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모신 자의 복(시16:8-11)
2013.1.20. 작성자 : 권혁길 목사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6-11)
우리가 하나님을 섬김으로 말미암아 받는 복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님을 모심으로 인하여 받는 복이 크고도 놀라운 사실임을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모신다는 의미는 hw:v; (샤와) 일치하다, 부합하다, 닮다, 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내 마음을 하나님께 일치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나에게 부합시키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닮아 전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순종하는 삶을 의미한다. 그리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1. 내가 흔들리지 아니한다(8)
8절에,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하나님께서 항상 내 오른쪽에 계심으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라고 했다.
사도행전 2:25절에 보면,『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 오른쪽에 계시면서 우리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신다.
시편46:5절에도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라고 했다. 이처럼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 우리가 흔들리지 아니한다.(마음, 가정, 사업장, 교회, 환경)
항상 dymiT; (타미드) 연속, 계속, 영속, 항상
흔들리지 f/m (모트) 비틀거리다, 미끄러지다, 흔들리다, 요동하다,
2. 내 마음과 영혼이 기쁘고 즐겁다(8)
9절에,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 마음이 기쁘게 된다. 여기서 마음이란, ble (레브) 내부인간, 정신, 의지,
마음은 감정의 자리이며, 지식과 지혜의 자리, 정신과 지성의 자리, 양심과 도덕적 특성의 자리, 교만과 욕망의 자리이기도 하다.
인간의 영적기능이나 육적기능이 마음에서 기인된다. 그러므로 마음이 내부인간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마음이 기쁘고 즐거울 때 인간이 행복할 수 있다.
(잠 15: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마음의 기쁨이 곧 행복의 원천이다. 이 기쁨은 하나님을 모신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 뿐 아니라 영도 즐거워한다고 하였다. 역시 영이 즐거워야 범사가 잘 되고 건강하다고
요삼 2절에 말씀하셨다.
(요삼 1: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 61:10)『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
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 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시 71:23)『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
하리이다』
(시 146:1)『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눅 1: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이와 같이 우리 영은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할 때 기뻐하며 즐거워한다.
3. 내 육체가 안전하게 살아간다(9)
역시 9절에,“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우리 인간은 영혼과 육체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므로 육체가 존재해야 그 안에 영혼이 존재하며, 육체가 건강해야 마음도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우리 몸은 유기적이다. 영과 육과 마음이 다 하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모신 자의 육체가 안전히 거한 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모신 것이 얼마나 귀한 복인가?
하나님은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모셨기 때문에 당연히 육체가 안전하게 사는 복을 받는 것이다.
안전히 jf'B, (베타흐) 안전, 안심, 염려 없이, 편한히,
거하리니 @k'v; (샤칸) 정착하다, 거주하다, 머물다, 체류하다,
2013년 새해는 물론 남은여생을 안전하게 사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우리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신다는 의미는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hw:v; (샤와) 일치하다, 부합하다, 닮다, 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 중심대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여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삶의 구심점을 삼고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일치하여 사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예수님의 삶을 닮는 것이다.
빌립보서 2:5-8절을 보면,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모신 삶의 표본이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실 때에도 이 같은 모습으로 본을 보이셨다.
누가복음 22장 42절에 보면,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라고 하셨다.
본문 11절을 보면,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흔들리지 아니하고 마음과 영혼이 기쁘고 즐거우며, 육체도 안전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다시 말하면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으며 성령님을 보내셨고 우리의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을 위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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