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는 마음이 건강에 좋아

용서하는 마음이 건강에 좋아


'용서'가 스트레스를 완하하고 혈압과 심박동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 있는 호프대학 연구팀이, 타인으로부터 마음에 상처를 받은 7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실험은, 이들 중 상처를 준 상대방을 용서한 사람과 용서하지 못한 채 계속 증오심을 가진 사람들을 각각 따로 나누어 16초동안 그 마음을 유지하도록 하여 심박동, 혈압 등 신체반응 변화를 측정해 보았는데, 용서한 쪽의 사람들은 심박동이 평균 0.5회 떨어지고 혈압도 내려간데 반해 용서를 못한 경우는 4초당 1.75회가 정상인 심박동이 2.6회로 올라가고 혈압도 상당히 올라갔다는 것이다.
'화가 죽음 부른다'라는 책을 쓴 듀크대학교의 레드퍼드 윌리엄 박사는 "화를 내면 심장으로 가는 동맥의 내막에 작은 흠집이 생기는데, 계속하여 화를 내면 이 흠집이 복구될 시간이 없어져 결국엔 심장마비로 이어지게 된다"고 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3:9). 성경도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