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을까요?
성경에 기록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온전한 믿음과 순종과 사랑으로 모두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람들입니다.
1. 하나님을 감동시킨 구약의 대표적 인물들
1)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 제물로 드린 아브라함 - 백세에 주신 약속의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는 시험을 받았을 때,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함이 그 자식을 사랑함보다 더 컸기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만 믿고 순종했습니다.(창 22:1-2, 12-18)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신앙과 경외에 크게 감동하셨습니다. 백세에 얻은 그 외독자 아들을 묶어서 발로 목을 밟고 칼을 들어서 그 경동맥을 꺽으려고 하는 그 아브라함의 신앙에 어찌 하나님이 감동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상급으로 거대한 축복을 약속한 것입니다.
2) 오직 믿음과 순종으로 일관한 모세 - 애굽의 종살이에서 이스라엘이 해방되는 것은 인간적으로 절대 불가능했으나 하나님만 의지하고 광야여행을 감행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모세를 굉장히 사랑하셨습니다.
80이 넘은 노인 모세가 얼굴이 새까만 구스 여인을 취해서 아내로 삼으려고 하니까 누나 미리암이 모세를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미리암이 문둥병 환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나중에 모세가 하나님께 간구하여 미리암이 문둥병에서 놓여남 받았지만은 이만큼 모세는 하나님께 충성하고 하나님을 깊이 감동시킨 사람으로서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하셨습니다.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민 12:5-8)
아무 준비도 없이 오직 하나님을 의뢰하고 살든지 죽든지 주님만 바라보고 3백만명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나갔다는 그 담대한 믿음에 하나님은 감동한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용기와 인내와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하나님을 믿고서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질투한 소년 다윗 - 블레셋의 거장 골리앗이 이스라엘군대를 모욕하자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적을 무찔렀습니다. (삼상 17:31-36)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 17:45-47)
다윗은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골리앗을 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욕한 것에 대한 분개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질투심으로 그는 나갔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정말로 사랑하고 다윗에 대해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꼭 합한 자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감동시켰던 것입니다. 그 이후로 다윗은 선택받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2. 하나님을 감동시킨 신약의 대표적 인물들
1)베드로는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처음으로 베드로가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유대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베드로가 순종하므로 증명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감동시켰기에 베드로가 말씀 할 때에 성령이 임하셔서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고 방언을 말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기적적인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2)성경에 보면 바울은 (고후 11:23-33)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 하였으며 세 번 파선하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딤후 4:6-8)에 로마 감옥에서 사형을 기다리고 있으면서 그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의 선교 열정에 깊이 감동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서 신약성경의 반을 적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받을 수 없는 놀라운 계시와 하나님의 묵시를 받아서 신약성경 반을 바울의 손을 통해서 적게 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을까요?
첫째로, 꿈이 있어야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가 있습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꿈이 없는 청년은 될 대로 되라고 허랑방탕합니다. 꿈이 없는 가정은 사분오열되지 않습니까? 꿈이 없는 나라는 서로 물고 찢고 싸우다가 망하지 않습니까? 개인이나 가정이나 사회나 국가나 분명한 나아갈 꿈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하나님이 꿈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은혜를 누리는 것과 성령 충만 받아 온 천하에 복음을 증거하는 것과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삶의 대한 분명한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신 11:8-9, 행 1:8)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근대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암 캐리는 원래 구두수선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복음을 듣고 성령으로 거듭났을 때 그의 안에 위대한 비젼이 생겼습니다. 그는 자신이 일하는 구둣가게 안에 세계 지도를 그려놓고 이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큰 비젼을 갖자. 큰 기도를 하자. 큰 기대를 걸자.” 이 세 가지의 표어를 걸어놓고 지도를 바라보고 매일 기도했습니다.
보통 우리는 구두 수선공의 성공은 구둣가게의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캐리는 달랐습니다. 그는 온 천하에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비젼을 품었던 것입니다. 당시 외국에 선교사로 나간다는 것은 아무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윌리암 캐리는 선교사로 나가기로 지원했습니다. 후원자도 없었고 심지어 아내까지도 말렸지만 그는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인도 땅에 뛰어든 것이 선교의 시작인 것입니다.
그의 불타는 비젼은 하나님까지 감동시켰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께 복을 받아 인도에 위대한 부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수많은 선교사를 일으켜서 선교에 새로운 획을 그었던 것입니다. 교육도 없고 사회적인 지위도 없고 명망도 없는 평범한 구두 수선공이 런던에 한 구석에 앉아서 구두 수선을 하면서도 그 마음속에 인도를 복음화 할 꿈을 가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꿈을 품고 있으면 꿈이 우리를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꿈이 여러분을 이끌어 갑니다. 나는 아무 힘도 없다. 돈도 없다. 능력도 없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모두 다 꿈을 꾸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동서남북의 가나안 땅을 바라본 것처럼 아브라함이 하늘의 별들을 바라본 것처럼 꿈을 바라보고 품고 있으면 꿈이 여러분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꿈이 여러분을 지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꿈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꿈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둘째로, 담대한 믿음과 순종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히 10:35-38)에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물러가는 사람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주의 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라고 말했습니다. 믿고 순종하고, 순종하고 믿어야 주님의 마음을 감동 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영국의 위대한 설교가였던 스펄젼 목사님이 하루는 자신이 돌보는 고아들을 위해 한 도시에서 3백파운드의 금화를 모금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해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기도 중에 하나님 성령이 말씀하기를 “그 돈을 조지 뮬러 목사에게 갖다 주어라!”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스펄젼은 자신이 돌보는 고아들에게 급하게 필요한 돈인데도 불구하고 마음속에 성령이 조지 뮬러 목사에게 그 돈을 갖다 주라고 말씀했습니다. 굉장한 믿음의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내가 지금 그 돈이 필요한데... 겨우 그 돈을 모았는데 어떻게 갖다 주느냐? 그러나 그는 담대하게 믿음으로 결정을 내리고 뮬러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뮬러 목사님을 찾아가니 마침 기도실에서 뮬러 목사님이 나왔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이 3백파운드를 내밀며 “하나님께서 내가 모금한 3백파운드를 목사님께 드리라고 하셔서 이렇게 가져왔습니다.”하고 내놓으니까 스펄젼 목사님의 손을 잡고 뮬러 목사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긴급하게 필요하니 3백파운드를 보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죠지 뮬러 목사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스펄젼 목사님이 모은 돈 3백파운드를 주라고 할 때 그는 담대한 믿음으로 순종해서 자기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 돈을 내놓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것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마음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뮬러 목사님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자기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의 책상위에 웬 봉투가 하나 놓여져 있었습니다. 열어보니 315파운드의 헌금이 들어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감격했습니다.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를 “주여 3백파운드 주라고 해서 제가 죠지 뮬러 목사님에게 주었는데 이자까지 보태어가지고서 315파운드를 보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감동하고 죠지 뮬러 목사님도 감동하고 스펄젼 목사님도 감동했습니다. 담대한 믿음과 순종은 큰 감동을 하나님께 가져오는 것입니다.
(마 8:5-13)에 보면 자신의 하인이 중풍병으로 누워 몹시 괴로워할 때에 로마의 백부장이 예수님께 나아와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마 8:6)라는 간구를 합니다.
당시에는 하인을 물건과 같이 취급하던 시대였습니다. 노예는 인격적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중풍병에 걸려 움직일 수가 없으니 그 하인은 아주 쓸모없는 물건일 뿐이었습니다. 아무런 상품가치도 이용가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하인에 대한 백부장의 태도가 놀랍습니다. 그는 자신의 문제도 아닌 자기 종의 중풍병을 해결받기 위해 예수님께 찾아 나아온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백부장의 태도에 감동하셔서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7절)는 말씀을 하십니다. 당시 유대인의 관습에 의하면 유대인은 이방인의 집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호의를 베푸시자 백부장은 한층 더 감동적인 말을 합니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8-9절)
예수께서 그 믿음의 말을 들으시고 기이히 여기시며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는 감동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13절)라는 축복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그 즉시 그의 집에 있던 하인은 치유함을 받았습니다.
더러운 귀신 들린 딸을 둔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께 달려와 그 발아래 엎드려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가나안 여인은 주님의 도우심과 은총을 포기하지 않고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는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바로 그 때 우리 주님은 그 여인의 절대 믿음의 말에 감동을 하셨습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마 15:28)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막 7:29)는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때로부터 가나안 여인은 그의 딸이 치유되는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며 우리의 말을 들으시고 감동받으시며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셋째로, 희생적인 하나님 사랑이 하나님을 감동시킵니다.
우리 자신을 희생해서 하나님께 헌신하고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이 감동하십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최우선주의로 나가십시오! 내가 만사를 제켜 놓고라도 주의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감동시킵니다. 내가 꼭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어렵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이 하나님을 감동하게 합니다.
위대하고 큰일을 안 해도 지극히 적은 일에도 먼저 하나님을 대접할 때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적은 것이 하나님을 감동시켜서 큰 은혜를 받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마 22:37)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요 14:23)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오래전 영국의 한 시골교회에서 아프리카 선교와 의료사업을 위해 헌금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헌금 바구니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것처럼 주머니가 아니고 세숫대야처럼 큼직한 바구니입니다. 이 바구니를 돌리면서 사람들이 헌금을 합니다.
그래서 그 교회 헌금을 거두고 있는데 한 소년이 오더니 헌금 바구니에 올라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웃고 헌금 안내원이 “내려가거라! 이 무슨 일이냐? 헌금을 걷는데 왜 헌금 바구니에 올라앉았느냐?” “저는 돈이 없어요. 그러나 내 일생을 주님께 헌금으로 바칩니다.”
그래서 헌금바구니에 올라가 앉은 것은 자기 몸을 주님께 내어 바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 소년이 누구냐, 바로 아프리카 선교사로 이름을 떨친 리빙스톤 박사였습니다. 그는 그 일생을 바쳐서 아프리카를 위해서 희생하고 복음을 증거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리빙스톤의 헌신에 감동을 했던 것입니다.
에릭 레델이라는 유명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영국의 육상선수였던 에릭 레델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19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는데 참가 당시 그는 100미터 세계 신기록 보유자였습니다. 그러나 레델은 100미터 경주가 주일에 열린다는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영국의 올림픽 대표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주일날은 주님을 섬겨야지 주일날 올림픽에 나가서 100미터 경주 못한다.” 온 영국 신문이 떠들어 제키고 욕을 하고 광신자, 미친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영국 올림픽촌에서 그는 온갖 수치와 모욕을 다 당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단호했습니다.
“나는 주일날은 경기 못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날은 뛰지 못한다.”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일날이 지나고 난 다음에 그가 뛸 수 있는 기회는 400미터 경주입니다. 100미터를 뛰었지 400미터를 뛰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에릭 레델은 기도하고 400미터에 출전해서 뛰었는데 처음으로 400미터 경주에 나간 그날 47.6초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나님이 감동했던 것입니다. 평소에 400미터를 못 뛰는 그가 하나님이 질풍처럼 뛰게 만들어 준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 후에 그는 영국 선교사로써 중국에 나가서 평생을 복음 증거에 바쳤습니다. 그의 생애가 너무나도 전설적이었기 때문에 영화로 제작되어서 온 세계 사람이 그 영화를 보고 감동했습니다. 말은 쉽지만 실제 그렇지 않습니다.
영국의 올림픽 대표 선수로써 모두다 그가 100미터를 뛰어 금메달을 목에 달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주일날이어서 저는 안 뜁니다. 단호하게 거부한 용기와 그 희생은 말로다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짜릿하게 감동을 느끼신 것입니다. 그래서 평생에 한번도 안 뛰어 본 400미터를 질풍같이 달려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달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또한 마리아가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시집가기 위해서 모아놓은 그 옥합을 깨뜨리고 머리를 풀어서 예수님의 발을 닦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헌신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은 감동을 하십니다.
이 여인이 행한 일은 온 천하에 복음이 증거하는 곳에 다 말해질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을 폭력으로 굴복시키려 하면 결국 실패합니다. 상대를 감동시켜야만 인간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 앞에서 떼쓰고 고집 부린다고 하나님이 들어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삶의 조건을 구비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만 합니다. 사람도 감동을 시켜야지요.
어떤 가정에 남편이 너무너무 고집을 부리고 부인 말을 안 들어 줍니다. 부인이 무슨 말을 해도 고집을 부리고 그 말을 안 들어 줍니다. 그런데 부인이 작전을 바꿨습니다. 어떻게 바꿨느냐 하면, 돼지 사육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돼지를 붙잡으려고 할 때 몽둥이로 때리면 자꾸 달아나요. 그런데 긴 꼬챙이로 돼지를 살살살 긁어주면 돼지가 그만 드러누워 버려요. 그러면 쉽게 돼지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남편을 자꾸 채찍질 할 것이 아니라 꼬챙이로 긁어줘야 되겠다. 그래서 남편을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주고 감동을 시키니까 그 다음부터 남편이 하라는데로 다 하더랍니다. 일어서라면 일어서고 앉으라면 앉고,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마음의 감동은 일을 성취하는 놀라운 동기가 됩니다.
사람도 감동을 시키면 따라옵니다. 채찍을 때리면 반항합니다. 하나님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꿈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사랑으로 희생 봉사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감동하셔서 아브라함처럼 모세처럼 다윗처럼 베드로처럼 바울처럼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열어 축복하시고 여러분을 사용하셔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샬롬!
영적치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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