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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70102]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이신데 사울은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무엘상 28:6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이신데 사울은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무엘상 28:6

 

20171월 첫 주입니다. 2017년도에는 우리를 구체적으로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교회 위에 그리고 대한민국 위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는 놀라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기도가 놀라운 이유는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성령님을 부어주십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기도하다가 성령님을 체험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불같은 성령님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변화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기도하는 사람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제가 성령님의 감동을 받고 위비캠프를 통해서 청소년 집회를 하는 이유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사는 길은 성령 받고 변화되는 길 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돈을 투자하고 시간을 투자하며 청소년 수련회를 하는 것입니다.

위비캠프는 다른 수련회와 다릅니다. 프로그램 중심의 수련회가 아닙니다. 기도하는 수련회입니다. 저희는 참석한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그 이유는 청소년들이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그들은 변화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변화된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군들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비캠프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본문에는 사울의 기도가 나옵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은 블레셋 군대를 보고 마음이 크게 떨렸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울은 하나님께 그 전쟁에 대해서 묻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마도 그 전쟁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이고, 어떤 전략으로 전쟁을 해야 승리할 수 있는지를 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울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설교는 본문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사울 당시에는 어떤 방식으로 응답을 하셨고, 지금은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그리고 우리의 기도가 응답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울 당시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던 방법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응답의 방법은 다양했습니다만 본문에 나온 3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1) 꿈으로 응답하셨습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꿈으로 응답하신 예는 많습니다. 창세기 15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꿈을 통해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내용이 나옵니다. 성경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꿈을 통한 응답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자손의 약속과 땅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지고 아브라함과 언약식을 하셨습니다. 제물을 절반을 쪼개게 하셨습니다. 해가 질 때 쯤에 아브라함이 깊이 잠이 들었는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꿈 속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애굽에 내려가서 400년만에 돌아오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2) 우림으로 응답하셨습니다.

구약시대에 대제사장의 옷에는 흉패가 있었습니다. 흉패는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짰습니다. 흉패에는 보석을 네 줄로 달았다. 이 보석들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는 이스라엘의 12아들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썼던 우림과 둠밈을 넣었습니다. 그 모양이나 재질이 어떤 것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대체적으로 매끄러운 돌이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대제사장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자신이 착용했던 흉패 속의 우림과 둠밈을 꺼내어 하나님의 뜻을 분별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방식입니다. 하나님께 무슨 문제에 답을 인도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서 흰돌이 나오면 하나님의 뜻이고 검정돌이 나오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으로 알았던 것입니다.

 

3) 선지자로 응답하셨습니다.

다윗 왕이 나단 선지자에게 성전을 건축하겠다고 했을 때 나단은 다윗의 뜻을 좋게 받아드려서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에게 다윗을 통해서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하나님의 응답을 전달했습니다. 하나님은 나단선지자를 통해서 다윗에게 응답하셨던 것입니다.

사울 시대에 하나님께서 꿈과 우림과 선지자로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2. 이 시대에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방법

우리 시대에 하나님은 어떤 방식으로 응답하실까요? 셀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1) 꿈과 환상으로

꿈과 환상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꿈과 환상으로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꿈과 환상은 3가지 출처가 있습니다. 3가지 출처가 있기 때문에 분별해야 합니다.

 

육적 혹은 혼적인 출처입니다.

29:8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배고픈 사람이 잠을 자면서 꿈을 꾸었는데 배가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배가 부를까요? 여전히 배가 고픕니다. 이런 것은 육적인 영역입니다.

5: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걱정이 많은 사람은 꿈이 생깁니다. 이런 꿈은 혼적인 영역입니다.

 

악령 혹은 주술적인 출처입니다.

23: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거짓 꿈을 예언하여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령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거짓 꿈이 있습니다. 마귀가 출처입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고 처음부터 거짓말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10:2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복술자는 거짓 꿈을 말하는데 복술자는 오늘 날의 무당이나 점쟁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거짓 꿈을 꾸고 사람을 위로하지만 그 위로는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출처입니다.

33:14-17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 15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에 환상을 볼 때에 16 그가 사람의 귀를 여시고 경고로써 두렵게 하시니 17 이는 사람에게 그의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꿈과 환상 속에서 사람의 귀를 여시고 경고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여기서 말하는 말세는 주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시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예언을 합니다. 젊은이들은 환상을 봅니다. 노인들은 꿈을 꿉니다.

제가 이번 수련회를 위하여 기도하다가 환상을 봤습니다. 사람은 많이 모이지 않았는데 집회 중에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환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보석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석과 같은 은혜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꿈과 환상으로 응답하십니다.

 

2) 마음의 소원으로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 중에 하나를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인도하십니까? 우리 안에 소원을 주셔서 인도하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서 무슨 일을 하고 싶으실 때 하나님은 제 마음에 하나님의 소원을 불어넣어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소원이 저의 소원이 됩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그 소원에 대해서 불붙는 마음이 생겨서 제가 그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지각을 사용하여 분별

5: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응답을 받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지각을 주셨고 우리들은 그 지각으로 선악을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지각을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지성에 빛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우리의 지각을 사용한다면 이것도 일종의 하나님의 응답인 것입니다.

 

4) 성령님의 인도로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 가장 확실한 방법이 감동입니다.

지난 주 오후 예배 시간에 노록수 선교사님이 오셔서 은혜로운 선교간증과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과거에는 선교사님의 보고가 있은 후에는 항상 선교헌금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몇 년 전부터는 선교헌금 시간을 갖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주일 낮 에배 시간에 헌금을 하시고 또 점심식사 시간 후에는 구역별로 모여서 구역예배를 드립니다. 저는 구역예배는 주중에 드렸으면 좋겠는데 여러분들이 주일날 구역별로 모이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구역예배 시간에는 구역 헌금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 에배 시간에 또 헌금을 하게 되면 부담이 큰 것 같아서 오후 에배 시간에 헌금 시간을 없앴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노록수 선교사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선교헌금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갑자기 왜 그런 시간을 가졌을까요?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에서는 감동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시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응답하십니다.

 

5)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전파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설교를 말하는 것입니다. 설교에 대해서는 데살로니가 교인들과 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의 설교를 들을 때 사람의 말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설교를 통해서 응답하십니다.

 

예언의 은사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

은사는 성령의 나타남입니다. 성령의 은사 중에 예언의 은사가 있습니다.

고전 14:3-5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5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예언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받아서 사람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예언은 권면과 위로의 말입니다. 예언은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요즘은 성령의 은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성령의 은사를 인정합니다. 말세에 성령을 부어주시는데 성령님이 임하시면 자녀들은 예언을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은사를 주시거나 감동을 주셔서 누군가를 권면하고 위로하는 말씀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그 메시지를 상대에게 전달하면 그것이 예언이 되는 것입니다.

살전 5: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누군가가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받아서 우리에게 전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들은 예언을 멸시하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예언을 듣고 헛소리 하고 있네라고 말하기도하고 요즘 시대에 예언이 어디 있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에언을 멸시하면 안 됩니다. 그렇다고 예언을 다 받아드려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거짓 예언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것의 기준이 성경입니다. 선포된 말씀과 예언된 말씀은 반드시 기록된 말씀인 성령의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설교고 아무리 신령해 보이는 예언이라 할지라도 성경과 어긋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3. 응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말씀에 귀 기울이라

28: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아무리 뜨겁게 기도를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 보실 때 가증한 기도입니다. 가증한 기도가 응답 될리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말씀 속에서 응답을 받으려고 해야 합니다.

설교 시간에는 졸다가 기도시간에 큰 소리로 기도하는 사람은 어쩌면 잠 28:9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설교 시간에 자신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딴 짓을 하다가 열심히 기도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거들떠보지도 않으면서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도 여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바로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2) 죄를 처리하라

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려면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가 하나님과 기도자를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왕하 17:13 여호와께서 각 선지자와 각 선견자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지정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 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되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또 내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전한 모든 율법대로 행하라 하셨으나

이 말씀은 앗수르에 의하여 사마리아가 멸망하게 된 원인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하셨으나 그들은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철저한 회개는 단지 입술의 고백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입술의 고백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입술을 씻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악한 길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3) 형제와 화목하라

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하나님께 상달되는 제사를 드리려거든 먼저 형제와 불목한 것을 해결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를 드리고 응답을 받으려면 먼저 형제와 화목하십시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성경은 냉정하게도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연결시켜서 말씀합니다.

요일 3: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요일 3: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일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아직 마음속에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마음을 바꾸십시오. 나 자신을 위하여 형제를 사랑하십시오.

 

4) 믿음으로 기도하라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지난주에 노록수 선교사님이 이 말씀을 언급하셨습니다. 혹시 오해가 있을 수도 있어서 제가 이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노록수 목사님의 말씀은 기도응답이 안 되어도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기도응답의 조건으로 믿음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믿고 구하면 다 응답됩니다. 그런데 믿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이 전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이 없는데 확신하는 것은 자기 신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 안에서 확신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니까 내가 무슨 기도를 하는데 그 기도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내가 확신을 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믿음의 기도입니다. 그 기도는 응답됩니다. 내가 무슨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성경과 배치되는 기도입니다. 그런데 나는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자기 신념이라는 것입니다.

악기를 연주하기 전에 연주자는 먼저 악기를 조율합니다. 튜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주하면 그 연주는 망치는 것입니다. 기타 줄을 맞추지 않고 연주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그 기타에 맞춰서 무슨 노래를 하겠습니까? 개판되는 것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기도의 내용을 하나님의 뜻에 조율하십시오. 내 기도의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에 튜닝하십시오. 그렇게 기도하며 확신하면 다 응답 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마 21:22을 읽어봅시다.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2017년에는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모두가 응답을 풍성하게 받는 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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