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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일반 예화

그런 데가 있다면 내가 가겠다

그런 데가 있다면 내가 가겠다

중국의 전설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염라대왕 앞에 세 사람이 불려갔습니다. 염라대왕이 생명록을 보니까 이 세 사람은 아직 죽을 사람들이 아닌데 저승사자가 잘못 데려온 것입니다. 그래서 염라대왕은 세 사람에게 사과를 하고 "자네들은 되돌아가서 몇 년 더 살다 와야겠네. 우리가 실수해서 잘못 데려온 값으로 자네들에게 소원 한 가지씩을 들어주겠네. 각자 소원을 말해보게"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너무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돈 많이 가져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염라대왕은 그에게 돈을 듬뿍 주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돈이란 권세와 함께 오는 법이니 저에게는 권세를 주십시오" 해서 권세를 받았고, 세 번째 사람은 "저는 돈도 권세도 필요없습니다. 경치좋은 곳에 아름다운 집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더불어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했는데 이 소원에 대해서는 염라대왕이 "에끼놈 !" 하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런 데가 있다면 내가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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