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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3. 5. 영역 4/케투빔지도자가 범하지 말아야 할 것들대하 12:13-16

17. 3. 5.                                            영역 4/케투빔

 

지도자가 범하지 말아야 할 것들

 

대하 12:13-16

 

   대자연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은 때로는 우리를 놀랍게도 하고, 때로는 우리에게 참 소중한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미국의 과학자 윌리엄 비브는 1921년 남미 기아나의 정글에서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병정개미 떼가 큰 원을 그리며 맴돌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둘레가 400미터나 될 정도로 큰 원이어서 한 바퀴 도는데 거의 두 시간 반이나 걸렸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개미들은 쉬지 않고 이틀 동안이나 돌고 또 돌았습니다. 단 한 마리도 다른 길로 나가지 않고 앞선 개미를 따라 돌고 또 돌았습니다. 그러다 대부분 지쳐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 분이 그 이유를 연구했습니다. 개미들은 앞선 개미가 흘려놓은 화학 물질을 따라 이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 앞에 선 개미가 경로를 설정해 나가면서 화학물질을 흘려놓으면 그 다음 개미가 그 뒤를 따르고, 또 그 개미가 따르면서 화학물질을 흘려놓으면 그 다음 개미가 따르는 식으로 전체가 대열을 이탈하지 못하고 그 뒤를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 장 선 개미가 경로를 잘못 설정하면 모두가 그 뒤를 따를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병정개미들이 원을 따라 돌면서 모두가 죽어가는 이 죽음의 행진을 '원형선회(Circular Mill)‘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 원형선회 현상은 우리에게 참 소중한 교훈을 줍니다. 바로 지도자의 중요성입니다. 지도자가 잘못된 길을 가면 따르는 사람들이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때로는 공동체가 파멸의 길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가 남긴 명언 가운데 이런 것이 있습니다.

 

  한 나라가 흥하려면 사회의 여러 분야에 훌륭한 리더들이 있어야 하지만, 나라를 망하게 하는 데에는 리더 자리에 있는 한 두 사람이면 충분하다.

 

   역시 지도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는 말입니다. 바로 공동체가 망하게 될 때 지도자의 실수나 잘못이 결정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요사이 우리는 지도자의 중요성을 실감하며 살아갑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의 잘못으로 나라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기업의 책임자들의 잘못 때문에 기업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장면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의 잘못 때문에 교회가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장면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는 저마다 크고 작은 공동체의 지도자로서 나름대로 직분을 맡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장으로서 가정을 이끌고, 어떤 사람은 일터에서 팀장으로, 부장으로, 사장으로 부서를 이끌고, 또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 위원장으로, 샘지기로, 교사로, 부장으로 공동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수와 잘못으로 공동체에 누를 끼친 경험이 있지는 않습니까?

   도대체 지도자들은 왜 이런 잘못을 범하게 되는 것일까요? 공동체를 잘 이끌기 위해 지도자들은 어떤 점에 유념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분열 왕국 남 유다의 초대 왕 르호보암의 행적을 간략하게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요약해 보면 이런 이야기입니다. 르호보암이 41살에 왕위에 올라 17년을 통치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통치한 것을 한 마디로 평가한다면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하여 악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그가 악을 행한 결과 그가 통치하는 동안 나라가 분열이 되었고, 분열된 남왕국과 북왕국 사이에 전쟁이 지속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르호보암은 다윗에서 시작되어 솔로몬까지 이어져 온 통일왕국 이스라엘이 남북왕국으로 분열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가 왕으로서 통치를 잘못하는 바람에 나라가 분열이 되었고, 그 이후 분열된 나라가 형제끼리 싸워야 하는 비극이 일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르호보암은 나쁜 지도자였던 것입니다. 그의 치명적인 잘못 때문에 백성들이 고통을 겪어야 했고, 공동체가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르호보암은 성경이 보여주는 나쁜 지도자의 대표적인 예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르호보암이 저지른 실수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가 지도자로서 범한 잘못은 무엇이었을까요?

 

판단 착오

   대하 10장을 보면 솔로몬의 뒤를 이어 르호보암이 왕이 된 직후 있었던 일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솔로몬 왕 시절 반기를 들었다가 애굽으로 피신했던 여로보암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추종자들과 함께 르호보암 왕을 찾아와 자기들의 뜻을 전했습니다.

   대하 10:4를 보면 저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한 마디로 솔로몬 왕이 백성들에게 강요했던 세금과 부역을 줄여달라는 것입니다.

   이 요구를 받은 후 르호보암은 일단 생각해 볼 테니 3일 후 다시 만나자고 하며 저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우선 솔로몬 왕 시절 국정에 참여했던 원로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들의 대답은 여로보암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좋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백성들에게 세금과 부역을 줄여주자는 것입니다.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의견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기 또래의 젊은 신하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런데 젊은 신하들의 의견은 원로들과 달랐습니다. 백성들의 짐을 덜어주기 보다 오히려 더 무겁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르호보암은 저들의 말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3일 뒤 여로보암과 백성들이 르호보암의 답을 듣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르호보암은 젊은 신하들과 논의한 대로 저들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아버지 솔로몬 때보다 백성들에게 더 가혹한 채찍을 가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 답을 들은 백성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솔로몬 시절 왕의 전횡에 불만이 쌓일 대로 쌓여있던 민심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르호보암이 속해있던 남쪽의 유다지파와 인접해 있는 베냐민 지파를 제외한 북쪽의 10개 지파가 반기를 들었습니다. 여로보암을 지도자로 세우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였던 나라가 둘로 갈라져서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로 나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르호보암의 잘못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판단 착오입니다. 민심을 읽지 못했고, 상황을 올바로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됐고, 일을 그르치게 됐던 것입니다.

   그러면 르호보암이 판단착오를 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르호보암은 상황을 파악할 때 자기중심적이었습니다. 자기에게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기준으로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와 백성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로들이 나라를 염려하며 바른 말을 했지만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젊은 신하들이 아첨하며 입에 발린 말 하는 것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바로 이 지도자의 자기중심적 성향이 판단착오를 일으킨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불행한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도자들의 자기중심적 성향 때문입니다. 대통령께서 자기중심적 관점에서 억울하다고만 하십니다. 국민을 생각하시고 나라를 생각하신다면 다른 말씀을 하실 수 있을 텐데요. 대권주자들 하시는 말씀을 들어봐도 염려가 됩니다. 지나치게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에 사로잡혀있는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지도자들은 자기중심적 성향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폭넓게 듣고 멀리 보며 올바르게 판단하고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믿음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르호보암이 여로보암과 백성들의 요구를 들은 뒤에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구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들을 듣고 자기가 선택했습니다. 결국 자기중심적으로 일을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판단착오를 한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에게 교과서 같은 본을 보여준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다윗입니다. 삼하 5장을 보면 다윗이 왕이 된 직후 블레셋이 쳐들어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이 제일 먼저 한 일을 삼하 5:19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다윗은 사건이 발생하자 먼저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중심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기가 아닌 하나님을 중심에 놓고 상황을 판단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상황을 올바로 파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판단 착오를 하지 않으려면 이런 태도가 중요합니다.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뜻을 앞세우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놓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사람들의 의견도 객관적으로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립니다. 상황을 올바로 볼 수 있는 눈도 열립니다. 그래서 자기중심적 성향을 극복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

   왕상 14장을 보면 오늘 본문에 기록되지 않은 르호보암의 잘못을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찌 보면 오늘 본문의 잘못에 앞 서 근본적인 잘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상 14:22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르호보암이 통치하는 남왕국 유다가 다윗시대는 물론이고 솔로몬 시대보다도 여호와 앞에 더 악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노엽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악에 대해 왕상 14:23-24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

   우선 예루살렘과 유다 땅에 우상들이 창궐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으로 구별하여 주셨던 가나안 땅의 심장부인 예루살렘과 유다에 우상들이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는 일들이 이제 일반화됐다는 말입니다.

   다음으로 그 땅에 음란한 일들이 넘쳐났다는 것입니다. 남색하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로 동성애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나안 백성들이 저질렀던 성전에서 자행된 매춘행위도 유다 땅에 공공연하게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더 이상 인내하실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났습니다. 열왕기 기자는 당시 하나님의 진노로 일어난 일에 대해 기록해 놓았습니다. 왕상 14:25 이하를 보면 애굽이 쳐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애굽 왕 시삭이 쳐들어와서 예루살렘을 침략했고, 특히 예루살렘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다 빼앗아 갔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진노로 남왕국 유다가 큰 수모를 당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왜 남왕국 유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 되었을까요? 근본 원인이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의미심장한 내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3절을 보면 “르호보암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여인이더라” 다른 왕들과 달리 르호보암 왕을 소개할 때 그 어머니를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르호보암 왕은 어머니의 강력한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르호보암의 어머니 나아마라는 여인은 암몬 여인입니다. 한 마디로 이 여인은 이방여인입니다. 우상숭배에 깊이 젖어있었던 여인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왕이 되자 국정 운영에 깊이 개입했습니다. 아들을 좌지우지하며 나라를 우상숭배 국가로 망쳐놓았던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르호보암 왕이 할아버지 다윗이 신정중심의 국가로 세운 나라 아버지가 성전을 건축해서 봉헌한 나라를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우상숭배하는 나라로 망쳐놓았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14절을 보면 이런 상황을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도자인 르호보암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도자인 왕 르호보암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니 백성들이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어 나라가 큰 시련을 겪데 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도자가 중요합니다. 지도자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느냐 아니면 지도자가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또 다윗을 생각하게 됩니다. 행 13:22을 보면 이런 기록이 나옵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나님께서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도자인 다윗 왕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으니 나라가 복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윗이 통치하던 때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외세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누릴 수 있었고, 영토도 크게 확장했고, 하나님께서 그 옛날 아브라함과 약속하셨던 그 약속을 다 이루셨던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다윗 때문에 그 후손들도 복을 받았습니다. 왕상 11:12를 보면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징계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하나님께서 다윗 때문에 그 징계를 유보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왕하 8:19를 보면 유다 왕 여호람이 하나님 앞에 악을 저질렀지만 하나님께서 다윗 때문에 징계를 하지 않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도자가 중요합니다. 지도자가 하나님 마음에 맞으면 그 나라와 백성이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 진노의 대상이 되면 그 나라와 백성이 화를 당합니다. 그래서 지도자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는 지도자의 복이 없다고들 말합니다. 지도자들이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대통령으로 당선될 때도 압도적으로 당선되지 못하고, 당선된 후에는 모두가 지지도가 하락할 뿐 아니라, 퇴임 후에 계속해서 존경받는 분들이 없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지도자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고 사심 없이 섬기기를 다했던 지도자가 없었다는 점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하나님 마음에 맞는 지도자가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끄는 크고 작은 공동체가 복을 받고 그 공동체 구성원들이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행여라도 우리가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이끄는 공동체가 화를 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