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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도원의 노래(사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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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원의 노래(27:1-6)

2013.2.10.작성자 : 권혁길 목사

(27:1-6)

[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

       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2]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3]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

        로다

[4]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

        사르리라

[5]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

[6]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

        다

 

본문 3절에 보면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라고 하셨다. ‘포도원의 노래이 얼마나 정겨운 단어인가? 여기서 말하는 포도원은 이스라엘 나라를 상징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 날 우리 가정, 교회, 우리나라에 비유를 할 수도 있다. 그 포도원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노래는 기쁘고 즐거울 때에 하게 된다. 즉 행복과 감사의 표현이다. 우리 가정과 교회에서는 이처럼 행복과 감사의 노래가 흘러나와야 한다.

그런데 어떤가? 포도원에서 다른 소리도 나올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내었던 신음소리, 고통의 소리, 슬픔과 탄식, 광야에서 들려오던 원망과 불평의 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 전까지 그런 소리가 들려왔었다. 바벨론이나 앗수르의 압제를 받으면서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시 이스라엘의 원수나라인 바벨론과 앗수르를 멸하시고 평화를 주심으로 아름다운 포도원에서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이처럼 아름다운 포도원의 노래를 부르게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우리로 하여금 포도원의 노래를 부르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가?

 

1. 대적을 멸하시리라(1)

 

[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

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리워야단을 벌하시고 용을 죽이신다는 것이다. 리워야단은 당시 앗수르 왕의 산헤립,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을 의미하며 오늘날 교회를 삼키려고 하는 용의 권세 사탄을 의미한다. 뱀의 모양과 특성, 용의 세력을(12:3) 생각해보라. 대단히 위협적인 존재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리워야단을 멸하시고 용을 죽이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노래를 부르게 하신다는 것이다.

리워야단 @t;y;w]l(리우야탄) 괴물같이 생긴 수 생물, 다른 곳에서는 악어로 번역,

하나님께서 각 가정과 우리 교회와 이 나라 이 민족의 주변에서 역사하는 리워야단을 멸하심으로 말미암아 2013년도에 그리고 이번 명절에 아름다운 포도원에서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역사가 있기를 축복한다.

 

2. 하나님께서 포도원지기가 되신다(3)

 

[3]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포도원지기가 되신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포도원은 피해를 당하기가 매우 쉽다. 시편 80:8-15절에,

[8]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 이다

[9] 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며

[10]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11]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12]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허시사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그것을 따게 하셨나

이까

[13] 숲 속의 멧돼지들이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14]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15]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그러므로 포도원은 포도원지기의 수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포도원지기가 되어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lyIl' (라일) , 시련, 울부짖음, 고난, 하나님과 교제의 시간,

!/y () , 하루, 온종일, 일 년, 긴 기간

간수 rx'n: (나차르) 지키다, 보호하다, 망보다, 경계하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포도원지기가 되시어서 우리를 간수하심으로 인하여 아름다운 포도원이 되게 하시고 거기서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하신다.

 

3. 하나님께서 포도원에 찔레와 가시를 제거해 주신다(4)

 

[4]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포도원에서 찔레와 가시는 정말 귀찮은 존재다. 포도나무의 성장을 억제하고 일손을 많이 빼앗아가고 농부를 귀찮게 한다. 그러한 장애물을 제거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장애물을 제거해 주신다. 교회 부흥의 방해요소를 제거해 주시고, 이 민족의 행복지수를 낮아지게 하는 모든 방해물을 제거해 주셔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찔레 rymiv; (샤미르) 가시덤불, 날카로운 것, 찌르는 것, 금강석, 단단한 것,

가시 tyIv' (샤이트) 가시덤불, 상징적으로 고난을 의미한다,

 

4. 하나님께서 포도원에 안정과 번영과 풍성함을 주신다(6)

 

[6]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다

 

본문 6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는 모든 곳에 안정과 번영과 풍성함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의 안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사야 37:31절에 보면,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라고 하셨다.

2013년은,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과 특별히 2월에 출범하는 새 정부가 이 말씀과 같이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는 열매를 맺는 큰 복이 넘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반드시 잘 된다. 뿌리가 박히는 안정은 물론이고 움이 돋고, 꽃이 피며, 결실로 가득하게 채워지는 역사가 일어난다.

움이 돋고 $Wx (추츠) 꽃이 피다, 빛나다, 번쩍이다, 번영을 의미한다,

꽃이 필 것 jr'P; (파라흐) 싹트다, 봉우리를 맺다, 날다, 터지다,

결실로 hb;WnT] (테누바) 열매, 산물, 밭의 산물,

채우리로다 alem; (말레) 열 채우다, 가득 차다, 충만하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포도원 된 우리 가정과 교회에서는 이처럼 행복과 감사의 노래가 흘러나와야 한다. 우리의 포도원에서 더 이상 신음소리, 고통의 소리, 슬픔과 탄식의 소리나, 예전에 들려오던 원망과 불평의 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아니하고, 감사와 찬송의 소리 기쁨과 즐거움의 노래가 나올 수도 있어야한다. 전에 나오는 포도원의 노래의 가사가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포도원의 노랫소리가 들리기를 축복한다.

 

이러한 복을 주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으며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와 허물과 걱정과 근심과 염려와 두려움, 가난과 질병을 다 짊어 지셨다.

그리고 진리의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포도원의 노래를 부르게 하신다. 할렐루야!

 

 

 

출처 : 로뎀목양회
글쓴이 : 권혁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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