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2(시107:10-43)
2013. 8. 4. 작성자 : 권혁길 목사
본문 1절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이라고 소개하면서 어떻게 인자하신가에 대한 내용이 마지막 절 까지 기록되었다. 1-9절까지 말씀을 지난 시간에 전했고 이 시간 10절 말씀부터 상고하면서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만나자.
인자하심이란 단어의 의미는 dseje (헤세드) 친절, 인자, 자비, 자애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 우리를 고통에서 구원하셨다(10-15)
[10]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11]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12]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13]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14]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15]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흑암과 사망의 그늘아래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여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 하는 죄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하기 때문이다(10-11)
[10]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11]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은 이러한 사람을 죄와 사망의 고통에서 구원하려고 오셨다(13)
[13]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환난 중에서 부르짖는 자를 고통에서 구원하신다(시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부르짖으매 q['z: (자아크) 부르짖다, 외치다, 소리쳐 요구하다,
고통에서 hq;Wxm] (메추카) 곤경, 곤란, 고통, 괴로움, 압박,
구원 [v'y: (야사) 곤 구원하다, 구출하다, 구조하다,
죄로 인하여 고통 받는 우리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셨다(엡 1:7, 2:5)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2. 우리를 고치시고 건지셨다(16-22)
[16]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
을 구원하시되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2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22]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
우리 인간은 미련하고도 어리석고 연약하여서 특별히 죄로 인하여 고난을 받는다(17)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고난 중에는 영육 간에, 병들어 고통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자에게는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며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신다(20)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고치시고 ap;r: (라파) 고치다, 치료하다, 건강하게 하다.
건지신다 fl'm; (말라트) 밟 피하다, 도망하다, 구출(구원)하다,
실제로 예수님께서도 병자를 고칠 때 말씀으로 명령하셨다. 지금도 여전히 말씀으로 고치신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히 4: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은 위험한 지경에 빠진 자를 건지신다. 하나님은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이 있으시다.
3. 우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셨다(23-32)
[23]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24]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26]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27]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
을 인도하여 내시고
[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
하시는도다
[3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32] 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
무역을 하는 상인이나, 고기를 잡는 어부나, 모든 선원들의 꿈은 평온한 중에 소원하는 목적지인 항구에 이르는 것이다.
행해하는 선원들은 바람과 파도로 인하여 많은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다에서 풍랑으로 고생하는 선원에게도 인자를 베푸신다(28-30)
[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
을 인도하여 내시고
[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
하시는도다
광풍을 고요하게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며 평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신다.
인도하신다 hj;n: (나하) 이끌다, 인도하다, 안내하다,
4.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보호하신다(33-43)
[33] 여호와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34]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
[35]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36] 주린 자들로 말미암아 거기에 살게 하사 그들이 거주할 성읍을 준비하게 하시고 [37]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38] 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
라도
[39]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
[40] 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는 능욕을 쏟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하게 하시나 [41] 궁핍한 자는 그의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 같이 지켜 주시나니 [42]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4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환경까지도 변화시키신다(35) 이것이 바로 환경에 베푸시는 인자하심이다. 35절에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자연을 주관하시며, 그 곳에 살면서 파종하여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37)
[37]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또 복을 주셔서 크게 번성하게 하신다(38)
[38] 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
라도
복을 주사 &r'B; (바라크) 무릎을 꿇다, 축복하다, 복을 주다, 찬양하다, 유익한 능력을 부여하다, 번영과 생산과 장수의 능력을 부여한다,
번성하게 hb;r; (라바) 많아지다, 크다, 증가하다, 번식하다, 쏘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복을 주시며 번성하게 하시는 인자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이처럼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며 우리의 모든 병을 고치며, 아름답고 평탄한 중에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며, 복을 받으며 번성하게 하시는 복을 주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다. 지금은 성령님으로 하여금 우리에게 영원토록 함께 하시면서 인자를 베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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