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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강성하여 가니라/대상 11:4-11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대상 11:4-11

우리 사회는 지금 정권교체기를 맞아서 어수선합니다. 뜨는 별들이 있는가 하면 지는 해가 있습니다. 물러가는 정권에 줄을 대고 있던 사람들은 그 힘이 약해지는 데 비해서, 새로운 정권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은 그 힘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삼하 3:1에 보면 오늘 우리 사회의 모습과 비슷한 표현이 나옵니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사울 왕조가 퇴조하고 서서히 다윗 왕조가 등장하면서, 다윗은 뜨는 별이요 사울의 가문은 지는 해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분명히 세상사에는 흥망성쇠가 있습니다. 흥할 때가 있으면 또 망할 때가 있고, 성공할 때가 있으면 또 실패할 때가 있습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는 말처럼 성공을 구가하던 사람이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반면에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는 말처럼 실패의 늪을 헤매던 사람이 성공의 열쇠를 잡을 날이 있는 것입니다.

 

삼하 3:1은 겉으로 볼 때 이런 세상사의 흥망성쇠를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단순한 사울의 인생 실패담과 다윗의 인생 성공담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이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라는 인생 성공의 비결을 말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삼하 3:1 말씀은 신앙의 실패와 신앙의 성공 그 결과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실패한 사람의 말로가 어떤지, 하나님 앞에서 성공한 사람의 그 앞길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열왕기는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수많은 왕들의 행적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록의 특징이 있습니다. 모든 왕들의 행적들을 기록하면서 그것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평가가 둘 중에 한 가지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느냐 아니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느냐 는 것입니다.

 

아무리 정치를 잘하고, 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어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으면 그 왕은 실패한 왕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정치를 잘못했고, 나라를 어지럽혔어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면 그 왕은 성공한 왕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성패는 하나님께서 평가하신다는 것입니다. 비록 이 세상 역사가 그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그린다고 해도 하나님이 보실 때 ‘아니면’ 실패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역사가 별로 주목하지 않은 사람일 지라도 하나님이 보실 때 ‘그러면’ 성공한 사람입니다.

 

 

진정한 성공이란?

오늘 본문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다윗의 신앙의 성공을 묘사해 주는 표현입니다. 한 마디로 그의 신앙은 올라가는 신앙이요 지속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신앙이라는 말입니다.

 

일전에 성공에 관련된 책 하나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데니스 웨이틀리(Denis Waitley)라는 분이 쓴 “Being the Best”(계속되는 성공)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이분은 “성공이란 무엇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대답하기를 성공은 무엇인가를 성취한 결과라기보다는 무엇인가를 계속 이루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음미해볼 만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성공이란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여행 과정이다”

 

옳은 말입니다. 성공이란 목표한 그 어떤 것을 성취한 상태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성공이 무엇을 이룬 상태라면 그 성공 뒤에는 무엇입니까? 산에 오를 때 정상에 오르면 내려와야 합니다. 그러면 한 번 성공 뒤에는 계속 실패입니까?

 

성공은 무엇을 성취한 상태가 아니라 무엇인가를 계속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계속적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 갔습니다. 하나님께 왕으로 선택받은 뒤에 골리앗을 거꾸러뜨려서 사울 왕조에 크게 기여를 하게 됩니다. 사울이 죽은 뒤에 유다 지파의 왕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을 중동의 맹주로 발전시켜갑니다. 이런 과정을 오늘 본문은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진정한 성공은 지속적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지속적으로 자기 발전을 이루고 보다 나은 자기 모습을 가꾸어 가고, 가정과 나라 그리고 교회를 위해 보다 큰 기여를 하고... 이런 과정에 지속적으로 이어져가는 삶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성공입니다.

 

욥 8:7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인도하시면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져 지금은 별 볼일 없을 지라도 나중에는 창대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성공의 모습입니다.

 

 

진정한 성공을 이루려면!

오늘 본문을 보면 다윗이 이렇게 점점 강성해 갈 수 있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결정적인 비결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셔서 그의 지속적인 성공의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했기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속적인 성공을 이루어주셨을까요? 이점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행 13:22을 보면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을 버리시고 다윗을 택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다윗을 택하신 이유를 한 마디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여기서 “내 마음에 합한”이라는 말을 현대어 성경과 공동번역에서는 “내 마음에 드는”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원어 헬라어 성경을 거의 그대로 직역한 영어 성경의 표현을 보면 "after my heart"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그대로 따른다는 뜻입니다.

 

결국 다윗이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살았던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뜻대로 자기 마음대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실까를 먼저 생각하고 그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살려고 애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이 그의 일생 지속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왕이 돼서도 하나님의 법궤가 이방인들의 손에 있음을 하나님께서 안타깝게 여기시는 것을 아시고 그것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 애썼고, 그것이 성에 돌아오는 날 너무 기뻐서 백성들 앞에서 덩실 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을 그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그는 자기는 성을 짓고 살지만 하나님의 성전이 없음을 알고 하나님 앞에 죄송스럽게 생각하여 그 성전을 지어드리기 위해 몸부림을 칩니다. 비록 하나님께 허락은 받지 못했어도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습니다.

 

바로 다윗이 점점 강성해 가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끊임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따르는 삶을 산 것입니다. 하나님께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후에도, 유다지파의 왕이 된 후에도, 나아가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된 후에도 그의 이런 마음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울은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저가 처음에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 택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왕이 되고 나서 달라졌습니다.

삼하 15:11을 보면 “내가 사울을 세워 왕을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사울의 결정적인 문제는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다윗의 성공 요인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따랐다는 것입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가 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보면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7가지 특성이 있더랍니다.

첫째, 주도적이 되라.

둘째,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셋째,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

넷째, 상호이익을 추구하라.

다섯째, 경청한 다음에 이해시켜라.

여섯째, 시너지를 활용하라.

일곱째, 심신을 단련하라.

 

그런데 이런 것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 한두 번 실천해 보려고 노력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코비 박사의 말이 이런 것들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에 배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한두 번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게 하기는 힘이 듭니다. 이것이 우리의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다윗처럼 점점 강성해져 갈 수가 있습니다.

 

 

오래 기다린 사람

오늘 본문을 보면 비로소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가지 다윗에게는 정말 긴 기다림의 세월이 있었습니다. 삼상 10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보내셔서 다윗에게 왕으로 기름 부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체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무려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다윗은 한 번도 자기의 왕 됨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한 번도 하나님께 왜 기름은 부어놓으시고 왕이 되게 해 주지 않으시냐고 따지지 않았습니다.

 

삼하 2장을 보면 사울이 죽은 뒤에 유다지파 사람들이 다윗을 자기네 지파의 왕으로 옹립했습니다. 다른 지파 사람들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옹립했습니다. 다윗은 그 때도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무려 7년 6개월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보셋을 왕으로 섬기던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와서 우리의 왕이 되어 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입니다.

 

정말 다윗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점점 강성해 진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울은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삼상 13장을 보면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 중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이레를 기다려도 오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이 채근을 하고 뿔뿔이 흩어지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오기 전에 자기가 직접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바로 이점이 그에게 치명적인 실수가 되어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조급함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점이 다윗의 성공 비결입니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책에서 피에르 쌍소가 지적한 것처럼 우리네 현대인들은 이 광적인 빠름 속에서 마음이 병들어 모두가 조급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딤후 3:4절에서 말씀해 주는 것처럼 말세의 한 징조이기도 합니다.

 

제 기억에 초등학교 3학년 땐가 처음 라면을 제 손으로 끓여 먹었던 것 같습니다. 배는 고프고 집에는 아무도 없고 제 스스로 라면을 끓이기로 결단을 하고는 물을 끓이고 라면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다 끓을 때까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 끓었는지 본다고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를 열댓 번은 더 했을 것입니다. 라면이 불어서 저절로 떡 라면이 됐더라구요.

 

그렇습니다. 조금함이 문제입니다. 일을 그르치게 만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고 점점 강성해져 갈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기다림의 미덕을 갖출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물은 사람

다윗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반드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하 2:1을 보면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성으로 올라가리이까” 그가 하나님께 유다의 왕이 되기 위해 가도 되겠는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사울이 죽었습니다.

이미 자기는 하나님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전체는 몰라도 유다 지파 사람들은 자기가 왕이 되어 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렀음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냥 유다로 올라가도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결제를 받고 싶었던 것입니다.

 

다윗의 행적을 설명해 주는 성경 여러 곳에서 “다윗이 여호와게 물어 가로되...”라는 표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물었기 때문에 그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에 합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계속 하나님께 물었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기다릴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사울은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자기 판단대로 자기 뜻대로 행했습니다. 그러나 삼상 14:37을 보면 큰 문제가 생기자 저가 그 때 비로소 하나님 앞에 처음 단을 쌓았고,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대답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과의 채널이 이미 끊어져버린 뒤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전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1963년 호주 감리교 목사 워커라는 분에 의해서 시작이 됐습니다. 영어로 Life Line입니다. 워커 목사님이 이 생명의 전화 운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바로 기도입니다.

시 50:15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부르다라는 말은 전화 걸다라는 말과 같은 뜻인데 이것은 곳 기도를 뜻하는 말입니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서 선교적 차원에서 전화상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위기 가운데 절망적인 상황을 맞고 있는 사람들이 이 생명전화를 걸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려울 때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문제는 전화선이 끊어진 것입니다. 하도 오래 통화하지 않아서 그 선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전화를 걸었지만 그 선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바로 사울의 문제가 그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늘 기도했습니다. 늘 하나님과 교통함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하늘 전화가 언제나 OK입니다.

 

삼상 12:23을 보면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것을 죄로 여기고 살았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다가 바쁜 일이

있어서 기도를 잠깐 쉬면 그것을 하나님 앞에 죄로 여겼습니다. 하루 기도를 안 하면 하나님 앞에 그 죄책감 때문에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어떤 일을 시작했을 때 나중에 깨닫고 하나님 앞에 크게 회개했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쉬는 것이 죄인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진정한 성공을 이루려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합니다. 그러려면 늘 하나님 마음에 합해야 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하고, 언제나 하나님께 물을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진정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늘 주님의 마음을 따르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늘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