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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단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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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3:18)

                                                                                                                                                                        2013.2.3. 작성자:권혁길 목사

(3:17-18)[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느부갓네살(BC605-562)이 바벨론 왕으로 있을 때에 자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높이가 27넓이가 2.7나 되는 금 신상을 만들어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우고 낙성식을 할 때에 모든 백성들이 절을 하게 하였고 만일 절을 하지 아니하면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집어넣기로 법령을 내렸다.

절하다 dgis] (세기드) 엎드리다, 경의를 표하다, 예배하다, 경배하다,

그러므로 참석자 모두가 악기소리를 들을 때 다 절을 하였으나 유다사람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 관리가 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심 즉 율법에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는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금 신상에게 절을 하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은 이 세 사람에게 기회를 주었다.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악기 소리가 울리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을 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을 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15), 그들은 이렇게 대답을 했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

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이 말을 들은 왕은 화가 나서 다시 명령을 내렸다.

(3:19)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

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여기서 이들의 왕과 대화중에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는 단어가 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이다.

이 엄청난 믿음의 말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17절에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이라는 말씀에 답이 있다.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다니엘 3장을 중심하여 살펴보면,

 

1. 세우시는 하나님이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바벨론의 지방장관으로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물론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왕이 하는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이다(2:47-49)

 

(21:1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

시느니라

(1:5)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

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15:16)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

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어디서든지 우리를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를 선택하셨고, 부르셨고, 연단하셨고, 세우신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 할렐루야!

 

2. 우리에게 믿음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본문의 이 세 사람이 어처럼 담대할 수 있었음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런 믿음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믿음,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믿음,

유혹과 시험을 이기는 믿음, 주변 환경을 이기는 믿음을 주셨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셨기에 그 믿음의 말을 하였다. 17-18절을 보자.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

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라는 이 엄청난 믿음의 말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믿음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믿음에는 구원의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그들을 풀무불에 던짐을 받고서도 살아나왔다.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

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

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믿음을 가지면 기적이 일어난다. 이들의 친구 다니엘도 이런 믿음을 가졌을 때 사자 굴 속 에서도 살아나왔다.

(요일 5:4)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우리도 이런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죄악을 이기고, 우상숭배에 빠지지 말자. 특별히 이번 명절에 죄악에 빠지거나 세상에 치우치거나 우상숭배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그리고 우리의 대적 마귀를 믿음으로 대적하라.

(벧전 5:8-9)[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3. 환난에 동참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왕의 명령에 따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23절부터 보자.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

에 떨어졌더라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

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

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어떻게 된 일인가? 하나님께서 그 들 가운데 함께 계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이 고난 받는 것을 참아 보시지 못하시고 불꽃가운데 들어가셔서 그들을 보호하신 것이다. 할렐루야!

(63:9)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

며 안으셨으나

이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시고 현장에 오셔서 도우시는 분이시다.

 

4.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다.

 본문 28-30절을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감동을 받아서 이 세 사람을 높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찬송하며 영광 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

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

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

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

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

니라 하더라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일생이 곧 끝나는 것 같았지만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전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 날 뿐만 아니라 이 세 사람을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여주는 기적이 일어났다.

높이니라 jl'x] (첼라흐) 번영하다, 형통하다, 성공하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어서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신다.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몸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시어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다 사하셨고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다 끊어놓으셨다.

그리고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우리의 삶을 보호하시며 인도하신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는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의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출처 : 로뎀목양회
글쓴이 : 권혁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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