禮拜보다 먼저 할 일(마 5장23-24) 2010.8/15 주일 낮
신앙 안에서 먼저 할 것이 있습니다. ‘앤드류’라는 사람은 신앙인으로서 다음과 같은 규칙을 매일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제1규칙 예수 그리스도와 대화하기 전에 어떤 사람과도 대화하지 않는다. 제2규칙 무릎 꿇고 두 손을 모으기 전에는 그 손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제3규칙 성경을 읽기 전에는 어떤 글도 읽지 않는다고 세웠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무엇을 우선 해야 합니까? 예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는 최고의 표현이고, 성도의 최대 의무입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하였고, 하나님께 일천 번제 드렸던 솔로몬을 기뻐하시면서 축복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예배보다 먼저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이 화목 하는 것입니다. 본문합독
‘챤 두레이’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그가 한 번은 영국에 가서 설교하게 되었는데 예배 전에 성공회 신부님과 교리에 대하여 이견 때문에 한 시간이상 논쟁을 벌려 습니다. 심각해지고 신부가 미워졌습니다. 예배 시간이 되어 강단에 올라갔는데 조금 전에 논쟁문제로 미워하던 신부생각이 나서 성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실대로 고백하였답니다. 그때 청중들은 그 화목 하는 모습에서 은혜를 받고 목사님도 어느 때보다 은혜로운 설교를 하였다고 합니다. 화목하면 자신이 은혜를 받습니다. 자신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불화하면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만나기를 싫어합니다. 나중에는 미워집니다.
불화하면 불행입니다. 로마서 12:17-18절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
가정에서 평화를 도모하여야 합니다. 누구와도 화목해야 합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화목하고 살아야 합니다. 교회도 화목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음식점을 하는 집이 있습니다. 음식이 맛있습니다. 그런데 날마다 손님들이 있는데 부부가 싸웁니다. 큰 소리 냅니다. 그런 식당에는 손님이 가지 않습니다. 불화하면 유익이 없습니다. 불화하고 서로 분쟁하며 다투는 삶을 살면 얻을 것도 얻지 못합니다. 기쁨과 평안을 얻지 못합니다. 가정에 다툼이 있다면 그 가정에 평안이 없습니다. 불화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자신에게 손해가 됩니다. 불화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어떻게 화목할 수 있을까요?
1. 생각해야 합니다.(생각하라)
제물 드리러 가는 동안에 무엇을 생각하였겠습니까? 그 순간만은 하나님을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1)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하나님과 막힌 담 없는가! 자신을 점검해 보라)
※(하나님과 형통하면 만사형통 되고, 하나님과 불통하면 만사가 불통한다.)
성공적인 예배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2)자신의 주위에서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 때문에 손해를 본 사람은 나를 원망 할 것입니다. 원망들을 만한 것이 생각나야 합니다.(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대개 자기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생각에서 객관적인 개념으로 바꿔야 합니다. 쉽지 않지만 꼭 해야 합니다)
2. 내가 먼저 가야 합니다.(가라) (너그러운 마음으로 저 주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이 먼저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합니다.)
※기를 쓰고 이기려다 지면 분하고 억울하다. 그러나 저 주면 자신은 편안하고 상대방도 좋아한다.)
상대방이 오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내가 가야 합니다.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소극적인 자세입니다. 화목의 반대는 무엇입니까? 불화입니다. 서로 마음으로 갈등을 갖고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그 괴로움을 풀어 보려는 순수한 마음을 갖고 만나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게 무엇입니까? 관계회복입니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찾아가는 겸손이 있어야 합니다. 화목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있는데 서로가 오기를 부리면서 기다립니다. 애정이 깊은 부부가 어쩌다가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아내가 화가 나서 친정에 갔습니다. 가고 나니까 아쉽습니다. 그때 남편이 데리러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오지 않습니다. 이 부부는 파경에 이르게 됩니다. 현명한 여자라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가야 합니다. 먼저 가야 화목하게 됩니다. 먼저 사과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화가 나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먼저 가서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이 말을 할 수 있다면 화목하게 됩니다. 같이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누가 이기느냐는 힘겨루기 보다는 같이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3. 바른 표현이 있어야 합니다.(표현을 잘하라)
자기 자신의 마음을 보이는 것이 표현입니다. 그 표현이 얼굴에 나타납니다.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가 알기로 개와 고양이는 적대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동물학자들의 말을 빌리면 개와 고양이는 서로 먹히고 먹는 사이도 아니고 경쟁상대도 아닙니다. 전혀 앙숙이 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의사표시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①개는 장난치고 기분이 좋을 때에는 등을 굽히는 자세를 취하는데 고양이가 보면 상대 에게 싸움을 걸거나 경계할 때 그런 태도를 취한답니다. 그러나 개가 고양이를 보고 우리 함께 놀자 기분이 좋아서 그러면 고양이가 보면 너와 한판 붙자는 표시로 보이기 때문에 좋아질 수 없습니다. ②개는 반가울 때는 꼬리를 흔듭니다. 고양이는 무서운 상대가 나타나면 꼬리를 치켜세웁니다. 고양이가 보면 저게 나를 경계하는구나. 그렇게 해석이 되고 ③개는 무섭고 위협을 느끼면 꼬리를 늘어뜨리는데 고양이는 반가움을 표시할 때에 꼬리를 아래로 늘어뜨린답니다. 의사 표시가 반대되니 앙숙이 되고 맙니다.
가정이(부대) 화목하려면 의사소통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기로 하였는데 화목은 되지 않습니다. 우리 가정이(부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화목해야 합니다. 교회가 부흥하기를 바라십니까? 화목하여야 합니다. 어느 목사님은 유명한 한경직 목사님께 물었답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부흥됩니까? 그분 대답인 즉 싸우지 아니하면 교회가 잘돼 그러시더랍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는 말같이 교회가 화목하면 만사에 부흥이 있습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이 많습니다. 눈이 많습니다. 말이 많습니다.
▶잠26:20“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 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하였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화목하게 하는 말이 있고 화목을 깨는 말이 있습니다. 말 장이가 말을 많이 하여 평화를 깨는 일이 있습니다. 표현을 잘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같은 말을 해도 화를 내고 말합니다. 쉽게 생각한 것입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 인간을 해롭게 하는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①하나는 키이소오(돈주머니)이고, ②둘째는 코오소오(술잔)이며, ③셋째는 카아소오(분노)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인격을 측정할 때에 돈 거래를 해보면 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사람을 흔드는 게 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분노입니다. 쉽게 분노하는 것은 경건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생활하는데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에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개인차라고 합니다. 나만 좋으면 상대도 좋을 거다 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예배는 드리는데 먼저 가서 화목하고 그리고 와서 제단 앞에 오라는 것을 잊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화목하고 평화로운 관계가 회복된 이후에 예배를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4. 자신을 낮추는 반성(회개)이 있어야 합니다.
예물을 두고 가서 화해하는 것 이것이 반성(회개)입니다. 사람에게 무서운 적이 있습니다. 불신과 고집과 교만입니다.
①불신을 버려라. 불신은 믿어주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행복한 삶을 원하십니까? 서로 믿어주세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의심하고 불신하면 화목이 깨어집니다. 불신에서 갈등이 생기고 분열이 일어납니다.
다른 사람이 무슨 나쁜 말을 할 때 그래요? 그러면서 방방 뛰면 그때부터 말한 사람은 재미를 느낍니다. 어느 여자 분에게 친구가 전화를 하면서 내가 이런 말을 할 필요는 없는데 네 남편이 요즈음 바람피운 다는 거 아냐. 내가 우연히 택시를 탔는데 네 남편을 보았다. 그런데 옆 좌석에 어느 여자가 탔더라. 너 조심해. 남자는 모두 늑대야 그때 아내가 남편을 믿지 못하고 의심합니다. 늦게 돌아오면 마음에 불안하게 생각하며 그 여자하고 있는 것처럼 상상합니다. 남편에게 왜 늦게 왔어요. 남편이 직장에서 이런저런 일 때문에 그랬다. 그러면 그 말을 믿지 아니합니다. 그때부터 병이 생깁니다. 의부증입니다. 그러면서 이 가정에는 화목이 깨어집니다. 불신을 몰아내세요. 서로 믿어주세요. 그리고 그렇게 순수하게 믿어주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아야 합니다.
②고집을 버려라. 자기주장을 결코 굽히지 아니합니다. 이건 좋은 게 아닙니다. 상대방과 다른 사람들이 그렇다면 자기 자신이 좋다고 생각한 것도 다시 생각하여 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자기주장을 철회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③교만을 버려라. 자기만 잘했다. 잘못한 건 당신이다. 이것이 교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사과할 줄 모릅니다. 교만의 반대말이 겸손입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런 일들은 내 잘못입니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면 겸손입니다.
창세기 33:~을 보면 아버지를 속이고 형님이 받아야 할 축복을 대신 받은 야곱이 있습니다. 그가 거부가 되어 돌아옵니다. 형이 소식을 듣고 칼을 들고 군대 400명을 이끌고 마중 나온답니다. 겁이 난 야곱이 기도하고 형을 만나게 됩니다. 형 에서를 만나자 즉시 형을 향하여 일곱 번 절을 합니다.(3절) 형에게 예물을 드립니다. 무슨 까닭이냐. 예, 형님에게 은혜를 입고자 함입니다.(8절) (10절)을 보면 형님의 얼굴을 뵈오니 마치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첨입니다. 형을 향하여 아첨하는 말을 하였습니다. 물론 자기 신변보호를 위한 말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야곱이 기도하고 만났기에 자기 자신이 은혜를 받게 되고 상대방을 향한 예의를 표한 말임에는 틀림없다고 보아집니다. 그리고 연장자에게 당연한 예의를 표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젊은 며느리들이 시부모님이 오시는데 앉자서 맞습니다. 그런 이들은 예의를 배워야 합니다. 예의가 아닌 아첨이라도 대인관계에는 좋은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합니다. 곰보다 여우가 낫다고 합니다. 미련한 사람보다는 차라리 간사한 사람이 낫다는 말입니다. 야곱이 그렇게 함으로 20년간 적대감정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목을 껴안고 눈물로 화해하게 됩니다. 교만한 마음을 겸손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잘못했다는 말을 못합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부대에서도, 상대방이 화를 내면 내가 잘못했습니다. 라고 할 줄 알아야 화목이 가능합니다. 이 말을 못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겸손하여야 합니다.
먼저, 화목 합시다. 가정생활에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①가정예배입니다. ②가정에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십니다. ③그보다 중요한 게 가족 간에 화목입니다. 싸워서 얻는 것은 행복이 아닙니다. 공동체를 이루어 서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화목의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관계에서 사랑하는 관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제단에 제물을 드리는 경건한 종교행위보다 먼저 생활 속에 화목이 있어야 한다는 우리 주님의 교훈을 받아 먼저 화목한 가정(부대), 화목한 부부(병영)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1. 생각해야 합니다.(생각하라)
2. 내가 먼저 가야 합니다.(가라)
3. 바른 표현이 있어야 합니다.(표현을 잘하라)
4. 자신을 낮추는 반성(회개)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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