화영화의 주인공 토끼 벅스바니가 뽑혔다.
△가장 위대한 과학자=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세기 이상 시대를 앞서 우주를 바라보고 이론을 만들었던 아인슈타인만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독창적 과학적 과학자였다는 평. 차점자는 코페르니쿠스.
△가장 위대한 작곡=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전체 4막속에 인간서의 본질이 거의 망라돼 있는 유일한 음악
△가장 위대한 가수=엔리코 카루소.
△가장 악했던 인물=아돌프 히틀러. 스탈린, 폴 포트와 함께 이색적으로 진화론을 통해 인종우열론을 이끌어낸 다윈등이 거론됐으나 웅변술 지도력등 뛰어난 재능을 엄청난 죄악을 저지르는데 동원한 히틀러에 결국 낙점됐다.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