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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문보다 더한 복(왕상 10: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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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보다 더한 복(왕상 10 : 1-10)

2013. 8. 11. 작성자 : 권혁길 목사

 이스라엘 나라의 솔로몬 왕이 지혜롭고 총명하며 엄청난 복을 받았다는 소문이 이웃나라에 널리 퍼졌다. 본문을 보면, 그 소문을 들은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와서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그 상의 식물과 신하들의 분위기와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만 보고도 감탄하기를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왕상 10:7-8)라고 고백을 했다.

 

솔로몬같이 우리가 받은 복이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받은 복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이 감탄하기를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 하도다라고 할 수 있는 복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성경에 보면 소문난 복에 대한 말씀이 많이 있다.

 

1. 개인적으로 복 받은 소문

대표적인 사람이 본문에 나오는 솔로몬을 예를 들 수 있다. 솔로몬은 누구보다도 지혜롭고 총명했다. 어떤 것이라도 풀지 못하는 문제가 없었다. 본문 3절에, 보면,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더라고 하였다. 솔로몬을 면담한 스바의 여왕은 이런 말을 한다.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왕상 10:7-8)

 

소문보다 더 한 복을 받자. 옛날 말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더라는 말이 있다.

우선 우리는 하나님을 섬김으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았다는 소문이 나야 한다. 하나님을 섬김으로 인하여 복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참 좋은 사람 되었다. 착한 사람 되었다, 인간성이 좋아졌다는 소문이 퍼져야 한다.

그 다음 더 중요한 것은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 하도다 소문보다 더 하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2. 가정적으로 복 받은 소문

가정 적으로 복 받은 대표적인 사람은 구약에는 오바댜의 가정이요, 신약에서는 고넬료의 가정을 예를 들 수 있다. 오바댜의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었다. 궁내대신이 되는 권세의 복을 받았고 선지자 박해 시절에 선지자 100명을 산속 깊은 굴에 숨겨 놓고 양식을 공급할 정도로 물질의 복을 받은 가정이었다(왕상 18:3-4)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고넬료의 가정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며, 로마의 장교로 유대인들에게 신임을 받았고, 백성들을 많이 구제하며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가정으로 소문이 났고(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그 소문이 사실임을 베드로를 통하여 확인이 되었다.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들이 하나님을 섬김으로 복을 받았다는 소문이 나야 한다.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 하도다 소문보다 더 하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가정이 뭔가 다르다는 소문이 친척과 이웃에게 들려지고 그들로 하여금 확인방문을 하는 역사가 각 가정에 일어나야 한다.

 

3. 교회적으로 복 받은 소문

우리 교회가 복 받았다는 소문이 온 동리에 퍼져야 한다.

성경에 보면 데살로니가 교회가 소문난 교회였다.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살전 1:8)

 

교회는 소문이 잘 나야 한다. 정말 우리가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다면 소문이 나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의 삶은 가시는 곳마다 좋은 소문이 퍼졌다.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1:28)소문 우리가 예수님을 삶을 따르는 자들이라면 우리도 좋은 소문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요즈음 페이스북을 후꾼 달아오르게 하는 글이 있다.

 

교인 수 1만 명의 미국 대형교회 목사가 노숙인이 된 이야기가 페이스북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계속 회자되고 있다.

 

예레미야 스티펙이라는 분이 어느 주일(일요일) 오전에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될 어떤 교회 근처를 노숙자로 변장하고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하지만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온 사람은 불과 세 명에 불과했다.

 

스티펙 목사님은 교회로 향하는 교인들에게 '음식을 사려고 하니 잔돈 좀 달라'고 했지만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예배 시간이 되어 교회에 들어간 스티펙 목사님은 맨 앞자리에 앉았지만 예배 위원들의 저지를 받고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맨 뒷자리에 겨우 착석하게 된다.

 

이윽고 새로운 담임목사님이 부임한다는 광고시간, 맨 뒷자리의 스티펫 목사님은 노숙인 차림 그 모습 그대로 강단에 올라가자 교회에 가득 찬 수많은 교인들은 깜짝 놀라기 시작했다.

 

스티펙 목사님은 곧장 마태복음 2531절부터 40까지를 읽어 내려갔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스티펙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을 마치자 수많은 회중은 무언가에 심하게 얻어맞은 듯한 분위기에 놓였습니다. 교인들 중엔 흐느껴 울면서 회개하는 사람이 속출하기 시작했고, 다수의 회중들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구기 시작했다.

 

스티펙 목사님은 이날 오전 자신이 겪었던 것을 말하면서 "오늘 아침 교인들이 모이는 것을 보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아니었습니다. 세상에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자는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예수의 제자가 될 것입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이야기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난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당신이 믿는 것 이상입니다, 그것은 이웃과 함께 그리고 곁에서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라고 ...

우리 교회는 주변 사람에게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교회로 소문이 났는가? 좋은 소문이 났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솔로몬같이 소문보다 더한 교회로서 하나님께도 인정받고 칭찬받는 교회가 되자.

 

4. 국가적으로 복 받은 소문

 솔로몬이 왕으로 있던 당시 이스라엘 나라에는 각 나라의 외국사절단이 와서 소문에 대한 내용을 확인 하면서 모두가 놀랐으며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하였다.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왕상 10:7-8)라고 ... ...

 

 우리 대한민국도 이런 복을 받아야 한다. 지금도 좋은 소문이 많이 났지만 더 많은, 더 좋은 소문이 전 세계에 나야하며, 소문을 듣고 온 각 나라에서 온 외국 사절단들이 와서 보니 소문보다 더 하다라는 감탄사를 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부모의 심정은 자기 자식에 대한 좋은 소문이 나는 것을 좋아한다. 하나님께서도 자기 백성들이 잘 된다는 좋은 소문이 나는 것을 기뻐하신다.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좋은 소문이 나게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행복하게 산다는 좋은 소문을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다. 성령님께서도 우리의 좋은 소문을 위하여 보혜사로 오셔서 우리를 돕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소문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소문보다 더 한 복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자.

 

출처 : 로뎀목양회
글쓴이 : 권혁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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