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차별 없이 복 주시는 하나님(막1: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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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이 복 주시는 하나님(막1:40-45)

2012.12.9. 작성자 : 권혁길 목사

사람은 누구나가 다 마음의 원하는 소원과 꿈이 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나름대로 노력을 한다. 그러나 사회는 냉혹하다. 우리의 꿈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용납하지를 않는다. 치열한 생존경쟁과 넘어야 할 산이 있고 많은 과정을 거처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외모로 평가를 받거나 밀려나기도 하고, 차별대우를 받거나 소외당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처럼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에게 차별하지 않으시고 복 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본문을 중심하여 차별 없이 복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자.

 

첫째로, 예수님께로 나오는 자에게 복 주신다.

본문에 주인공인 나병환자가 예수님을 통하여 병 고침을 받는 복을 받게 된 가장 주된 원인은 어려운 삶의 환경에서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아니하고 용기와 내어 예수님께 찾아온 것이다.

당시 사회법이 나병환자는 성이나 마을에서 쫓겨나서 살아야했다. 전염성이 있는 환자라는 이유로 사회로부터 차별대우를 받은 것이다. 그러나 그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아왔다(40)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주시며, 복을 주기를 원하신다(마11:28, 요6:35, 37, 렘29:13, 대하15:15)

 

둘째로, 겸손한 자에게 복을 주신다.

본문 40절에 보면, 그는 예수님께 “꿇어 엎드리는” 겸손함을 보였다.

꿇어 엎드려 gonupetevw (고뉘페테오) 무릎을 꿇다, ~앞에 굴복하다, 탄원하다,

그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거나 아니면 큰 선지자로 보고 엎드려 경배했을 것이다. 하나님께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연약한 존재임을 시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복을 주신다(약4:6, 벧전5:6, 사57:15, 시10:17, 잠22:4)

 

셋째로, 간구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본문에 보면 그는 예수님께 간구하였다(40)

간구 parakalevw (파라칼레오) 간청 하다,애원 하다, 간구 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시며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으신다(시21:2)

눅18:1-8절에 나오는 한 재판관은 가난한 과부를 무시하고 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차별하지 않으시고 밤낮 부르짖는 택한 백성들의 소원을 이루심은 물론이고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넷째로, 확신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본문에 주인공인 나병환자는 이렇게 말한다(40)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원하시면 qevlw (델로) 바라다, 좋아하다, 기뻐하다, ~을 하고자 하다,

깨끗하게 kaqarivzw (카다리조) 정화하다, 순결하다, 정결하다,

하실 수 있나이다 duvnamai (뒤나마이) 할 수 있다, 하고자 하다, 원하다,

본문의 주인공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병을 고쳐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대로 복을 주시며 믿는 대로 되게 하신다(마15:28, 막5:34, 히11:1)

 

예수님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려고 오셨다. 죄에서 깨끗하게 하심은 물론이고 우리의 병을 깨끗하게 하시고 모든 환경까지도 깨끗하게 하시려고 십자가의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다(히9:12-14, 21-22) 예수님께서는 본문의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셔서 공동체의 일원이 되게 하셨고 그의 삶의 질을 높여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도 깨끗하게 하심은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백성이 되게 하심이라고 하셨다(딛2:14) 하나님은 아무도 차별하지 않으시고 복을 주신다(행15:9, 롬3:22, 10:12)

 

 

출처 : 로뎀목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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